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가는 길에 아들이 찍어보내온 사진입니다.

거위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중이랍니다.

근처 대학 캠퍼스에 거주하고 있는 거위들이지요.

 

 

 

 

 

 

 

 

 

 

 

 

 

새들이 무리지어 하늘을 날때 보면 대열을 만들어 비행을 하는데 육로 (!)를 보행할때도 저렇게 줄을 서서 하나봅니다. 아마 이동할때 줄을 지어 하는 본능이 있나봐요.

 

줄 서는 것 자체가 본능인지, 혹은 리더쉽이 작용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무리가 있으면 그 중 한 마리는 리더 역할을 하여 나머지 무리들의 행동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는 식으로.

궁금 궁금.

 

동영상도 있는데 올리지 못해 아쉽네요.

 

 

 

 

 

(두번째 사진에서 표지판 그림 보이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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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쟁이 2018-12-16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거위와 더불어 사는 캠퍼스. 표지판 넘 귀여워요 ㅎㅎ

hnine 2018-12-16 15:54   좋아요 0 | URL
표지판이 따로 있는 걸 보니 거위들이 자주 건너다니는 곳인가봐요.
귀엽죠? ^^

stella.K 2018-12-16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거위를 위해 표지판도 설치하고
의식있는 동네네요. 멋집니다.^^

hnine 2018-12-17 06:04   좋아요 0 | URL
저도 자세히 보기 전에는 표지판의 그림이 사람인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사람이 아니라 거위더라고요.
거위가 걷는 모습을 보면 귀엽기까지 해요. 뒤뚱뒤뚱 ^^

책읽는나무 2018-12-17 0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표지판의 그림이 마음을 푸근하게 하네요^^

hnine 2018-12-17 15:35   좋아요 0 | URL
저기가 분명 차도이기 때문에 위험할수있거든요. 차들이 모두 서서 기다려주고 있어요 ^^

서니데이 2018-12-17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리가 자주 다니니까 표지판도 생겼나봐요.
사진 찍는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저도 보면 사진 찍었을 것 같고요.
재미있는 사진 잘 봤습니다.
hnine님, 기분 좋은 월요일, 좋은 12월 보내세요.^^

hnine 2018-12-17 15:38   좋아요 1 | URL
오리인가 했는데 거위더라고요. 거위도 오리과이긴 하죠 ^^
저는 거위가 잔디에서 돌아다니는 것만 봤지 저렇게 무리지어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는 건 못봤어요.
서두르지 않고 유유히 ^^ 오히려 서두르다 사고 날 수 있다는 걸 거위가 아는 것 같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