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람 2004-02-07  

우와 이곳은 정말이지 그림책 전문점같습니다
볼거리 배울거리가 참 많은 곳이네요.
볼돼지 리뷰를 보셨다고요. 감사합니다. 허접한 리뷰를
하지만 지금은 조금 후회도 된답니다. 길벗어린이에서 그 책을 절판 시키고 지금은 모르겠지만 한동안 알라디에서도 볼돼지가 절판되어, 신인작가인 볼돼지 작가에게 다소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인이기에 더욱 용서할수 없죠?
^^
앞으로 자주 들르겠습니다.
그런데
종이배라는 아이디가 참 맘에 드네요 전 사실 어릴적 종이로 접을 수 있는 건 배밖에 없었거든요. 남들이 학 천마리 접을 때 전 종이배 천척 접었는데^^
그리고 여기 방명록을 보니 상도 타시고 리뷰를 열심히 쓰시나봐요. 저도 앞으로 열심히 스겠습니다. 사실 제 리뷰 중에는 대충 쓴 것도 많거든요.
들어온 김에 추천하나 해도 될가요?
아이들에게 유명한 미술 작품을 보여주는 것 참 중요하지요? 그런데 어떻게 보여줄까요? 숨은 그림찾기 하면서 보여주는 것. 유파나 화가를 줄줄이 설명하는 것. 여기 오감을 상상하며 유아의 상상력을 복돋으며 재미있게 보는 명화 책 다섯권이 있습니다.
알라딘에서 오감으로 만나는 명화 여행이라고 한번 쳐 보세요.^^
 
 
bluetree88 2004-02-07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발걸음 반가왔어요..*^^*

bluetree88 2004-02-07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신인이기에 용서가 안되죠..
이작품 저작품에서 대충 뽑아내어 패러디도 무엇도 아닌 엉성한 작품으로 입문해서는 오히려 요즘같이 똑부러지는 독자들 사이에서 생명력이 그리 오래 가질 못할거예요..근데 하늘바람님 말씀듣고 볼돼지 검색을 하니 정말 책이 안뜨네요..며칠전만 해도 봤었는데..그 책이 절판이 되었나 보군요..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생각해요..좀 매성할지는 모르지만..
제 서재는 그냥 취미처럼 꾸미고 있는 수준입니다.
그냥 이렇게 유지하다가 딸아이가 자라서 스스로 서재를 꾸밀 시기가 오면
그때 물려줄까 하구요..(그때까지 알라딘이 건재하다면..)
그러니 그리 부담없이 서재를 들락거리게 되네요..
그리고 소개해 주신 그 책은 며칠전에 딸아이랑 서점엘 갔는데 아이가 들고 왔더군요..서점에 가면 매번 표지에 혹해서 이상한 책들만 들고 오는데 어째 그 책을 들었더라구요..아이랑 함께 봤는데 독특하니 좋더군요..
근데 명화여서 그런지 책값에 비해 면수가 그리 많지가 않은게 좀 흠이라면 흠이라고 할까요..다섯권..주머니 돈이 쌈짓돈이네요..
말씀대로 자주 들리시구요..같은 관심사를 가졌으니 좋은 이야기도 자주 들려주세

bluetree88 2004-02-11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찾아뵐께요..^^

bluetree88 2004-02-11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이책 출판사라..어디일까..괜한 호기심이 또 발동걸립니다..호호~
오감 명화책이 중앙출판사니 혹 중앙인가 싶기도 하네요..
아..그 책을 직접 기획하셨다구요..아이디어 짱~이던걸요..
명화쪽은 제가 문외한인지라 딸아이에게는 이런 무식을 답습시키지 않으려고 명화관련책들에 관심이 많답니다. 그리고 요즘 풍토가 또 유아에게도 명화를~ 뭐..이렇지 않습니까?
오감명화책도 분명히 좋은 의미로 독자들을 찾아갈것 같은 예감이 많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적어도 저에겐..
좋은 책을 만들려면 정말 다양한 방면의 많은 책들을 만나보셔야 할것 같으네요..그 작업이 직업인 분에겐 어떨지 모르지만 언뜻 듣는 저로서는 참 행복할것 같은데요..더구나 자녀가 있으시다면..
저두 아이들 그림책 세계가 이렇게 풍부할줄 알았으면 일찍부터 그방면으로 진출할것을 그랬나 봅니다.(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라는 시가 생각나네요..)
하나를 보더라도 기억에 남기게 하고 싶었다는 말씀..십분 공감하면서도 몇페이지 더 늘려주시지 하는 생각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군요..다음달에 꼭 구입해서 볼께요..리뷰도 언젠가는 다루게 되겠지요..
출판사에 계신다니 앞으로 자주

하늘바람 2004-02-09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책을 다름아닌 아이가 찾았다니 무척 기쁩니다. 사실 전 어린이책 출판사에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드는 책만 보려하기 보다는 여러 좋은 책을 많이 보고 더 좋은 책을 만들려고 노력중이랍니다. 꿈같은 노력이지요.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 그책은 사실 제가 기획한 책입니다. 그래서 무척 기쁘네요. 신문에서도 헤럴드경제 소년 조선 오늘은 동아 일보에도 기사가 실려서 아주 부듯했답니다. 그림양이 적은 것은 아쉽지만 많은 그림을 담기보다 하나를 보더라도 아이에게 기억에 남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많은 채찍과 가끔은 당근을 주셨으면 합니다.

하늘바람 2004-02-09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리고 이왕이면 멋진 리뷰도 부탁드립니다. 염치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