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인수인계



 인수인계를 마치고 → 일거리를 다 넘겨주고 / 모두 주고받고서

 인수인계를 할 필요가 있나 → 일을 물려줘야 하나

 간략하게 인수인계를 받고서 → 단출히 넘겨받고서 / 가볍게 물려받고서


인수인계(引受引繼) : 물려받고 넘겨줌 ≒ 인계인수



  맡아서 하거나 다루던 일을 물려줍니다. 이쪽에서 물려주면 저쪽에서는 물려받습니다. 저쪽에서 건네주면 이쪽에서 건네받습니다. 자리를 살피면서 ‘물려주다·물려받다’나 ‘건네주다·건네받다’를 쓰면 되어요. 때로는 ‘주고받다’를 쓸 수 있습니다. ㅅㄴㄹ



내년부터 서서히 인수인계를 시작할 거야

→ 이듬해부터 찬찬히 물려주려 해

→ 다음해부터 하나하나 넘겨주려 해

《풀솜나물 5》(타카와 미/김영신 옮김, 서울문화사, 2019) 131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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