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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6집 - 눈썹달 [재발매] 
이소라 노래 / 씨제이 이앤엠 (구 엠넷)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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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눈물에 젖어서 잠을 깬다 그랬다 이소라는. 이 노래들이 바로 그 눈물의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이소라 6집은 가장 헤어짐에 어울리는 음반이다. 눈물. 괴로움, 쓸쓸함, 외로움, 그리고 체념이 이 앨범을 관통하는 키워드다. 

앨범 전체를 들었을 때, 영화 '봄날은 간다'의 상우와 이 앨범이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상우가 사랑을 하고 헤어지고 아파하고 다시 봄을 맞이하듯이 이 앨범 역시 이별 후의 감정들을 때로는 아프고, 괴롭고, 울부짖고, 몽롱해졌다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그리고 있다. 때문에 이 앨범은 트랙이 아니라 앨범으로 들어야 더 어울린다. 지오디의 보통날 같은 경우도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었다. 지오디가 남성적이고 젊은 감성이라면 이소라는 30대의 부드러운 여성성이 느껴진다. '바람이 분다'의 헤어짐을 관조하는 자세가 그렇고, 'tears'의 재회를 갈구하는 목소리도 그렇다. 

'바람이 분다'나 '이제 그만'같은 유명한 트랙 이외에도 '봄', '시시콜콜한 이야기'같은 부드러운 발라드가 매력적이다. 비오는 날이나 우울할 때 들으면 마음이 좋다. 그리 쉽게 잊히지 않는 앨범. 재발매할만하다.



 
 
 
세계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 상 
박지원 지음, 길진숙.고미숙.김풍기 옮김 / 그린비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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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는 당대의 베스트셀러였다고 한다. 요즘의 시각으로 읽어보면 재미있는 부분도 있고 학습의 입장에서 보면 지루한 부분도 있다. 웃음의 포인트도 시대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당시에는 처음 접하는 외부의 문물에 대한 설명이 얼마나 신선했겠는가.   

북한의 번역판을 출간한 완역본과 비교하면 이 쪽이 조금 더 쉽고 흥미를 고려한 편이라 말하고 싶다. 열하일기의 순서를 모두 따르지 않고 군데군데 읽기 편하게 편집을 보았다. 읽어보고 소장할만한 책이다.



 
 
 
글쓰기 교육과 협력학습 
정희모 지음 / 삼인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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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돈된 책이다. 협력학습에 대한 설명도 상세하며 글쓰기 교육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방법들도 있다. 다인수학급이 다수인 우리나라에서 교사가 학습자의 모든 글을 봐주기는 어렵다. 학습자 스스로, 또는 서로 점검해주는 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협동학습과 협력학습을 우리나라에서는 썩 구별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여기에서는 그 차이점을 설명해 주어서 유용했다. 한 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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