가벼운 마음으로 사는 법 - 불안한 마음을 행복으로 바꾸는 감정 단련법
마크 프리먼 지음, 허은솔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가벼운 마음으로 사는 법

마크 프리먼

움직이는 서재

 

 

 

불안한 마음을 행복으로 바꾸는 감정 단련법

 


정말 복잡하게 산다, 그것까지 생각하냐 하는 주위의 말을 자주 들었던 저는

불안함 마음을 항상 마음에 품고사는 프로불안러였어요

그래서 항상 조금은 다른 사람처럼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고 편안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저같은 사람들이 그런 마음을 먹었다고 해서 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없다는것을 느끼죠

 


가벼운 마음으로 사는 법의 저자는 20대 후반 어느날 부터 불편한 감정을 갖고 살면서

행복과는 점점 멀리 있는 사람이 되어갔다고 해요

마음에 문제가 생겨서 다양한 진단도 받고 여러가지 약물 치료를 권유받기도 했다네요

하지만 그는 각종 스트레스 속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언제라도 강박증과 우울증을 겪을 수 있다 생각하고

약물치료를 거부하고 스스로 치료하고 공부했다고 해요

그래서 기존의 마음 치료 전문가들로 부터 e환자학자라 불린다고 해요

저자는 우리의 불편한 감정을 그냥 내버려 두면 안된다고 했어요

마음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삶을 다시 만들어갈 수 있으며

잃어버린 행복을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는 자신이 해냈고, 우리도 해낼 수 있다고 용기와 희망을 주었어요

 

 

 

 

 


​저자는 이 책을 그저 읽지만 맑고 반드시 직접 해보라고 하며 실용성을 목표료 하는 15개의 스텝과 실전연습법이 담겨있어요

책의 내용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도록 말이죠

직접 해보고, 실제 삶에 적용해보면서 어떤 부분이 현재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에 집중하라고 했어요

마음의 병 또한 감정 단련을 통해 약물이 아닌 자연치유가 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른 저자의 말처럼

책에서 나온 스텝과 실전연습을 실천한다면 제 마음이 좀 더 가벼워질것이라고 확신했죠

 


사람들은 어떠한 생각때문에 강박행위를 한다고 했어요.

저자는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거짓말이라는 강박행위를 했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 피로감, 두려움, 불안, 우울감, 갈등, 외로움 등의 증상에 몇년이나 시달렸다고 했어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 역시도 불안한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떠한 마음때문에 강박행위를 하게되는지 제 마음속 깊은 곳으 소리를 들으려고 애써보았어요

처음 책을 읽으면서는 몰랐지만 실패할거라는 생각에 저는 강박행동을 해왔던것 같고

실패할거라는 생각에 모든 행동들이 불안했던것 같아요

그 실패에 관한 강박은, 어린시절 아버지로 부터 만들어진 강박이었고요

완벽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오히려 더 회피하고,

실패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어떻게 하면 실패하지 않을지에 대해 고민고민 하면서

실패할것만 같은 생각으로 인해 더 불안해진것 같더라고요

특히나 의존으로 이어지고, 우울함을 증폭시키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강박행위를 불러오는 공식인

만약 X라면 Y이다 공식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하고 있었어요

항상 만약 X라면 Y이다라는 공식으로 생각을 했어요

이 공식은 저의 모든 행동을 지배했고, 책에 나오는 공식의 예들이

제가 평소에 했던 생각들이더라고요

정신건강분야에서는 마술적 사고라는 용어라고 하는데

어떠한 행동이 두려운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 믿는 다면, 그 행동을 하지 않았을 때 그두려운 상황이 현실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뇌에 심어주는 것과 같은 함정이 있다고 해요

그러니 그렇게 되면 그 행동을 하지 않았을때

또는 그 행동을 올바른 방법으로 하지 않았을때 극심한 공포와 불안감이 증폭 된다고 하네요

저는 제가 왜 그렇게 불안한 생각으로 언제나 고민의 꼬리를 무는 생각을 하는가 싶었는데

바로 만약 X라면 Y이다 라는 사고가 저에게 너무 깊게 뿌리박혀서라는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만약 내가 싫다고 대답한다면,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 것이다

만약 이 생각들을 버리지 않으면 나는 절대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없을 것이다.

이런 공식으로 생각한거죠..

그래서 제가 가장먼저 해야할일은 이러한 공식을 깨버리는 거였어요

만약 X라면 Y이다 공식에서 탈피하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행동을 할 수 있다고 해요

우리의 가치는 다름아닌 존재 자체에 있는데 이는 타고난 것이고 변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에게서 오는것이 아니라고 해요

나의 가치에 대한 통제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는 일은 어리석고

이 조건식에서 자신의 자존감은 제외하라고 하네요

어떠한 조건으로 자신의 가치를 매긴다면 그 가치는 당연히 낮아지므로

자존감을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자존감이 더욱 낮아진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는 만약 X라면 X이다라는 공식으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했어요

삶에서 마음챙김과 명상을 훈련할수록 경험하는 것들을 단순히 받아들이는 일이 점점 쉬워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고 해요

 


그리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 성공의 느낌을 잘게 쪼개 자주 경험하라고 했어요

원하는 결과를 향해 오늘 행동을 했다면 그것이 성공이라고 판단 하라네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행동이 모여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게 된다고요..

행복훈련은 지금 당장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되는 행동을 하는것이며

행복은 가치 있는 일을 했을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이며

단기적으로 보았을때가치에 따라 행동한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을 느끼게 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행복을 경험하는 능력을 기르는 방법 중 하나인 감사 훈련은 당장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해볼만한 훈련이였어요

저 뿐만 아니라 아이들 역시나 가벼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해서요

 


책을 읽고 저에게 당장 도움이 되는 부분도 많았고 아직 그런 강박까지 가보지 않아서 참고할 부분도 많았어요

그렇지만 명상과 마음 챙김, 결국 정말 나자신과의 만나는 그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죠

저자가 해낸것 처럼 저역시도 불안한 마음을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살기위해서

저에게 가장 시급한 만약 X라면 Y이다 라는 공식부터 깨보려고 공책에 제가 평소에 생각하고 고민하고 걱정하는 부분들을

써내려가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X라면 X이다라고 옆에 빨간펜으로 다시 쓰고

다 쓴걸 하나하나 읽어가며 내가 걱정하는 부분을 있는그대로 인정하기부터 시작해보았어요

사실 스스로 꽤 열심히 살아왔구나 느끼면서도 항상 부족한 부분만을 보고 채찍질 했는데

이제 그러지 않기로 했죠

이렇게 하나하나 진정한 나를 만나다보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가벼운 마음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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