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확고부동



 확고부동의 자세 → 끄떡없는 몸짓 / 흔들림없는 매무새

 그의 결심은 확고부동이었다 → 그는 단단히 마음먹었다 / 그는 다짐했다


확고부동(確固不動) : 튼튼하고 굳어 흔들림이 없음. ‘끄떡없음’으로 순화 ≒ 확고불발



  튼튼하기에 ‘튼튼하다’ 하고, 굳기에 ‘굳다’라 해요. 끄떡이 없다면 ‘끄떡없다’고 하지요. 마음을 단단히 먹을 적에는 ‘다짐’이라고 합니다. ‘흔들림없다’라 할 만하고 ‘세다’나 ‘굳세다’ 같은 낱말을 쓸 만합니다. ㅅㄴㄹ



인생의 참 목적을 파악하고, ‘나는 이를 위해 살고 이를 위해 죽겠다’는 확고부동한 인생관을 파악한 애농구국 정신이 넘쳐흐르는 동지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살아가는 참뜻을 알고, ‘나는 이렇게 살고 이렇게 죽겠다’고 다짐하면서 흙사랑 나라사랑이 넘쳐흐르는 벗을 사귈 수 있어야 합니다

→ 참다운 삶을 헤아리고, ‘나는 이렇게 살고 이렇게 죽겠다’고 굳게 마음먹으면서 흙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벗을 사귈 수 있어야 합니다

《농부의 길》(고다니 준이치/홍순명 옮김, 그물코, 2006) 32쪽


그 첫 번째는 네 전제, 즉 너의 출발점이 되는 견고하고 확고부동한 믿음이야

→ 첫째는 네 바탕, 곧 네 첫걸음이 되는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믿음이야

→ 첫째는 네 바탕, 곧 네 첫걸음이 되는 굳세고 끄떡없는 믿음이야

→ 첫째는 네 밑바탕, 곧 너한테 첫단추가 되는 굳고 끄떡없는 믿음이야

→ 첫째는 네 밑바탕, 곧 너한테 첫단추가 되는 야무지고 끄떡없는 믿음이야

《엄마는 페미니스트》(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황가한 옮김, 민음사, 2017) 12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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