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에 대해 책을 쓴다면
스테파니 올렌백 지음, 김희정 옮김 / 청어람아이(청어람미디어)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숲노래 그림책 / 그림책비평 2024.4.8.

그림책시렁 1384


《엄마가 너에 대해 책을 쓴다면》

 스테파니 올렌백 글

 데니스 홈즈 그림

 김희정 옮김

 청어람아이

 2017.4.21.



  예부터 모든 어버이는 글로 이야기를 남기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말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남기고 폈습니다. 요즈음 여러 어버이는 글로 하루를 남깁니다. 누구나 누릴 글이니 하루도 오늘도 이야기도 살림도 적을 만합니다. 그런데 글을 앞세우노라면 말을 잊기 쉬워요. 꼭 글로 써야겠다고 여기면 그만 살림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모든 이야기는 말이 바탕입니다. ‘이야기 = 잇는 말 = 주고받는 말’이라는 뜻입니다. 서로 마음을 말로 잇기에 ‘이야기’입니다. 먼저 두런두런 말을 나누는 하루를 보내고서, 이 말을 마음에 담으면, 언제라도 새록새록 떠올려서 글로 옮길 수 있습니다. 《엄마가 너에 대해 책을 쓴다면》은 “If I Wrote a Book About You”를 옮겼을 텐데 어설픕니다. “내가 너를 글로 쓴다면”이나 “내가 네 얘기를 쓴다면”쯤으로 풀어야 알맞습니다. 또는 “엄마가 너를 글로 담는다면”이라 할 만해요. 말을 말답게 차리고 추스를 줄 알 적에 글도 빛납니다. 우리말결을 모르거나 등진 채 글부터 쓰거나 익히려 하면 그만 뒤틀려요. 엄마도 아빠도 아이를 사이에 두기에 어버이라는 이름을 새로 얻습니다. 바깥일만 하는 이는 어버이가 아닙니다. 집안일에 얽매여도 어버이가 아닙니다. 함께 일하고 놀고 쉬며 노래하는 마음으로 말꽃을 피우는 사람이 어버이입니다.


#IfIWroteaBookAboutYou

#StephanyAulenback #DeniseHolmes

2014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


영어 그림책은 '엄마' 아닌 '나'로서

아이를 지켜보는 얼개인데

'엄마'로 책이름을 바꾸면

'아빠'는 아이하고 멀 수밖에 없다.

책이름을 섣불리 바꾸거나 붙이면 그림책도 망가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칸방의 마녀 라이프 1 - S코믹스 S코믹스
아키타카 지음, 안수지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숲노래 그림꽃 / 숲노래 만화책 . 만화비평 2024.4.8.

만화책시렁 639


《단칸방의 마녀 라이프 1》

 아키타카

 안수지 옮김

 소미미디어

 2022.2.16.



  재주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다르게 재주가 있으나, 재주가 다 다른 줄 받아들이거나 알아보려고 하지 않을 뿐입니다. 어느 틀에 맞출 줄 아는 재주가 있으면, 어느 틀이든 안 맞추는 재주가 있습니다. 입맛에 맞추는 재주가 있고, 입맛하고 먼 재주가 있어요. 《단칸방의 마녀 라이프 1》는 가난하고 조촐하게 살아가는 어린 바람순이가 천천히 한 발짝씩 내딛는 길을 들려줍니다. 가난하다면 가난한 재주입니다. 가멸차다면 가멸찬 재주입니다. 가난하지도 가멸차지도 않다면 조용조용 살아가는 재주입니다. 높거나 낮지 않습니다. 나쁘거나 좋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숨빛이 고스란히 흐르는 손길에 발길에 마음길입니다. 삶이라는 얼거리를 읽는다면 섣부르지 않습니다. 삶이라는 길을 안 읽기에 엉성합니다. 삶빛을 바라보는 마음이니 늘 새롭게 한 발을 내딛고는 다시 한 발을 뻗습니다. 한칸집에 깃들건 으리으리한 집에서 뒹굴건 대수롭지 않아요. 심고 가꾸고 나누는 마음이 있기에 대수롭습니다. 어떤 옷차림이건, 어떤 몸놀림이건, 모두 스스로 피어나려는 꽃빛이요 삶빛입니다. 스스로 오늘을 바라보기에 스스로 꽃내음을 맡으면서 웃음지을 수 있는 하루입니다.



“하루 정도 밥 못 먹어도 괜찮아, 괜찮아. 아마도.” (35쪽)


“그래도 이렇게 채소를 잔뜩 받았어요! 이거면 일주일은 먹을 수 있겠어요오! 그리고 저렇게 고마워하는 건 처음이에요. 항상 입금받고 땡이었는데.” (55쪽)


‘이 정도의 일반 마법은 TV에서 많이 봐서 익숙할지도 몰라.’ (136쪽)


#六畳一間の魔女ライフ 

#秋タカ


+


《단칸방의 마녀 라이프》(아키타카/안수지 옮김, 소미미디어, 2022)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가 아니라 견문을 넓힐 수 있을 거란 생각에

→ 더 낫게 살 수 있을 듯해서가 아니라 넓게 배울 수 있으리란 생각에

→ 더 낫게 살아갈 듯해서가 아니라 더 보고 배울 수 있으리란 생각에

3쪽


음지에 숨어 살던 마녀들은 어느새 양지를 무대로 활약하게 되었다

→ 그늘받이에 숨어살던 바람아씨는 어느새 볕받이에서 뛰어다닌다

→ 그늘에서 숨어살던 바람순이는 어느새 볕자리를 마당으로 뛴다

14쪽


저렇게 큰 걸 퇴치했으니까 보상금도 엄청나겠죠

→ 저렇게 큰데 물리쳤으니까 보람돈도 엄청나겠죠

→ 저렇게 큰놈을 눕혔으니까 꽃보람도 엄청나겠죠

53쪽


항상 입금받고 땡이었는데

→ 언제나 넣고 땡이었는데

→ 늘 보내고 땡이었는데

→ 으레 채우고 땡이었는데

55쪽


진척이 전혀 없네

→ 영 안 나아가네

→ 참 끝이 없네

89쪽


지금은 사라진 관습일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 이제는 사라진 틀일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 요새는 사라진 길일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108쪽


착지 충격이 이렇게 크다는 건

→ 내려앉으며 크게 놀란다면

→ 내려설 때 크게 흔들린다면

108쪽


물이랑 조미료로 배합을 살짝 바꿔 본 게 다예요

→ 물이랑 양념을 살짝 다르게 섞어 봤어요

→ 물이랑 맛꽃을 살짝 다르게 개어 봤어요

121쪽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숲노래 삶읽기 / 숲노래 마음노래

하루꽃 . 할미새 2024.3.2.흙.



너희는 ‘할미꽃’과 ‘할미새’처럼, 꽃과 새한테 ‘할머니(할미)’라는 이름을 붙이는구나. 할머니라는 자리와 숨결과 살림이 얼마나 깊고 고우면, 이렇게 이름을 붙일까 생각해 보렴. 아스라이 먼 옛날 옛적 사람들이 ‘말’ 한 마디를 ‘이르’는 길은 넓고 깊게 헤아린 열매야. 소리를 내어 마음을 드러내는 말 한 마디에, 짧고 굵게 사랑씨앗을 담지. ‘가시내’로 태어나 어른으로 자라서 사랑을 펴면 ‘어머니’라는 이름을 새로 받아서 아이한테 살림을 물려주는데, 사랑받아 자란 아이가 어른이 되어 새롭게 사랑을 지어 아이를 낳아, 그러니까 “아이가 어버이로 거듭날” 적에, ‘할머니’라는 이름을 새삼스레 받는단다. 모든 겨레는 ‘아이·어른’과 ‘아이·어버이’로 이름을 나누고, ‘어머니·아버지’에 ‘할머니·할아버지’로 또 이름을 가르지. 이 뜻을 읽어 보렴. 사람은 그저 나이만 먹지 않는다는 뜻이야. 사람은 철들어 가면서 살림빛을 밝히는 사랑을 깨달아 생각씨앗을 심는 사이에 ‘이름’을 하나둘 얻으면서 빛난다는 뜻이야. 그나저나 ‘할미꽃·할미새’야. ‘할비꽃·할비새’가 아니란다. ‘사내’도 철들어 ‘아버지·할아버지’로 자랄 텐데, ‘할비’를 기리는 이름은 찾아보기 어렵구나. 이 대목을 곰곰이 짚으렴. 엇나가거나 어설피 허울을 내세우거나 힘을 부리지 않아야겠지. 늘 ‘삶·살림·사랑’을 하나로 여미는 사이를 돌아보면서 스스로 빛날 노릇이야. 물가를 반기고, 숲에 깃들다가, 마을 한켠 나무에 앉아 노래하는 할미새를 눈여겨보렴. 할미새가 둥지를 트는 언저리는 사람도 살아갈 만한 터전이니.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숲노래 삶읽기 / 숲노래 마음노래

하루꽃 . 전두환 2024.3.1.쇠.



한 놈이 앞잡이로 망가뜨리는 일은 없어. 앞잡이 곁에 숱한 옆잡이가 있고, 이들 둘레로 뒷잡이에 밑잡이에 윗잡이까지 있어. 얼핏 앞잡이가 가장 떵떵거리거나 쥐락펴락하는 듯 보일 수 있어. 그러나 ‘앞잡이 = 얼굴잡이’야. 광대 노릇을 즐기는 무리란다. ‘옆잡이 = 바람잡이’야. 앞잡이가 광대 노릇을 신나게 할 수 있도록 바람을 넣고 떠들고 어지럽혀서 오직 이쪽을 쳐다보라고 밀어대. ‘뒷잡이 = 심부름꾼’이야. 앞에서 광대가 재주를 부리면, 뒤에서 우르르 심부름꾼을 맡으면서 떡고물을 듬뿍 받지. ‘떡고물’조차 꽤 비싸니까, 뒷잡이는 내내 떡고물을 챙기려고 뒤에서 든든히 막짓을 일삼아. ‘밑잡이 = 돈줄·힘줄·이름줄’이지. 광대 노릇을 펴며 드는 돈을 대고서 훨씬 크게 돈다발을 거머쥐고, 힘도 이름도 슬쩍 빌려주고서 몇 곱으로 챙기는 무리란다. ‘윗잡이 = 숨은놈’이야. 모든 곳에서 슬그머니 숨어서 모든 꿍꿍이를 꾀하고는 가만히 구경하지. 이들은 앞잡이를 부리고, 옆잡이를 부추기고, 뒷잡이를 달래고, 밑잡이를 거느려. 윗잡이한테는 ‘옳음·그름·좋음·나쁨·착함·거짓·참·속임·아름다움·미움’이 없어. 이들은 “갖고 놀” 뿐이야. 쥐었다가 펴고, 잡았다가 놓고, 묶다가 풀고, 당기다가 밀지. 하느작하느작 갖고 놀면서 구경하는 나날을 보내. ‘전두환’은 어느 곳에 있었을까? 앞잡이일까? 옆잡이나 뒷잡이일까? 이놈은 윗잡이도 밑잡이도 아니야. 이런 광대를 부리는 윗잡이하고 밑잡이를 알아볼 수 있어야 푸른별을 살릴 만해.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숲노래 삶읽기 / 숲노래 마음노래

하루꽃 . 눈물꽃 2023.12.27.물.



밤이 안 오면 이슬이 안 맺어. 밤이 오니까 모두 새근새근 자고, 밤바람이 슥슥 부는 사이에 들에도 숲에도 길에도 별빛을 머금은 이슬이 맺지. 어둡게 내려앉은 바람결이 고루 실어나르는 물빛에 별빛이 어우러지다가 어느새 동이 트려고 해. 새도 개구리도 풀벌레도 아침해를 보다가 깨닫지. 오늘 하루를 새롭게 살아가는 기운으로 머금으라고 온누리에 방울방울 덮는구나 하고. 이슬을 핥으면서 온몸에 짜르르르 기운이 올라와. 풀도 나무도 이슬을 받아들이면서 한결 푸르게 하루를 노래해. 이슬은 ‘이슬방울’이면서 ‘이슬꽃’이야. 빗물이 ‘빗방울’이면서 ‘비꽃’이니, 사람들이 흘리는 눈물이란 ‘눈물방울’이면서 ‘눈물꽃’일 테지. 아파서 흘리는 눈물도, 슬퍼서 떨구는 눈물도, 기뻐서 터지는 눈물도, 모두 너희 마음에 깃든 앙금과 멍울을 씻고 털면서 방울로 내보내는 노래란다. 눈물꽃이 피면서 마음이 푸근하고 아늑해. 눈물꽃을 맺으면서 걱정도 근심도 시름도 서러움도 내려놓지. 눈물은 몸과 마음을 밝으면서 맑게 다독이면서 일으킨단다. 눈물을 흘릴 줄 알기에 “나는 이 앙금을 씻으면 되는구나.” 하고 깨달아. 눈물이 흐르는 날이기에 “나는 내 티끌을 스스로 씻을 수 있구나.” 하고 알아차려. 낮이 흐르고 밤이 다시 찾아오면 새삼스레 고요히 잠들어. 이제 온누리는 하루 더 품는 이야기가 스며서 샘이 되고, 바다로 흘러들고, 구름으로 올라가서 다시 빗물이 된단다.


ㅅㄴㄹ


※ 글쓴이

숲노래(최종규) :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씁니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라는 이름으로 시골인 전남 고흥에서 서재도서관·책박물관을 꾸립니다. ‘보리 국어사전’ 편집장을 맡았고, ‘이오덕 어른 유고’를 갈무리했습니다. 《우리말꽃》,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말과 문해력》, 《쉬운 말이 평화》, 《곁말》, 《곁책》, 《새로 쓰는 말밑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비슷한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겹말 꾸러미 사전》, 《새로 쓰는 우리말 꾸러미 사전》, 《책숲마실》, 《우리말 수수께끼 동시》, 《우리말 동시 사전》, 《우리말 글쓰기 사전》, 《이오덕 마음 읽기》, 《시골에서 살림 짓는 즐거움》, 《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 《읽는 우리말 사전 1·2·3》 들을 썼습니다. blog.naver.com/hbooklov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