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전인미답



 전인미답의 비경 → 누구도 못 본 멋모습 / 아무도 못 본 멋빛

 전인미답의 연구 → 누구도 못한 연구 / 아무도 못한 연구

 전인미답의 기록 → 누구도 못 이룬 기록 / 아무도 못 깬 기록


전인미답(前人未踏) : 1. 이제까지 그 누구도 가 보지 못함 2. 이제까지 그 누구도 손을 대어 본 일이 없음



  누구도 가지 못했으면 “누구도 못 간”이라 하면 됩니다. 누구도 한 적이 없으면 “누구도 못한”이라 하면 되어요. 때로는 “아무도 못 본” 일이요 “아무도 못 이룬” 일입니다. 이리하여 ‘처음’이거나 ‘낯설’거나 ‘새로운’ 일이기도 합니다. ㅅㄴㄹ



우리 나라 국가 원수로서는 전인미답의 아프리카 4개국 공식 방문은

→ 우리 나라 꼭두머리로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네 나라를 찾아간

→ 우리 나라 꼭두지기로서는 아프리카 네 나라를 처음 찾아간

《세계를 향한 巨步》(대통령비서실, 1982) 풀이글


전인미답의 정글을 헤쳐 나가는 기분이었습니다

→ 아무도 안 딛은 숲을 헤쳐 나가는 듯했습니다

→ 누구도 모르는 숲을 헤쳐 나가는 듯했습니다

→ 낯선 숲을 헤쳐 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물의 메시지》(에모토 마사루/양억관 옮김, 나무심는사람, 2003) 144쪽


이전에 시도해보지 않은 전인미답의 일을 몸으로 옮기는 것이다

→ 예전해 해보지 않은 낯선 일을 몸으로 옮기는 셈이다

→ 지난날 안 해본 새로운 일을 몸으로 옮기는 셈이다

《남자 마흔 이후》(전경일, 21세기북스, 2006) 167쪽


아무튼 전인미답의 영세신인왕이 걸려 있으니까

→ 아무튼 아무도 못한 영세신인왕이 걸렸으니까

→ 아무튼 누구도 못한 영세신인왕이 걸렸으니까

《3월의 라이온 6》(우미노 치카/서현아 옮김, 시리얼, 2011) 153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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