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프리즘(freeism.net) (프리즘 서재) &gt; 만화</title><link>http://blog.aladin.co.kr/freeism/category/2412192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http://www.freeism.net ] </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25 May 2012 09:15:51 +0900</lastBuildDate><image><title>프리즘</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93495173330874.jpg</url><link>http://blog.aladin.co.kr/freeism/category/2412192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프리즘</description></image><item><author>프리즘</author><category>만화</category><title>가족 속에 용해되어버린 아버지의 존재 - [열네 살 1 - 꽃이 지기 전, 나는 봄으로 돌아갔다]</title><link>http://blog.aladin.co.kr/freeism/5325735</link><pubDate>Mon, 02 Jan 2012 22: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freeism/53257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14642&TPaperId=5325735"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48/70/coveroff/89464146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14642&TPaperId=53257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열네 살 1 - 꽃이 지기 전, 나는 봄으로 돌아갔다</a><br/>다니구치 지로 지음 / 샘터사 / 2004년 04월<br/></td></tr></table><br/>&nbsp;&nbsp;교토 출장에서 돌아오던 48세의 히로시는&nbsp;기차를 잘못 타는 바람에 얼릴 때 생활하던 고향까지 오게 된다. 돌아가는 기차를 기다리는 틈에 어머니가 묻혀있는 절에 들르는데 순간 14세의 시간으로 타임슬립 하게 된다. 그러니까 마흔여덟 살의 기억과 생각을 유지한 체 열네 살의 어린 과거로 돌아와 버린 것이다.&nbsp;&nbsp;&nbsp;
&nbsp; 히로시는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놀라면서 한편으로는 유년의 생활을 즐기게 된다. 수업시간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기도 하고 새로운 여자 친구를 사귀기도 한다. 하지만 그해 여름, 갑자기 집을 나가버린 아버지에 대한 생각하자 어쩌면 그 사건 자체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nbsp; 그러나 히로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nbsp;아버지는 잃어버린 자신의 삶을 찾아 길을 떠난다.&nbsp;문득 자신도&nbsp;아버지처럼 가족을 떠나려하는 것은 아닐까 되돌아보게 된다.
&nbsp;
&nbsp; "내가 얼마나 이기적인가는 알아.
&nbsp;&nbsp; &nbsp;그러나 지금 난 다시 살 수 있을 것 같다...
&nbsp;&nbsp;&nbsp; 보내주지 않을래?
&nbsp;&nbsp; &nbsp;너도 내 나이가 되면 내 기분을 알 수 있을 거야."
&nbsp;
&nbsp; 새해가 되어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다. 아내와 아이들의 모습은 이미 오래전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하지만...&nbsp;
&nbsp; 가족이라는 테두리에서 반평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의&nbsp;아버지는 이제 나의 모습이 되었다. 명확한 이유나 목적이라기보다는 애초에 그렇게 살아왔듯이, 일상에 묻혀버린 우리들의 모습이 되었다.&nbsp;이미 개인적인 욕구나 희망은 가족과 사회 속에 용해되어 버렸다.
&nbsp; 그렇다고 가족이라는 튼실한 울타리를 해체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nbsp;이 울타리를 지키기 위해&nbsp;단념했던 일들이 &lt;열네살&gt;의&nbsp;소년이 되어&nbsp;요동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nbsp;]]></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48/70/cover150/8946414642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14642</link></image></item><item><author>프리즘</author><category>만화</category><title>에베레스트, '인생'을 오르다 - [신들의 봉우리 세트 - 전5권]</title><link>http://blog.aladin.co.kr/freeism/5070183</link><pubDate>Sun, 11 Sep 2011 20: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freeism/50701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333X&TPaperId=5070183"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692/31/coveroff/895919333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333X&TPaperId=50701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신들의 봉우리 세트 - 전5권</a><br/>다니구치 지로 지음, 유메마쿠라 바쿠 원작 / 애니북스 / 2010년 04월<br/></td></tr></table><br/>&nbsp; 1953년, 에드먼드 힐러리와 텐징 노르게이가 에베레스트 정상(8,848m)에 섰다. 하지만 그보다 30여년 앞선 1924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근접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조지 리 맬러리와 앤드류 어빈이다. 하지만 정상 200m 아래에서 실종되는 바람에 그들의 성공 여부는 아직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다.&nbsp;<BR>&nbsp; 과연 맬러리는 에베레스트에 올랐을까? 그로부터 75년이 지난 1999년 5월, 에베레스트 8,520m 지점에서 맬러리의 시신이 발견됨으로써 그의 등정 여부가 다시 한 번 세간의 관심이 되기도 했다.<BR><BR>&nbsp; &lt;신들의 봉우리&gt;는 후카마치(사진기자)에 의해 맬러리의 카메라가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만일 그 카메라 속에 정상등정의 결정적 증거가 될 만한 사진이 있다면 세계의 산악등정사가 다시 쓰이게 되는 셈이다.&nbsp;<BR>&nbsp; 하지만 그 카메라를 도둑맞게 되고 이를 찾는 과정에서 '비카르산'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하부 조지를 만나게 된다. 그는 어렵기로 이름난 동계 오니슬래브(빙벽)를 두 번이나 올랐을 정도로 전설적인 산악인이었지만, 외골수 같은 성격과 동료들과의 잦은 마찰로 산악계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던 잊혀진 영웅이었다. 후카마치는 늑대처럼 강렬한 하부의 인상에 이끌려 그의 삶을 추적하기 시작한다.<BR><BR>&nbsp; 책을 읽는 동안 내 기억 속에 있던 풍경들이 오버랩 되며 겹쳐왔다. 여러나라 사람들로 붐비던 네팔의 타멜거리, 바람에 흩날리는 티베트의 타루초, 에베레스트 베이스켐프 길목에 있던 롱북에서의 하룻밤, 눈보라를 일으키며 고개를 내밀던 에베레스트 정상이 눈에 선했다.<BR>&nbsp; 언제고 기회가 된다면 안나푸르나(8,091m) 트래킹도 해보고 싶다. 거대한 설산을 주유하며 자연 속의 나를, 내 속의 자연을 여행하고 싶다. 내 안에 숨어있는 이런 동경 때문인지 책에 더 몰입하게 되는 것 같다.&nbsp;<BR><BR>&nbsp; 하부 조지를 만난 후카마치는 그가 동계 에베레스트 남서벽을 무산소로, 그것도 단독으로 오르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무모하리만큼 위험한 코스를, 어느 산악인도 도전하지 않은 조건으로 시도하려는 하부. 후카마치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nbsp;그를 기다렸다. 그리고 그의 뒤를 따라 한발 한발 에베레스트로 걸어 들어간다.<BR>&nbsp; 인간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인가. 숨조차 쉬기 힘든 8,000m 히말라야에서 자신과의 한 판 승부가 시작된다. 차가운 몸은 정상을 향했지만 뜨거운 가슴은 언제나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저 정상에 서봤자 해답 같은 건 없다." 정상에서 만나게 될 것은 오롯한 자신이었다.&nbsp;<BR><BR>&nbsp; 책은 산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인간’을 이야기한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하고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일상이라는 거친 삶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하는지를 말하고 있다. 살아가는 목적과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고 자신의 열정과 가슴 속에 응어리진 고통을 직시하게 만든다. 인생이라는 산행을 어떻게 진행하고 마무리해야할지 보여주는 교과서인 샘이다.<BR><BR>&nbsp; 유메마쿠라 바쿠의 산악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lt;신들의 봉우리&gt;는 다니구치 지로에 의해 만화화 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그는 얼마 전에 부천판타스틱에 초청되어 엄홍길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다.<BR>&nbsp; 또한 섬세한 필치와 화려한 영상미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것같이 사실적이었다. 아이들만 보는 단순한 오락거리의 만화가 아닌 사실적인 묘사와 깊은 감동이 있는 화보집이었다.&nbsp;<BR>&nbsp;나는 이 한권의 책으로 다니구치 지로의 팬이 되어버렸다. 그의 다른 만화책도 찾아 읽어봐야겠다.<BR><BR>&nbsp;<BR>( www.freeism.net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692/31/cover150/895919333x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333X</link></image></item><item><author>프리즘</author><category>만화</category><title>견자, 칼을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벗어던지다.  -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전3권 세트 - 한국만화대표선]</title><link>http://blog.aladin.co.kr/freeism/4031971</link><pubDate>Fri, 20 Aug 2010 12: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freeism/40319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613768&TPaperId=4031971"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8/20/coveroff/895561376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613768&TPaperId=40319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전3권 세트 - 한국만화대표선</a><br/>박흥용 지음 / 바다그림판 / 2007년 07월<br/></td></tr></table><br/>&#160;견주(堅主)라는 이름보다 견자(犬子, 개새끼)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해진 그는 맹인 침술사이자 최고의 칼잡이인 황정학으로부터 칼 쓰는 법을 배웠다. 하지만 황정학이 이몽학을 치료한다는 이유로 견자 곁을 떠나자 산적 이장각과 함께 의적 행세를 하며 나라에 등을 돌린 민심을 확인한다. 이장각이 관군과의 싸움에서 죽자 동요하는 산적패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때마침 찾아온 스승과 재회한다. 그러나 스승 황정학의 갑작스런 죽음은 자신이 겨눠왔던 '칼'의 의미마저 흔들어놓았다. 결국 견자 자신을 가두고 있던 자존심과 오기를 깨뜨리는 것만이 진정한 자유라는 것을 깨닫고 세상을 향해 다시 걸어간다.<br />
&#160;칼을 통해 스스로의 한계를 벗어던지려던 견자. 그의 서슬 퍼런 칼날은 세상을 향해 자유를 노래한다. 서자라는 신분의 한계마저도 그의 칼 끝 앞에서는 덧없이 흘러가는 구름이었다. 견자는 구름을 벗어난 달처럼 세상을 향해 달려 나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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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lt;칼&gt;(이외수)이 기억난다. 거기서 칼은 피에 대한 갈구이자 욕망이었고 &lt;칼의 노래&gt;(김훈)에서는 사지를 찾아 춤추는 진혼가가 아니었던가. 그럼 &lt;구르믈 버서난 달처럼&gt;에서 말하는 칼은 어떤 모습이었을까?<br />
&#160;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 &lt;켄신&gt;에서는 역날검(칼의 윗면에 날이 있어 일반적인 검법으로는 사람을 배지 못함)을 들고 세상에 뛰어든 남자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칼에 죽었던 원혼들에 사죄하며 칼날을 꺾었다. 견자 역시 칼로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고자 했지만 칼끝은 언제나 자기 자신을 향하고 있었다. 스스로를 돌아봄으로써 칼의 쓰임새를 알아야했지만 그 대가는 냉혹하기만 했다. 견자의 손끝에서 나가떨어지던 목숨은 아무런 의미도 갖지 못했고 사(死)는 단지 자유를 찾는 진행형의 수단이 되어버렸다.<br />
&#160;만화가 마무리 되는 3권에서도 그는 여전히 피 묻은 칼을 놓지 못했다. 아마도 견자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칼을 쓰지 않고도 이기는, 생(生)의 이야기였으면 좋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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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프레임을 뛰어넘는 박진감과 한국적인 멋이 흠뻑 묻어있는 만화 &lt;구르믈 버서난 달처럼&gt;. 바람에 밀리지 않는 달처럼 오롯이 서 있는 견자의 모습에서 흔들림 없이 살아야 할 우리들의 정체성을 보는 것 같다. 정치의 분열과 왜란이라는 외부의 격변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찾아 올곧게 걸어간 선지자의 모습을 그려본다. 겉으로 드러난 신분이야 어떻든 각자의 분야에서 꾸준하게 매진해온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달’은 변함없이 밤을 비추고 있지 않았나싶다. 구름 속에 감추어져 있을망정 달빛마저 사그라지는 것은 아니기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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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freeism.net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8/20/cover150/8955613768_2.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613768</link></image></item><item><author>프리즘</author><category>만화</category><title>사람도 100도씨가 되면 끓는다네... - [100℃ - 뜨거운 기억, 6월민주항쟁]</title><link>http://blog.aladin.co.kr/freeism/3972619</link><pubDate>Fri, 30 Jul 2010 1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freeism/39726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7166X&TPaperId=3972619"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408/53/coveroff/893647166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7166X&TPaperId=39726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00℃ - 뜨거운 기억, 6월민주항쟁</a><br/>최규석 지음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09년 06월<br/></td></tr></table><br/>&#160;"물은 100도씨가 되면 끓는다네."<br />
&#160;하지만 사람들은 언제 끓어오를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아저씨는 "지금이 99도다... 그렇게 믿어야지. 99도에서 그만두면 너무 아깝잖아."라며 자신을 다잡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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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lt;100℃&gt;에는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의미와 과정을 되돌아봄으로써 오늘날의 온도를 측정해보고자 했다. 비록 지금은 평온한 듯 보이지만 언제 끓어 넘칠지 모르는 휴화산 같은 민심을 되돌아본다.<br />
&#160;우리사회는 지금 몇 도씨인가? 과거 전 씨 형님 때보다야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뜨겁다.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겠다는 선거철의 구호는 잊혀진지 오래고 국가의 장래보다는 그 순간의 당리당약에 빠져 현실을 외면한다. 경제발전이라는 명목으로 민심을 거스르고 자연을 파헤친다. 우리를 둘러싼 화마는 여전히 우리를 뜨겁게 만든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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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그림을 지탱했던 사각형의 앵글은 민주주의를 구속했던 감옥처럼 견고해보였다. 하지만 차가운 금속 틀 사이에 꽃을 그려 넣으면서 우리의 사회와 역사를 되돌아보기 시작했다. 만화라는 친근함을 바탕으로 무겁게만 느껴졌던 과거사를 되새긴다.<br />
&#160;특히 이 책의 첫 의도가 전국 중고등학생에게 배포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다. 우리는 국정 교과서에서 다루지 못하는 역사의 이면을 청소년에게 알려줘야 한다. 현재를 설명하고 미래를 설계하기에 앞서 한국의 과거를 정확히 묘사해 보여줄 수 있어야겠다. 그 첨병의 한 부분을 이 만화가 담당했다고 생각하니 가슴 한켠이 뿌듯해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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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freeism.net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408/53/cover150/893647166x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7166X</link></image></item><item><author>프리즘</author><category>만화</category><title>&lt;별의 목소리&gt;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 - [별의 목소리 - 단편]</title><link>http://blog.aladin.co.kr/freeism/3749868</link><pubDate>Sat, 22 May 2010 21: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freeism/37498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98117&TPaperId=3749868"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57/99/coveroff/895289811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98117&TPaperId=37498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별의 목소리 - 단편</a><br/>신카이 마코토.사하라 미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08월<br/></td></tr></table><br/>일본 애니메이션 &lt;별의 목소리&gt;에 대한 강렬한 기억 때문에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영화의 원작을 직접 접해볼까 해서였지만 이 책은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 후 그 후광을 입고 다시 만들어진, 조금은 앞뒤가 바꿔버린 작품이다.<br />
&#160;하지만 그렇다고 원작의 명성을 깎아먹는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한장 한장 넘어가는 텍스트와 박스 컷을 통해 애니메이션 못지않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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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일단 인터넷에 검색된 책소개를 살펴보면,<br />
&#160;"2002년 발표되어 신카이 마코토 감독에게 세계적 명성과 상업적 성공을 안겨준 단편 애니메이션 '별의 목소리'를 만화로 만난다. 2046년의 지구, 미지의 지적 생명체가 발견된 이래 지구는 정기적인 탐사대를 우주로 보내고 있다. 노보루와 같은 반 친구 미카코도 탐사대에 선발되어 우주로 떠난다. 두 사람을 잇는 것은 짧은 핸드폰 메일 뿐이다. 미카코가 우주 저 멀리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메시지가 도착하는 시간도 길어진다. 이제 메일이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8년 7개월. 별의 거리만큼이나 아득한 두 사람의 거리." (네이버 책)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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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이 만화 역시 영화적 기법을 충실히 따라간다. 우주와 지구사이의 엇갈린 시간, 이성에 대한 애틋함, 자신의 존재가 잊힐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느리게 오고간다. 섬세한 묘사와 적당한 생략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어디서 들려올지 모르는 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된다.<br />
&#160;쉽게 넘어가는 페이지지만 그 이면에 감추어진 여운이 책장을 무겁게 했다. 사하라 미즈의 감각적인 그림은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해주는 것 같다. &lt;별의 목소리&gt;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이지 싶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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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freeism.net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57/99/cover150/8952898117_2.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98117</link></image></item><item><author>프리즘</author><category>만화</category><title>배트맨, 검은 망토 속에 가려진 그의 고뇌가 심상찮다.  - [배트맨 이어 원]</title><link>http://blog.aladin.co.kr/freeism/3583812</link><pubDate>Tue, 30 Mar 2010 23: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freeism/35838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719389&TPaperId=3583812"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00/65/coveroff/898371938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719389&TPaperId=35838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배트맨 이어 원</a><br/>데이비드 마주켈리.프랭크 밀러 지음, 곽경신 옮김, 리치먼드 루이스 그림 / 세미콜론 / 2008년 12월<br/></td></tr></table><br/>&#160;검은 망토를 두른 고뇌하는 영웅, 배트맨. 그 화려한 서막이 시작되었다. 1939년 출판된 배트맨을 80년대 중반부터 새롭게 해석해 재창조한 작품으로 &lt;배트맨 비긴즈&gt;, &lt;슈퍼맨 리턴즈&gt;, &lt;엑스맨 탄생&gt;와 같이 최근 유행처럼 되어버린 영웅들의 시작을 그리고 있다.<br />
&#160;물론 그 전에는 배트맨의 원작만화를 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lt;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gt;를 읽고 그 매력에 빠져버렸다.<br />
&#160;단순히 만화라고하기엔 그 깊이가 남달랐다. 배트맨이 갖고 있던 이중성도 그렇고 지면을 통해 펼쳐지는 그림이 느낌도 색달랐다. 선과 악의 경계에서 갈등하고 고뇌하는 배트맨의 모습은 영화를 통해 익히 들어온 것이었지만 종이 위에 펼쳐지는 아날로그 화면은 기존의 싸구려 만화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물론 평소 만화를 즐겨보는 편이 아니기에 섣부른 판단일 수 있겠지만, 내가 알고 있는 만화의 테두리에서는 대단히 혁신적인 화면 전개였다.<br />
&#160;몇 가지 사건을 동시다발적으로 그려나가거나 뉴스의 아나운서를 통해 사건을 전달하는 모습은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거칠게 그려진 그림은 유명화가들이 그렸다는 캐리커처를 보는 듯 역동적이었고 사각의 틀을 넘나드는 총천연색의 그림은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종이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었다.<br />
&#160;이번 작품은 말 그대로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 될 수밖에 없었던, 배트맨 초기의 상황과 고담시의 제임스 고든 부서장과 배트맨과의 우호적인 관계가 어떻게 맺어지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캣우먼과 덴트 하비 검사(훗날 투페이스라는 이름의 악당)의 모습도 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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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지나치게 고급스러운 하드커버와 속지가 조금은 부담스럽지만 배트맨의 시작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가치가 있겠다. 하지만 아쉬움도 남는다. 실제 미국에서는 좀 더 가볍고 서민적인 판본으로 나왔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명품으로 탈바꿈해 버렸다. 이 만화의 명품 유무는 독자가 판단해야 할 몫인데도 불구하고 출판사의 장삿속과 맞물려 지나치게 럭셔리해졌다. 누구나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된 만화라는 장르를 생각한다면, 우리나라의 문화사대주의와 상업성이 맞물려 엉뚱하게 뒤틀려 버린 것은 아닐까도 생각했다.<br />
&#160;한국과 미국의 문화적 차이나 B급 문화의 고급스런 부활을 보자니, 서민들의 영웅인 동시에 어둠의 일면도 갖고 있는 배트맨의 이중성과도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우리 사회의 모순을 한 눈에 보여주는 현대인의 캐릭터가 아닐까<br />
&#160;&#160;공익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온갖 부정을 포장하고, 직장에서의 결속을 강조하지만 몇 푼의 성과급에 마음이 상한다. 맞으면서 크는 게 아이라지만 정작 자신의 아이는 때리는 입장이었으면 하는 이율배반적인 모습들이 바로 우리들 속에 있는 배트맨은 아닐까. 정의를 위해 일한다지만 이 또한 자신의 복수욕과 욕구 해소를 위한 하나의 방편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br />
&#160;배트맨, 검은 망토 속에 가려진 그의 고뇌가 심상찮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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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이어 원<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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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freeism.net )<br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00/65/cover150/8983719389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719389</link></image></item><item><author>프리즘</author><category>만화</category><title>지천명(50)을 코앞에 둔 배트맨의 힘겨운 컴백기! - [배트맨 : 다크 나이트 리턴즈 전2권 세트]</title><link>http://blog.aladin.co.kr/freeism/2773267</link><pubDate>Wed, 08 Apr 2009 11: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freeism/27732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6000320565&TPaperId=2773267"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22/5/coveroff/60003205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6000320565&TPaperId=27732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배트맨 : 다크 나이트 리턴즈 전2권 세트</a><br/>프랭크 밀러 지음 / 세미콜론 / 2008년 07월<br/></td></tr></table><br/>배트맨 다크나이트 리턴즈!<br />
지천명(50)을 코앞에 둔 배트맨의 힘겨운 컴백기!&#160;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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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사도인가?<br />
정의를 빙자한 폭도인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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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이 은퇴하고 자취를 감추길 10년,<br />
범죄로 들끓던 고담 시에 검은 복면의 배트맨이 컴백한다.<br />
늙어버린 육체는 생각만큼 말을 듣지 않고, 강력해진 적을 막기에는 힘이 부친다.<br />
하지만 그의 존재에 대한 엇갈리는 평판 속에도 돌연변이파와의 혈투를 계속한다.<br />
막대한 부와 첨단 기술로 무장하고 적과 맞선다. <br />
<br />
폭력을 막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는 모순된 상황,<br />
법적 절차를 무시한 직접적인 처벌과 이에 질세라 이어지는 적의 보복.<br />
더 강한 응징을 바라는 시민이 있는 반면,<br />
피가 피를 부르는 악순환에 염증을 느낀 시민들도 생겨났다... <br />
<br />
배트맨은 악을 응징하는 천사의 모습인가. 아니면,<br />
응징을 빙자해 폭력을 정당화하는 악마의 모습인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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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질문들이 사각형 컷 안에 살아 움직인다.<br />
거칠게 움직이는 배트맨의 몸짓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영화처럼 생동감 있다.<br />
책이라는 텍스트를 뛰어넘는 뛰어난 작화법이 돋보인다. <br />
<br />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없진 않다.<br />
미국의 이슈와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데서 오는 생소함,<br />
- 큰 흐름은 알겠으나 세세한 흐름은 해독 불가능! 약간의 부연설명을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으면 좋았으리라.<br />
현란하고 다면적인 스토리를 따라가지 못하는 텍스트.<br />
- 원작자의 스타일인지 번역상의 오류인지, 툭툭 끊어지는 스토리가 배트맨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했으리라. <br />
<br />
배트맨의 노년을 그린 한편의 만화로 '배트맨'에 중독된 느낌이다.<br />
선과 악의 경계에서 방황하고 갈등하는 히어로, 배트맨.<br />
다른 배트맨 시리즈를 만나봐야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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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vs 슈퍼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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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freeism.net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22/5/cover150/6000320565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6000320565</link></image></item><item><author>프리즘</author><category>만화</category><title>노골적이고도 선정적인 십 원짜리 농담따먹기 - [나쁜 광수생각]</title><link>http://blog.aladin.co.kr/freeism/529474</link><pubDate>Mon, 06 Sep 2004 08: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freeism/5294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0627842&TPaperId=529474"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img/19img_off_0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0627842&TPaperId=5294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쁜 광수생각</a><br/>박광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07월<br/></td></tr></table><br/>박광수.<br />
세간에선 처자식을 버리고 젊은 여자와 놀아난 나쁜 놈이라 불렀다...
이혼과 재혼에서 오는 사회적 비판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것인지 자신의 야사시한 생각이 사회에 불편하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인지 제목부터가 ‘나쁜’ 책이다.<br />
‘19세미만 구독불가’라는 문구처럼 노골적이고 선정적인 글과 삽화로 가득하다. 물론 간간히 기발하고 의미심장한 글이 보이지만 그저 그런 십 원짜리 농담따먹기에 가려 빛을 잃어버린 느낌이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화장실용 책이랄까.<br />
좌변기에 앉아 멍하게 힘(?)만 쓰기 뭣할 때 훑어볼만하지만 다른 식구들이 볼까 변기 뒤에 그대로 두고 나오기도 뭣한 책 or 편의점에서 사서 보기엔 조금 비싼 책... 
# 1<br />
“너무 어려운 책만 보는 거 아니에요?”라는 친구의 말과 함께 선물 받은 책이라 너무 혹평을 하는 건 아닌지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광수씨가 말했듯이 ‘나쁜’ 책이 아니던가. 그도 아마 이런 나쁜(?) 생각들을 이해하리라.... 
# 2<br />
이것도 일종의 ‘문화사대주의’일까?<br />
이름 있는 작가의 양장본 책에서는 뭔가 그럴듯한 의미와 주제를 찾으려 하면서도 이런 비주류의 책에선 “뭐, 이런 책들이야 뻔-하지”라며 스스로 담을 쌓으며 은근히 무시하는 건 아닐까...... 
# 3<br />
욕! 너무 많이 남발하는 건 아닐까? 세상이 아무리 [삐-] [삐-]같지만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얼마나 많은데...<br />
욕! 적당히 합시다! [삐...] 
# 4<br />
섹스를 얘기한다면 솔직하다고 볼 수도 있겠다.<br />
하지만 솔직하다고 모두가 섹스만 얘기하진 않는다... 
성만생각. END.<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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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reeism.net)<!--"<-->]]></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img/19img_150_0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0627842</link></image></item><item><author>프리즘</author><category>만화</category><title>책으로 보는 또다른 '아름다운 인생' - [쥐 I]</title><link>http://blog.aladin.co.kr/freeism/240682</link><pubDate>Fri, 04 Oct 2002 16: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freeism/2406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8404718&TPaperId=240682"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33/30/coveroff/89884047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8404718&TPaperId=2406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쥐 I</a><br/>아트 슈피겔만 지음, 권희종 외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1994년 09월<br/></td></tr></table><br/>쑈킹하군... 한편의 유태인(전쟁)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잔잔하면서 흥미롭고, 지루하지 않게 읽었다. '폴리쳐상'이 전혀 아깝지 않은 느낌의 만화. 만화 같으면서 만화 같지 않은 만화... 저자의 아버지 '블라덱 슈피겔만'의 작은 전쟁사로 독일의 침공과 함께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강제 수용소 생활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전쟁의 끝과 함께 잃어버렸던 아내를 다시 만난다는 이야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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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쟁'과 '인간'이라는 무거운 문제를 다루면서도 만화만이 가지는 장면들의 연상력과 동물들의 의인화로 어렵지 않으면서도 직설적으로 잘 표현했다. 유태인을 쥐, 나치를 고양이라는 동물로 빌어 표현했는데 단순히 전래동화 식의 '토끼와 호랑이'라는 구도로만 볼 수는 없다. 못생겼지만 어둡고,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쥐와 약싹빠르게 그들을 쫓아다니는 고양이의 특성을 이해하고 본다면 더없는 흥미른 제공하리라 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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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보통의 편견을 가진 만화와는 다른 진지한 그림들... 단순히 내용을 설명하는 부수적인 산물에서 벗어난 그림들만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전하기에 충분하리 만치 충실하게 그려졌다. 책 뒤의 부록에서도 나왔었지만 13년간의 작업이 느껴질만큼의 노력이 보인다. 구도를 만들고, 모델링을 하고, 스케치를 하고, 사진을 찍고... 한컷씩 한컷씩...<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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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아닌 만화책... 만화라는 장르에 대한 매력이 느껴지는 책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실험적이고 진지한 만화가 많이 나와서 천편일률적인 형식의 만화와 만화에 대한 일반적 시각에 새로운 바람이 일었으면 한다. 투박하면서 섬세하고... 거기에 무척이나 사실적인 '쥐' 책으로 보는 또다른 '아름다운 인생'이 아닌가 싶다. 독일의 유태인 정책의 무자비함과 그 속에서 생명을 존속시키기 위해 싸우는 유태인. 그리고 전쟁 속에서의 사랑과 꿈... 우리 일제침략기의 자화상을 보는 듯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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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슈피겔만... '쥐' 멋진 책이다. 쥐라는 동물이 예뻐지기까지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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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33/30/cover150/8988404718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8404718</link></image></item></channel></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