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 하버드대 심리학과 출신 만능 엔터테이너 류쉬안의 Getting Better 심리학
류쉬안 지음, 원녕경 옮김 / 다연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다연 출판사

류쉬안

 


어릴때 부터 심리학을 참 좋아했는데요

이번에 읽어본 심리학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책은 심리학을 통해서 인생의 과제를 해결하는 재미있는 책이였어요

일과 사랑 그리고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바꾸는 심리학

저자는 심리학과 다른 분야의 지식을 결합해보면 좀 더 효율 적인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환경의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지는 못해도 자신의 적응 능력을 키워 모두가 좀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삶을 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했어요

심리학 연구를 통해 증명된 이론들을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생활 방침으로 전환해 더 많은 사람들에 알리려고 말이죠

여든여덟 살이 되어도 사람은 충분히 바뀔 수 있다는걸 믿는 다는 저자,

그의 글을 읽으면 읽을 수록 삶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꿔나갈 수 있는 그 변화를 내 삶에도 적용시키고 싶었어요
 

 

 

 

 

 

다른 사람의 마음 읽기, 긍정적인 친화력, 사람을 움직이는 대화의 기술, 연애, 미루는 버릇, 좋은 습관, 부정적 감정 극복하는 법등

8가지 주제의 심리학 기술들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담고 있었어요

심리학을 여러 상황에 따라 재미있게 풀어 설명해주고 마지막엔 주제에 따른 팁들을 한페이지에 정리까지 해두어서

우리가 변하고자 마음 먹었다면 보다 쉽게 실천할 수 있을것 같았죠

 


특히나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부분이었던 미루는 버릇과, 부정적 감정 극복하는 법은 매우 흥미로웠어요

 


미루기 유형들을 살펴보니 저는 도피심리에서 비롯된 미루기 환자더라고요

이 유형은 어떤 일에 대해 비판과 실패를 마주하게 될거라는 생각때문에 항상 두려움을 가득 안고 있다고 해요

결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을 미루는 형, 이 유형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경단녀가 되고, 점점 제가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부족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결혼하기 전과는 다르게 무언가를 해야할때 제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면서 미룰때까지 미뤄서

더 힘들었던 경험이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저의 현재 심리상태를 정확하게 깨닫게 되었어요

 


또한 저는 현재의 만족을 추구하는 원숭이에게 매번 휘둘린다는거죠.

매번 그런 제가 그렇게 싫으면서도 꼭 해야할일을 미룬이유에 이 원숭이에게 넘어가버리고 말았는데..

마음의 소리를 외치는 원숭이와 타협을 하고 서둘러 행동에 나서야 하는데 저는 지금까지 그러지 못한것 같아요

 


그래서 목표를 설정하고 규칙과 시간을 정하고 원숭이에게 어느정도 보상을 해주라고 해요

계획적인 행동을 하게 되면 미루는 일은 점점 줄어든다고요

실생활에서 저에게 딱 필요한 부분을 심리학을 통해서 알아보고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또한 부정적인 감정을 이기는 행동에는 운동, 바른자세,햇볕쬐기,냉수욕, 그리고 음악듣기가 있었어요

운동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하니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면

당장이라도 나가서 햇볕을 쬐면서 20분~ 30분 정도 빨리걷기라도 해야겠더라고요

 

 

 

심리학으로 배우는 인생 수업, 정말 유용한 책이네요

어차피 한번 뿐인 인생, 하지 못해 후회하지 말고 무슨 일이든 시작하려면 첫발을 내딛어보라고 해요

항상 고민만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만 하지말고

지금 당장이라도 변화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믿고 할 수 있는 투 두 리스트를 만들어서 저자가 알려준대로 해보려고 해요

내가 내딛은 한발 한발로,

작은 성취감이 쌓이고 쌓이면

정말 나도 모르던 나의 힘을 발견하게 될것 같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