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 - 30일의 기적, 미루지 않고 살아보기
페트르 루드비크 지음, 김유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 책

비지니스북스

페트르 루드비크

30일의 기적, 미루지 않고 살아보기









무언가 잘하고 싶었는데, 무언가 할려고 계획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을때가 많았어요

돌이켜보면 항상 계획은 그럴싸한데 어느순간이 되면 해야한다는 마음은 크면서 일을 미루고 급하게 처리했었죠

그러다보니 결과는 처음 계획과는달리 그리 좋지 않았어요

그럼 또 좌절하고 다시 또 계획을 세우기를 반복..

사실 미루지 않고 계획했던대로만 했으면 충분히 원하는 결과를 얻을수도 있었어요

그런데 왜, 중요한일인지 알면서, 꼭 해야하는 일인지 알면서도 미루게 될까요??

그 이유를 알고 싶었고, 어떻게 하면 미루지 않고 살 수 있는지 궁금했어요

미루는 습관만 없어져도 제 인생이 조금 더 달라질거라 생각했거든요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라는 속담이 있지만

이게 현실에서는 참 지키기 어려운것 같아요.

저자는 할일을 미루는 것과 휴식을 취하는 걸 혼동하면 안된다고 해요

저역시도 할일을 해야하면서도 너무 힘들다고 쉬면서 그 해야할일을 미뤘는데

진정 휴식을 취하지 않고 할일을 미루는건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지요

사람은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다고 해요

압박감을 느껴야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핑계를 대며 미루는 행동을 스스로 합리화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는 습관은 오히려 스트레스, 죄책감, 비효율성을 커가게 한다고 해요


일에 정성을 쏟는 사람은 번성하지만 할일을 미루는 사람은 파멸과 씨름하죠

그래서 미루는 습관을 가진 저는 인생의 실패자가 된 기분이고 이렇게 살아서는 정말 암울하기만할것 같아요

이런 기분을 느끼기전에 미리미리 미루지말고 해야할일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망설이고 미루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동안 삶은 우리곁에서 도망친다고 했어요

순간 뜨끔했네요

제가 그렇게 미루는 습관이 있고 그런

 제 자신이 싫다보니 아이들또한 미루는걸 보면 더 화가나는것 같아요

걱정만 하면서 할일을 미루면 의미있는 일에 투자할 시간을 낭비하고 만다는걸 잘 알기에...

미루는 태도는 우리의 행ㅇ복한 삶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기에 꼭 뛰어넘어야 한다고 해요


이 책에서는 미루는 습관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미루는 습관을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없애는 이론 모델과

간단하고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려면 우리는 매일 삶의 영웅이 돼야 하는거죠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더 큰의미와 생산성, 효율성, 지속적인 행복, 객관성을 찾을 수 있고

반복함에 따라 우리가 원하던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했어요


미루지 않으려면 동기부여가 중요한데 목표중심의 동기부여보다는

개인적 비전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과정중심의 동기부여가 되어야한다고 해요

개인적비전은 어떤식으로 삶을 살아가고싶은지에 관한것이고요

사람이 목표중심의 동기부여로 살아가다보면 로또가 된사람이 몇년뒤에도 행복하다고 보장할 수 없는것 처럼

쾌락 적응으로 인해 그 상황에 금방 익숙해지면  더 높은 목표를 갖게되고 또 그 목표를 이루기전까지는 불행하고

그 목표를 이루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쾌락 정응으로 인해 더 이상 행복해질수 없다고 해요

우리 아이들에게 목표중심의 동기부여말고 과정중심의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도록 가르쳐야겠다 싶엉ㅆ어요

과정 중심의 동기부여는 지금 이순간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고 하네요

행동이 비전과 일치한다는것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한다는걸 의미하고 그로인해 더 큰 행복감을 느끼고 

창의적 사고력이 개발되고 기억력이 활발해지며 학습능력까지 향상된다고 해요

이게 바로 과정중심의 동기부여의 선순환인것 같았어요


또한 새로운 습관을 익히려면

장애물을 최대한 낮게 설치하고 새로운 습관이 익숙해지면 양을 늘리라고 했어요

이런 방법으로 의지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집중력과 엉덩이 힘을 기르기 위해서

처음에는 아주 짧은 시간을 그리고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방법과 일맥상통하는것 같았어요

새로운 좋은 습관을 만들때도 거부감 없이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그러면 실천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고 해요

점진적인 변화는 갑작스럽고 급격한 변화보다 거부감이 적고 지속적이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하네요

우리가 다이어트나 금연, 금주 등의 결심도 한번에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는것이 장애물이 너무 높아서라고해요

차츰차츰 줄여나가야하는데 꾸준히 한다는게 정말 어려운일 같아요


그리고 집단 사고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었어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따라 하는 경향이 있다고

집단을 이탈할때 발생하는 사회적 압력과 불편한 상황에 노출되는걸 원하지 않기 때문에

악한 집단에 속한 착한사람들은 악한 행동을 따라하는것이 그 집단을 이탈하거나 저항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리고 그들의 악한 행동에 금세 익숙해진다고 하네요..

악이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뿐이다 라는 말이 확 와닿으면서

순간 이래서 학군 학군 하는건가? 싶었어요. 학군이 좋으면 아무래도 아이들이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라 더 시너지효과를 낳는다고하니..

지금 아이들을 위해 이사를 가야하나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했네요


그래서 군중을 떠나는 영웅주의에 관한 이야기가 참 좋았어요

누구나 훈련을 통해 자기안의 영웅주의를 개발하고 영웅 주의를 키워나갈 수 있는데

이렇게 비범한 행동을 보일 때 쓰이는 말이기도 하지만 우리 일상에서 영웅주의를 실천할 수 있다고 해요

안전하고 편한 나의 컴포트 존을 떠날 수 있는 능력인 영웅주의, 

우리는 컴포트 존을 벗어나면서 도파민이 분비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그러니 컴포트 존에서 빠져나오는 것은 행복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매우 중요한 결단이라고 하네요

영웅주의를 실천하는 능력이 커질수록 미루는 습관에서 벗어나 비전을 성취하는 능력이 향상된다고 해요

인격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하는 행동으로 나타난다고 하며, 진정한 영웅주의는 아무도 보지 않을 때 하는 행동이라고 해요

미루는 성향을 극복하려면 우리가 자기 자신앞에서 스스로 영웅이 되는 방법을 배워야한다는거죠

아침부터 오늘 할 일을 이용해서 매일 영웅이 되는 훈련을 하라고 하네요


우리가 왜 미루는 습관을 가지게 되는지, 어떻게 하면 미루는 습관을 이기고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알려주는

미루는 습관을 이기는 작은책,

결국 내가 내 자신을 매일 조금씩 이겨나가야하는것이지만 조금씩 어떻게 이겨나갈지 몰랐던 저로서는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매일 스스로 영웅이 되는 방법,

이건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들려줘야할 삶의 지혜같았어요

미루는 습관에 대해서 심도깊게 다뤄본 책이라 매우 흥미로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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