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년째를 맞은 학습동아리, 글밭 나래 우주인! 2008년에 내가 만난 아이들과 이런 책을 읽고 활동하고 있다. 해마다 비슷한 책을 읽지만, 늘 모임은 새롭고 긴장감이 넘쳐서 좋다! 살아 있는 거 같으니까!!
 |
드디어 나의 서양미술 순례까지 왔다. 서경식의 쓴 이 글을 읽으면 언제나 마음이 아프다. 사람살이 모든 일의 끝에는 자아찾기, 와 만나게 된다는 것을 아프게 깨닫는다. 결국 되돌아서 던지는 질문 - 나는 누구인가? |
 |
언제나 매력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우리는 그 유명한(?) 아홉산 숲으로 체험을 갔었다. 비록 맹종죽이 우거진 숲에는 못 들어갔지만, 다녀오고 나니 우리가 진짜 같은 동아리가 된 느낌이었다. |
 |
이상석 선생님을 직접 모시고 저자 초청 강연회를 했었다. '미친 교육'에 대해서 열변을 통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어떤 의미로든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계기가 되었다. |
 |
사실, 1,2권을 한꺼번에 사서 살림살이가 빠듯해졌다. 다음 책으로 한티재 하늘 1,2를 찜해두었으나 못난 것도 힘이 된다 1,2 때문에 그런 다른 책으로 대체했는데, 아쉽다. |
 |
아이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던 책! 꽤나 심각하게 받아들였나 보다. 이 책과 사이시옷을 반반 사서 돌려 읽었다. 우리는 이 책을 읽고 인권 침해나 일상 속에서 느낀 차별에 대한 상황극을 공연했었다. 아름다운 밤이었다. |
 |
두 권 중 한 권을 가질 수 있다는 말에 처음엔 아이들이 십시일반을 많이 고르더니, 사이시옷도 다 읽은 다음에는 사이시옷을 갖고 싶다는 녀석들도 꽤 많아서 내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정말 딱 반반씩 나눠가졌다. |
 |
나는 엄마와 나를 읽을 때마다 우리 엄마에게 잘 못 했던 기억이 머릿속에 한가득이다. 그래서 늘 잘 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지만, 그게 참 안 된다. |
 |
아이들과 사진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다. 그리고 글쓴이의 따스한 마음도. 그리고 부모님의 자서전을 준비해 오라고 했었다. 너무나 진지하고 솔직하게 과제를 준비해 온 녀석들! 볼수록 이쁘고 지혜로운 녀석들이다. |
 |
굶주리는 세계의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몰라서 마음이 답답해지기도 했다. 그렇지만 작은 것부터 실천하기로 모두 약속!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친구들과 이 주제로 이야기한다. 텔레비전에서 이 주제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챙겨 본다. 가끔씩 구호단체 홈페이지를 방문한다.... |
 |
여름 캠프를 하며 토론하고 밤이 새도록 이야기하고 싶은 책! 우리가 갖힌 구름그림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왜냐 선생님과 허생, 윤수와 선재... 우리에게 학교는 어떤 곳인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표현하고 싶다. |
 |
구덩이를 읽으면, '구덩이'에 빠진다. 자신에게 있는 가능성 발견하기. 나의 장점 찾기,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글로 표현하기가 과제였다. 세 시간을 해도 시간이 부족해서 허겁지겁 끝나는 게 너무 아쉬웠다. |
 |
9월 23일, 우리 학교에서 우리 동아리의 초대로 아시아평화인권연대 사무국장, 정정수님과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노동자 '샤골'씨의 초청해서 강연을 들었다. 진지하고 따뜻한 눈빛의 우리 아이들! 반짝이는 호기심으로 질문도 많아서 강연자와 청중이 모두 행복한 밤을 보냈다. 더구나 참관하는 학생도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던 모임! |
 |
박성우의 거미를 읽을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가난은 감추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마음을 아리게 하는 고약한 존재인 거 같다. 아이들과 함께 한 시 낭송! 배경음악까지 준비해 온 녀석들의 마음이 참 고맙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잘 가고 있다. 의심하지 말도록~! |
 |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두 권의 시집을 읽고 시 낭송 대회(?)를 열었다? 더구나 그냥 교실이 아니라, 자그마한 무대가 있는 공간에서... 조금은 서툴고 어설픈 모습이었지만,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진정 용기있는 사람이다. 낭송에 앞서서 부른, 내 마음의 노래도 오래도록 기억되리라.ㅋ |
 |
11월 11일 동아리 모임에 토론할 책이다. 이왕주 교수님을 초대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ㅠㅠ 교수님의 외부강연을 다니시지 않는다고 하셨다. 대신 우리는 도그빌(2003)을 무려 3시간에 걸쳐서 보고, 도그빌이 던지는 주제를 붙잡고 오랫동안 씨름했다. 역시나 아름다운 밤이었다, 짧아서 더욱 아쉬운! 우리의 청춘처럼! |
 |
12월 9일 모임^^ 우리들의 뇌구조 그리기를 9교시에 하고, 자율학습 시간에는 내가 겪은 갈등 상황 소개하기와 해결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이다. |
 |
파시즘, 제국주의, 패권주의, 평화경제학... 어려운 개념들이 마구 나와서 머리속이 좀 복잡했을 것 같다. 그치만 읽고 나면 마음이 뿌듯해질 걸? 생활나누기에 준비한 깜짝 앙케이트 발표도 기대가 되고! 숙제는 평화경제학을 위한 학교 디자인하기.(내가 꿈꾸는 아름다운 학교의 모습 발표하기) |
 |
내가 사랑하는 책. 아이들에게 한 권씩 꼭 나눠주고 싶다. 독후 활동은 내 인생 최고의 사건과 최악의 사건을 소개하기. 9교시에는 몸풀기 게임을 했다. 우리 동아리 모임이 눈물 바다로 변하고 말았던, 참, 아름다운 밤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