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으면 눈에 쏙 들어올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예전에 보고 리뷰도 올렸던 책인데 책꽂이에서 다시 꺼냈어요.
'어린이를 위한' 이라고 되어 있지만 어린이 스스로 이런 책 찾아서 읽지는 않을거예요.
엄마에게 더 유용할 책. 엄마가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혹시 아이도 무슨 책인가 호기심에 옆에 와서 볼 수도 있는 책.
낮에 장 보러 가서 달래를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다듬기 귀찮다는 이유로 그냥 돌아와서는 미련이 남았나봅니다.
예를 보여주기 위해 하필 달래 나와 있는 페이지를 골랐네요.
한바닥을 읽을 동안 어려운 단어 한번 안나옵니다.
그림 옆에 가로선 죽죽 그어 어려운 명칭, 설명, 그런 것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허접하지도 않아요.
우리 밥상에 어떻게 이용되는지, 영양 정보와 열량까지 실었어요.
더 궁금한게 있으신가요?
요즘 참 유용한 책.
제철 도서로 추천합니다.
모든 책이 다 이렇게 쉽게 쓰이면 좋겠어요 적어도 정보책이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