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글을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출판사를 통하지 않고 독자에게 직접 글을 팔았다. 이것이 가능한 건 이메일 때문이다. 자신의 SNS에 독자를 모집하고 한 달에 20편의 글을 이메일로 배달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받는 구독료는 한 달에 만 원. 이슬아 작가 이야기다.

 

처음엔 뭐 이런 작가가 있나 했다조금 심하게 말해서 대동강 물을 팔았다는 봉이 김선달과 뭐가 다른가 싶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SNS 블로그에만 들어가도 글이 넘쳐나고 웬만한 작가 못지않은 필력을 자랑하는 블로거들의 글도 많은데 그들은 돈 같은 거 안 받고 글을 쓴다. 그런 만큼 그런 건 무상으로 하는 것 아닌가? 오히려 내 글 읽어주면 감지덕지 아닌가? 그런데 돈을 받겠다는 게 좀 그렇지 않나 싶은 것이다.

 

그런데 달리 생각해 보면 이게 지금까지 시도된 적이 없어서이지 꼭 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슬아 작가도 자신이 처음 시도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웹툰을 하는 친구가 하는 것을 보고 자신도 그렇게 하는 거라고 했다(고 알고 있다). 순간 이 작가가 지금까지 와는 얼마나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걸까? 그리고 그 삶은 어떤 의미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동시에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걸까를 생각해 보게 했다.

 

만원. 이것이 사람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없는 사람에겐 큰돈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무시 못 할 돈이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야말로 하루 껌값 밖엔 안 된다. 이렇게 말하면 좀 피상적이다. 구체적으로 하루에 1인분에 해당하는 점심과 입가심으로 마시는 커피 한 잔쯤이 아닐까? 물론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1, 2천원 남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것을 이 작가에게 투자한다는 건 또 어떤 의밀까?

 

그렇지 않아도 얼마 전,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물었다. 만약 한 달에 20편의 글을 만원에 구독하라면 그렇게 하겠냐고. 그랬더니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아니라고 했다그 친구는 책을 그다지 많이 읽지도 않고, 그런 방식은 듣보잡일 테니. 즉 나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작가에게 만원은 하루 500원에 해당하는 돈이다. 요즘 9001000원 하는 커피가 등장했다. 그것 보다 못한 액수다. 우리가 커피를 마시기 위해 하루 최소 1000원은 쓰면서 정신을 위해 500원을 못 쓴다면 그도 그렇지 않나? 종이신문을 안 본지가 꽤 오래됐다. 종이신문의 구독료는 얼마일까? 모르긴 해도 만원 보다 비싼 걸로 알고 있다. 물론 그만큼 지면이 많지만.

 

봉이 김선달 얘기는 차치하고라도 SNS나 블로그 덕분에 글로 소통하는 건 너무 흔한 형태가 되어버렸다. 커피야 간편하게 마시면 그만이지만 글은 시간을 내야하고, 읽다보면 눈도 아프고 생각도 해야 하고 여러모로 귀찮은 일임에 사실이다. 그러나 읽는 사람이 아닌 쓰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보자.

 

글을 쓰면 누구나 작가가 된다는 다소 감상적인 말이 있기는 한데 나는 (언젠가도 그런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이런 자본화된 세상에서 작가와 작가가 아닌 사람을 구분할 때 그 기준이 되는 건 그 사람이 글을 써서 원고료를 받느냐 안 받느냐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원고료를 받으면 작가고 안 받으면 작가가 될 생각이 없거나 작가지망생인 것이다. 거 얼마나 받는다고 돈타령이냐고 돈 얘기 안 하는 인간 좀 만나고 싶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것의 의미는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SNS나 블로그는 내가 원하면 쓰고 원치 않으면 쓰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작가는 원고료를 받는 사람이기 때문에 원치 않으면 안 쓰는 사람이 아니다. 뭐라도 써야한다. 그들은 <천일야화>에 나오는 세에라자드의 후예인지도 모르겠다. 그 천일 중 하루라도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죽어야 하는 운명을 지닌 사람 말이다. 그렇지 않아도 작가는 매일 구독자에게 자신의 글을 전송했다고 한다. 그것이 단 하루라도 연착이 되거나 조금만 늦어지면 왜 이렇게 늦느냐고 항의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난 그 마음 안다.

 

이미 내 책에서도 밝혔던 것으로 아는데(내가 이런다. 정신이 없다), 나는 원래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극작을 하게 될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다 교회에서 대본을 써야 할 일이 생겼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그 일을 자청하기까지 했다. 작가의 꿈은 있는데 그 꿈에 대한 책임은 없으니 세월아 네월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건 안 쓰면 안 되는 일이니 책임감을 갖는데 이만한 일이 없겠다 싶은 것이다. 하지만 연극이라는 게 그렇듯 협업이라 한 번이라도 펑크가 나면 줄줄이 펑크가 난다. 소소하게 했던지라 뭐 못하면 못하는 거지 그런 여유로운 생각을 가질 수도 있을 텐데 그땐 그러고 싶지 않았다. 그저 내가 글을 못 써서 펑크를 난다고 했을 때 그 아찔함 막막함은 느껴 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정말 낭떠러지에 대롱대롱 매달린 느낌. 그리고 굳이 말하자면 그 시절 내가 맡은 일도 연재 방식이라면 연재 방식이다. 그때그때 짧은 상황극을 만들어야 했으니.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었다. 남의 돈 버는 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이슬아 작가가 모처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러다 살짝 미칠 수도 있겠다고 했는데 정말 그렇다. 나도 당시 쓰고 있던 컴퓨터 모니터를 창밖으로 내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을 받기도 했으니까. 그게 작가의 숙명인 것 같다. 원고료도 원고료지만 나를 낭떠러지에 매달아 놓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그는 작가가 될 수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 모든 일이라는 게 다 그렇기도 하지만. 그러니까 내 말은 작가가 작정하고 쓰는 글은 SNS나 블로그에 아무 때나 올리는 글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이 작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감하며 읽다가 어느 지점에서 그녀와 내가 확연이 갈라지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일간 이슬아 수필집>이 책으로 나왔을 때다. 그녀가 작년에 6개월 간 발송했던 글을 책으로 묶어 냈는데 그게 지금은 7쇄까지 발간됐다고 한다. 한 쇄를 찍는 책의 권수는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지금은 워낙에 책을 읽지 않는 시대니 1000권을 넘지 않는다. 이것을 7쇄까지 찍었다니 장하기도 하고 질투도 난다.

 

나 같은 경우 천 권도 너무 많지 않을까 싶은데 출판사 사장이 배포도 좋지 무려 1300권을 뽑았다. 너무 많지 않을까 걱정도 됐지만 나야 출판 동향을 모르니 나 같은 글도 뭔가 소용이 되는가 보다 했다. 지금은 300권이나 팔렸을라나.

 

작가의 로망은 역시 자기 이름으로 된 책을 내는 것이다(이렇게 말하면 되게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난 극작을 한다). 그것도 내가 원하기 보단 출판사가 먼저 제안해 2년 만에 내놓은 것이니 나는 손 안 대고 코픈 격이라고나 할까? 누구는 작가가 되려면 거절에 익숙해지는 법부터 배우라고 했는데 성격상 여기저기를 쑤시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 그야말로 행운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책이 나왔을 때 그 기쁨은 딱 한 달 갔다. 그 한 달 이후 세상 사람들은 내가 책을 냈다는 사실을 잊었고 나 역시 덤덤해졌다. 하긴 그때 이후로도 좋아라 하면 그도 정상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첫 번이 어렵지 두 번째는 쉽다고 하는데 난 지금껏 두 번째 책을 내지 못하고 있다. 첫 책을 냈으니 탄력을 받아 두 번째 책도 낼 수도 있을 텐데 첫 책을 낼 때 얼이라도 빠진 걸까? 오히려 책 내는 게 더 자신이 없어졌다. 안 그래도 2초에 축구장 면적의 숲이 사라진다는데 내 책 내겠다고 그 일에 보탤 필요 있을까 싶기도 한 것이다.

 

그래도 가끔은 내 책을 읽은 알라디너들이 다음 책은 언제 나오느냐고 찔러주는 게 고맙기도 하다. 아예 마태우스님은 이런 책 좀 써 달라고 부탁까지 하기도 하셨으니. 이건 정말 누군가 멍석을 깔아주지 않으면 못할 일 같기도 하다. 그때 나는 넙죽 네하고 대답은 했지만 아직도 못 내고 있다.

 

문득 이슬아 작가의 이 대담한 도전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까지 내 글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했는가를 반성하게 한다.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는데 책은 내 뭐하냐며 누가 주지도 않는 쓸데없는 자책을 하고 지내 온 건 아닐까? 뭔가 해 보기도 전에 패배의식부터 가졌던 것은 아닌지. 그녀는 아무도 자신에게 원고 청탁을 하지 않아 그렇게 작가와 독자 간의 직거래 방식을 선택했다고 했다. 또 이슬아 작가는 자신을 셀프 연재 노동자라고 했다. 이름도 잘 지었다. 연재 노동이라. 그거 내 주특긴데 말이다.

 

모르긴 해도 이 셀프 연재 노동은 지명도 있는 기성 작가는 몰라도 (나를 포함한)새내기 작가들에겐 해 봄직한 일이지 않을까 한다. 이름 없는 작가들이 아무 연고도 없이 출판사 문을 노크하기는 또 얼마나 어려운가. 그렇게 연재 방식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고 후에 책으로 내놓는다면 뭔가 지금과는 다른 출판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물론 이 비슷한 시도는 있어왔다. 이를테면 먼저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후에 책으로 내놓는 방식. 나도 그렇게 해서 냈으니까. (무엇보다 아직도 존재하고 있을 문단 내 카르텔을 생각하면 대안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간혹 책을 내놓은 소감에 대해 물으면 작가는 명예직이라며 자조 겸 말문을 흐리곤 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작가는 명예직이 아니다. 작가도 노동자다. 매문가. 하지만 우리나라에 순수하게 글만 써서 벌어먹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지금도 내 책은 책상 한켠에 고이 모셔져 있다. 책이 나온 후 감히 끝까지 읽을 자신이 없어 그냥 모셔만 두고 있다. 내 책 뒷면에 그런 말이 적혀 있다.

 

      나는 책을 냈다고 해서 작가가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책은 독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바를 썼고 그것을 묶었을

    뿐이다. 작가가 되어서도 독자이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자 위에 군림하기 위해 작가가 되려고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저 사람들과 함께 있기 위하여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_작가의 말 중에서

 

 

 ~! 내가 이런 말을 쓰다니. 오글거리다 못해 분서하고 싶어진다. 아니면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을 돌면 이 오글거림이 사라지려나? 그때 내가 무슨 정신으로 그런 말을 썼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런데 반해 이슬아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독자는 두려우면서 기대고 싶은 존재에요.” 이렇게 한마디로 명징하게 말할 수 있는 걸 나는 왜 저딴 식으로 말했을까.ㅠㅠ

 

그러므로 언젠가 제2, 3의 이슬아 작가가 셀프 연재 노동을 자처하며 구독자를 모집할 때 이슬아 코스프레 하냐고 비꼬지 말았으면 좋겠다. 대체로 그런 사람들은 구독도 하지 않으면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일 확률이 십중팔구일 것이다.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맞는 얘기 아닌가. 하지만 다만 코스프레라고 하지 말고 롤모델 즉 닮고 싶은 사람으로 치환해 당당해지자. 요는 그 어떤 말을 들어도 마음에 담아두지 말자. 좋은 작가는 독자가 키운다는 생각으로 격려하고 응원해 줬으면 좋겠다. 우리도 알지만 세상에 유명한 명작들도 처음엔 다 쓰레기였다. 그런 걸 생각하면 지금 외롭고 고독하게 자신의 작품을 준비하는 시에라자드의 후예들이 훗날 어떤 사람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또 그래서 말씀인데 저도 셀프 연재를 하면 여러분은 구독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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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7 2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stella.K 2019-01-28 12:58   좋아요 1 | URL
그러게요. 출판사가 그렇게 많은데도
내 책 내기는 얼마나 어렵습니까?
뭔가 불균형이란 생각도 들어요.
물론 개인 출판도 한다는데 그것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별로 좋은 것도 아니고.
오죽하면 개인 출판인가 싶기도 하고 마케팅도
원활한 것도 아니고. 독자들은 왠만치 알려진 출판사가 아니면
시큰둥하고. 그렇죠?ㅠ

서니데이 2019-01-27 22: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매일 북플로 stella.K님의 글을 구독하는 애독자입니다.^^
stella.K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stella.K 2019-01-28 13:02   좋아요 1 | URL
이슬아 작가 얘기를 들었을 때 서니님도
생각나더군요. 서니님이야 말로 얼마나 성실합니까?
글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실함은 연재 작가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죠.
이참에 서니님도 연재 작가가 되어보심이 어떨까요?ㅋ

저 첫 줄은 구독하시겠다는 말로 들립니다.ㅎㅎ

syo 2019-01-28 09: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을 내서 시장에 내놓는 것도 결국은 글을 파는 일인데, 이렇게 파나 저렇게 파나 똑같이 파는 것 아닐까 싶어요. 전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단지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글을 팔기 위해 꼭 ‘책‘이라는 물질적 요소가 필요치 않으니까, 그야말로 ‘글‘만 팔 수 있게 된 셈이랄까요. 저는 언젠가, 모든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작가 한 사람쯤은 있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해요. 처음에 있는 사람들, 권력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책이 오늘날 모두에게 주어진 것처럼요.....

stella.K 2019-01-28 13:14   좋아요 0 | URL
˝모든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작가 한 사람쯤은 있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해요˝
스요님은 저 보다 앞선 생각을 하시는군요.
책을 많이 읽으시니 출판의 흐름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덕분에 이 독자와 작가의 벽이 많이 얇아진 것도 사실이죠.
자주 만남과 교류를 갖고 있으니.
작가의 독자와의 만남은 그나마 2000년 대 들어와서 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없진 않겠지만 무슨 심포지엄 어쩌구 해서
문학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만의 모임이 주류지 않았나 싶어요.

암튼 스요님 댓글로 봐선 제가 직거래하면 고객이 되어 주시겠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ㅋㅋ

syo 2019-01-28 18:30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 직거래 모드 돌입하시면 알라딘 서재에는 더 이상 글이 올라오지 않는 건가요..... 하루에 하나 쓰기도 힘들잖아요.

stella.K 2019-01-28 18:39   좋아요 0 | URL
안 써서 그렇지 매일 한 편은 쓰죠.
서재는 딴 글을 쓰겠죠. 리뷰 정도는 쓰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많이 써 놔야죠.
당장 시작할 건 아니구요. 생각 좀 해 보구요.ㅋㅋ

페크(pek0501) 2019-01-28 13: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참고로 종이 신문은 월 만오천원입니다.

연재를 맡는다면 스트레스 만당일 것 같습니다. 미리 어느 정도 써 놓은 글을 확보하고 나서
연재를 맡아야 할 것 같아요. 그러니 중요한 건 연재에 뜻이 있으면 글을 많이 써서 저축해 놓을 것, 입니다. 작가들, 참 대단한 존재들이에요.

stella.K 2019-01-28 16:35   좋아요 0 | URL
ㅎㅎㅎ 14000원쯤 생각했는데 만 5천원이군요.
비싼 건 아니죠. 구독료를 올릴 수도 없을 거예요.
종이 신문 잘 안 보니.

그럼요. 준비없이 시작할 수는 없죠.
작가들. 대단하죠.

cyrus 2019-01-28 17: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람들(독자들)과 함께 있는 작가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들으려는 작가. 독자들의 쓴 말도 받아들이는 작가. 이런 작가의 글이라면 구독하고 싶습니다. ^^

stella.K 2019-01-28 17:45   좋아요 1 | URL
ㅎㅎㅎ 그럼 넌 내가 직거래하면 구독하겠구나.
난 독자가 무슨 말을 하든 다 들어 줄 준비가 되어있거든.ㅋㅋㅋㅋ
어쨌든 말만으로도 힘이된다. 고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