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앙세fiance



피앙세 : x

fiance : 약혼자



  프랑스말이라는 ‘fiance’입니다. 사전풀이에 나오듯 ‘약혼자’로 풀어내면 되겠지요. 또는 ‘짝·짝꿍·짝님’이나 ‘새짝·곁짝·새님’처럼 나타낼 수 있고 “곁님 되실 분”처럼 살짝 길어도 수수하게 적을 수 있습니다. ㅅㄴㄹ



거듭 말씀드리지만, 히나코 님의 피앙세를 수상하게 여기고 있는 건 아니랍니다

→ 거듭 말씀하지만, 히나코 님 짝을 아리송하게 여기지는 않습니다

→ 거듭 말씀하지만, 히나코 님 곁님 되실 분을 안 좋게 여기지는 않습니다

《눈물비와 세레나데 2》(카와치 하루카/심이슬 옮김, 삼양출판사, 2018) 6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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