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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취향. 화장실을 보면 안다든지, 흔히  그런 말들 하잖아요」

그는 담담하게 웃으면서, 차분하게 말하는 사람이었다.

「부엌」


나는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지금까지의 일들과 앞으로의 일들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그런 잠자리만 바라고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옆에 사람이 있으면 외로움이 커지니까 안 된다. 하지만 부엌이 있고, 식물이 있고, 같은 지붕 아래 사람이 있고, 조용하고 ……최고다. 여긴 최고다.

꿈의 키친.

나는 몇 군데나 그것을 지니리라. 마음속으로, 혹은 실제로. 혹은 여행지에서. 혼자서, 여럿이서, 단둘이서, 내가 사는 모든 장소에서, 분명 여러 군데 지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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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과자의 안
사카키 쓰카사 지음, 김난주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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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찹쌀모찌는 한자로 쓰면 클 대자에 복 복자잖아. 그래서˝ 그때 나는 쓰지우라의 점괘가 떠올랐다. ‘당신은 누군가의 행복‘
그것도 나쁘지는 않네.
내가 있음으로 해서 누군가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많다. 가령 나 자신은 행복하지 않을 때라도, 나쁘지 않겠다는 기분이 들었다.
 학력도 없고 재주도 없고 애인도 없다. 하지만 그런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무척 고마운 일이다.
˝안짱은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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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최소주의 생활 - 연연하지 말 것, 낭비하지 말 것, 신경쓰지 말 것
샤오예 지음, 오수현 옮김 / 청림출판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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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것이 많을수록 행복은 찾기 어려워진다. 주변을 둘러보 자. 지금 나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이야말로 내가 정말로 소유한 것 들이며, 나에게 행복을 보장해줄 것들이다. 돈과 같은 것은 부수적인 물건을 살 수 있게 해줄 뿐, 우리의 영혼이 필요로 하는 것은 결코 사줄 수 없다.
과도한 욕망을 내려놓고 욕망이 차지한 삶의 공간을 되찾아 심플한 삶을 회복하는 것, 그것이 최소주의이다. 욕망에 통제당해서도, 욕망에 집어삼켜져서도 안 된다. 우리에게는 진심을 다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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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의 작은 부엌칼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문기업 옮김 / 재승출판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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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상식이란 누군가가 멋대로 ‘상상 속의 밧줄‘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밧줄에 자유로운 사고와 마음이 칭칭 묶여 있는데도 눈치채지 못한 채 숨 막히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흘러가는 하루하루를 여유롭고 담담하게, 하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할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면 내 머릿속을 가득 메웠던 상식이 마구 흔들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도대체 뭘 위해서 이곳까지 도망쳐왔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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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의 목적은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아니다. 진짜 목적은 너 자신을 목표를 성취해내는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네가 그 특별한 목표를 달성하든 달성하지 못하든 상관없이. 중요한 것은 결과와 상관없이 마지막 순간까지 네 모든 것을 쏟는 것이다.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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