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시대 책으로 인성 키우기 - 초등 독서교육 전문가 6인의 인성 독서 수업
임성미 외 지음 / 서교출판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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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인성 키우기

인성 좋은 아이로 키우는 초등 독서의 기술

서교출판사

 

 

 

 


인성교육, 첫째가 학교에 입학하고 난 이후 저의 교육관은 확실히 많이 바뀌었어요

공부가 다라고 생각하고 아이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무단히 노력하고 거기에 초점을 맞춰

재미있게 배우기, 체험하기, 등등 아이의 성향에 맞도록 최대한 맞춰서 아이가 하고자 하는건 다 잘할수 있도록

도와줄려고 했어요.

그런데 학교를 보내고 나니, 요즘 아이들에게 왜 인성교육이 더 중시되는지 학교를 입학한지 얼마되지도 않아서 느끼게 되더라고요.

1학년 아이들의 말투부터 행동, 제가 그당시에 조금 충격을 받기도 했어요.

1학년이라고 하면 정말 애기 같은 아이들일텐데,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누군가는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그런 아이들을 별나다고 하고,

저희 아이 또한 완벽한 아이가 아니기때문에 잘 어울려 노는듯하다가도 사회성 기술이 부족한게 눈에 띄더라고요.

요즘 아이들은 누구나 할것없이 사회성 기술이 참 부족하다는걸 느꼈어요.

그리고 그 사회성의 부족함과 더불어 인성교육이 덜 되었다는것도 느꼈고, 우리 아이 역시 책으로는, 머리로는 다 알고있지만

실제로는 가르친만큼 행동하지 않는다는것도 처음 알게되었죠.

 


그래서 그 이후부터 제가 인성교육에 정말 중점을 두고 두 아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그런데 인성교육이라는게 정말 부모마음처럼 한번에 길러지는게 아니더라고요.

어떤 부분은 잘 되다가 또 어떤 부분은 잘 되지 않고 계속 부딪히고..

어떻게 하면 인성교육을 잘 시킬까 항상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책으로 인성을 키울 수 있다고 하니,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올바른 솔루션을 제시하려고

너무 고민하지 않아도 될것 같더라고요.

거기다 초등 독서교육 전문가 6인의 인성독서 수업,코칭법이 담겨있다고 하니 더 믿음이 갔어요

현재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이야 말로 가장 아이들을 잘 이해하고 잘 아실거라 생각이 들어서요.

 


 

 

 


인성이란 무엇일까요?

자존의 힘을 갖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 그것이 바로 인성이에요

그렇다면 훌륭한 인성교육을 위해서 아이에게 필요한것은 부모의 사랑, 좋은 책이 필요하다고 해요

부모가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존중해줄때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존감이 높을수록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아낄줄 알게 되기에 당연히 관계 능력이 높은 아이가 된다고 하네요

 


아이의 인성을 키워주는 부모란 아이가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해주는 부모,

책을 통해 생각의 힘을 넓히도록 도와주는 부모라고 해요

책 내용을 이해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책과 자신을 연결하여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부모죠.

나는 아이의 인성을 키워주는 부모인가? 하며 제 자신을 되돌아 보았어요.

사랑을 많이 주었는지..아이가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했는지..

생각해보니 아이가 어릴때 책을 상당히 많이 읽어주었고, 아이 앞에서 엄마 아빠가 항상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그런데 왜 제대로된 인성교육이 안되었을까? 생각해보았는데

저자는 일방적으로 책 내용을 주입하거나 가르치려고 덤벼서는 안되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주인공의 마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할 수있도록 유도해 주어야한다고 해요.

 


사실 저희 아이는 독후활동이 되지 않는 아이였어요

독후활동이 제시된 책에 나오는대로 물어도 딴소리르 하거나 대답하기 싫다고 해서

예전에 어떤 책에서 아이가 싫어하면 억지로 독후활동을 할 필요가 없고 책을 읽어주는데 초점을 맞추라고 되어있어

그 이후에는 억지로 아이의 대답을 유도하지 않고 그냥 책을 읽어준것 같아요

 


그부분이 제가 부족했던 부분같더라고요

 


이 책에서는 인성교육에 고나련된 책을 소개하고, 책을 효율적으로 읽기 위한 가이드라인과 인성교육의 포인트를 알려주었어요

또한 부모와 자녀들이 소통하는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인성 독서의 로드맵도 구성되어있기때문에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부터 충분히 이 책을 활용해서 인성교육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무엇보다 어릴때부터 천천히 조금씩 하는게 더 효과적일것 같아서요

저도 이 책을 첫째가 조금더 어렸을때 보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을 다 읽고나서 제시된 책들을 다 메모해두었어요.

다음에 도서관가면 집에 없는 책을 찾아서볼려고요. 저희 집에 있는책은 3-4권밖에 없더라고요

집에 책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리 좋은 책들이 없었네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인성을 결정짓는 4가지 덕목에 대해서 배울수 있는 책소개와

이 책을 어떻게 읽어줘야 할지, 그리고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난 후 아이와 활동하는 독후 활동,

함께 읽으면 좋은책까지 나오다보니 책 한권에 정보가 알차게 들어있었어요.

 


요즘 첫째가 외모에 대해서 조금 관심이 생긴것 같더라고요. 자기도 깡마른편이 아니면서

자기는 좋은 친구는 마른친구라고 표현하더라고요.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하니 마른 친구들이 운동도 잘하고 달리기도 잘한다고, 살찐친구는 내팀이 아니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너도 마른아이들이 보면 마른편이 아닐텐데, 그렇게 생각하면 다른 친구들이 속상하겠다라고 하며

또 마르지 않은 친구들은 힘이쎄서 힘겨루기할땐 다 이겨버릴것 같은데? 라고 이야기한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스스로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할 수 할 수 있도록

아이에게 읽어주면 좋을 책을 살펴보았어요

 


나도 자존심이 있어!

 이 책의 내용은 뚱뚱한 외모로 놀림받는 친구가 주인공인데

이 주인공이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내는지에 대해서 나오는 책이였어요

외모로 평가하는 일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로

외모때문에 자신감이 없어지면 자신의 아름다움을 모르는게 더 큰 문제가 된다고 해요.

외모는 보여지는 것일 뿐 그 안에 어떤 것을 담느냐에 따라 다른 존재가 될 수 있다는걸 일깨워 줄 수 있는 책이였지요

그리고 아이들의 겉모습 보다는 그가 가진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려고 노력하고 항상 그 점을 들어

칭찬하며 아이들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주라고 했어요

 


책을 통해서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공감해주며 거기다 아이에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행동까지 코치해주다보니

한 권, 한 권 씩 책을 읽어주며 책에서 지시한 솔루션 대로 아이에게 대화를 나눠보고 아이와 함께 소통해보고 싶었어요

 


이 책은 5세 이상 부모님들이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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