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말/사자성어] 불평불만



 불평불만을 해소하다 → 투덜질을 풀다 / 짜증질을 풀다

 뒤에서 불평불만만 늘어놓다 → 뒤에서 투덜거리다 / 뒤에서 못마땅해 하다

 불평불만이 커지면서 → 투덜질이 커지면서 / 차츰 더 싫어하면서

 불평불만은 절정에 도달해 있다 → 짜증이 하늘로 치솟았다


불평불만(不平不滿) : 마음에 들지 않아 못마땅하며 마음에 차지 아니함



  마음에 들지 않을 적에는 “마음에 들지 않다”라 하고, 못마땅할 적에는 ‘못마땅하다’고 합니다. 마음에 안 차니 “마음에 안 찬다”고 하고, 싫으니까 ‘싫다’고 해요. 이처럼 느낌이나 마음을 고스란히 나타내면 됩니다. 때로는 ‘투덜대다·투덜거리다’를 쓸 만하고, ‘투덜질’이라 해도 어울립니다. ‘짜증내다·짜증질’도 어울리고요. ㅅㄴㄹ



자네가 그런 문제에 불평불만을 가질 입장인가

→ 자네가 그런 일에 투덜댈 만한 자리인가

→ 자네가 그런 일에 못마땅해 할 만한 자리인가

→ 자네가 그런 일을 싫어할 만한 자리인가

《불새 15》(데즈카 오사무/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02) 146쪽


점점 불평불만이 늘어갔지

→ 차츰 투덜질만이 늘어갔지

→ 차츰 못마땅해만 했지

→ 차츰 마음에 안 들어만 했지

→ 차츰 싫어만 했지

《우세모노 여관 1》(호즈미/서현아 옮김, 애니북스, 2016) 27쪽


(숲노래/최종규 . 우리 말 살려쓰기/말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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