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생 실험실 (웬디 제하나라 트레메인) 샨티 펴냄, 2016.6.10. 18000원



  《좋은 인생 실험실》을 읽다가 문득 생각한다. ‘좋은 삶’을 ‘실험’한다니, 말이 되는가 하고. 그러나 다시금 생각해 보면, 날마다 새롭게 배워서 짓는 살림은 ‘공부·연습’일 뿐 아니라 ‘실험’이기도 하다고 느낀다. 이를테면 아직 해 보지 못한 일을 해 보니까 ‘실험’이다. 무김치이든 열무김치이든 오이김치이든 갓김치이든 내 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손수 담가 보는 일은 공부이자 연습이면서 실험이다. 이러면서 삶이고 살림이며 사랑이다. 우리는 저마다 ‘즐거운 삶’이 되기를 바라면서 날마다 새롭게 해 보려 한다. 새롭게 실험을 하는 셈이다. 문명에 기대거나 물질에 얽매이는 삶이 아니라, 문명도 물질도 그저 기쁨으로 누릴 수 있는 길을 스스로 새롭게 생각하면서 찾는 실험이요 공부이다. 2016.6.25.흙.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한 줄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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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생 실험실- 소비자로 살기를 멈추고 스스로 만들며 살아가기
웬디 제하나라 트레메인 지음, 황근하 옮김 / 샨티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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