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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앤드클리어 에이 클리어링 클렌저 - 트러블성 150g
존슨앤드존슨
평점 :
단종



한 일이주일 정도 써보니까...

효과가 조금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세안후에 미끈거림이 느껴져서

비누로 한 번 더 세수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뽀득거리게 씻어야 개운한 느낌이 들기때문에

향이 약한 비누가 피부에 좋다고 해서

향이 약한 비누로 한 번 더 세안합니다.

그런데 이것만 한다고 여드름이 없어지는건 아니고,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매일 운동을 하며 땀을 통해 피부속의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것이

큰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얼굴피부는 내장기관의 상태를 알려주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얼굴을 귤껍질로 만듭니다.

그러한 것들이 선행된 후에

이런 여드름 특화제품을 같이 이용해준다면

여드름이 서서히 사라집니다.

 

여드름을 한꺼번에 없애려고 하면

상태가 더 악화되거나

없어지더라도 후에 금방 다시 생겨납니다.

여드름도 내 몸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위의 방법을 실천하면서

느긋하게 없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정신건강 및 신체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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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편지 2005-09-04 1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굴에 미끈거리게 남는건 여드름에 좋은 성분입니다... 씻어내면 그 막을 씻어내버리는 거죠...
 
레세나 안티 퍼스피런트 데오드란트 스틱 - 후레쉬플로랄 20g
유니레버
평점 :
단종



향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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卓秀珍 탁수진 2004-07-27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르가모트인가 그건 향이 괜찮드라구요,, 시원하면서도 은은한게..
이건 어떨지??
 
조선의 여성들,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
박무영.김경미.조혜란 지음 / 돌베개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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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리보기를 읽어봤는데 재미있는 책이겠네요...

억압과 차별은 그 때나 지금이나 존재하지만

조선시대가 훨씬 물리적이고 관습적인 차별이 강요되고 용인되던 시대였던만큼

이 시대의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상대적으로 지금의 자유분방함을 느껴보는것도 괜찮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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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데이브 스튜어트 지음, 신금식 옮김 / 업투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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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렸을적 내가 다니던 피아노 학원의 선생님은 내가 음을 하나 틀리게 칠 때마다 가지고 있던 볼펜으로 내 손가락을 딱딱 때렸다. 그래서 나는 피아노가 싫고 음악이 싫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약 10년이 지난 지금, 강산이 변하는 세월을 따라 내 마음도 변했나보다. 음악이 좋아졌고, 계속 좋아하다보니 직접 뭔가를 하고싶어졌다.

악기를 연주하는 것은 주어진 주제를 연주자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달려있다. 그리고 그 악기가 연주할 곡을 만드는 것은 어떤 주제를 정하느냐다. 나는 좀더 자유롭게 보이는 곡을 만드는게 더 좋았고, 작곡을 하는데 관심이 갔다. 그런데 더 자유롭다는 것은 더 넓다는 것이고, 더 넓은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했다. 그래서 시작이 막막한 나에게 다가온 책 중 하나가 이 책, '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였다. 이 책의 조그만한 크기와 얇은 두께는 초보입문자인 내게 선택의 여지가 없이 구입하도록 만들었다.

이 책은 기호와 용어설명으로부터 시작해서 직접 악보를 그리기까지의 과정을 총 15챕터로 나누어 차분하게 진행한다. 피아노 뿐만이 아니라 기타나 드럼의 기보에 대해서도 중간에 조금씩 나온다. 작곡을 배우는 것을 영어를 배우는 것으로 본다면, 이 책은 영어 단어장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초급자에게 한꺼번에 영단어 외우라, 문법 외우라, 독해실력 키우라, 청취실력 키우라 한다면 지쳐서 나가 떨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악보 하나만을 다루고 있는 깔끔한 책이며, 음악에 대한 흥미를 가속시킬만한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

뭔가를 만든다는건 참 신나는 일이다. 창조라는 단어에 대한 정의가 반드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게 아니라, 제한된 유한자원을 나름의 방식으로 재배합하는 것이라 할지라도 일단은 뭔가 생각해야 되고 결정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창조자에게 일정의 권력을 쥐어주게 된다는 점에서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만 명심할 것은 그 권력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 작곡관련 책을 보기전에 기초실력을 쌓아두고자 하는 작곡초보 입문자분들께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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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바위 2004-05-06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이런 책이 있었군요.. 악보를 읽을 줄 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죠. 저도 20여년 전에는 악보를 읽을 줄 알았는데... 악기를 손에 놓은 뒤로는 이제 들여다봐도 아무 것도 안 보입니다. 이 책 한번 읽어볼까 싶네요....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 밥퍼 목사 최일도가 가슴으로 써내려간 가족 이야기
최일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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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나는 죽기전까지만 잘 살고 싶다. 그래서 나는 지금까지 '잘' 살기위해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여러가지를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또한 많은것을 깨닫기 위해서 노력했다. 하지만 잘 사는 것에 대한 기준자체가 유동적이어서 많은 시간을 꽤나 허우적거렸던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러던 내 앞에 이 책이 나타났다.

사실 이 책이 내게 운명처럼 다가온것은 아니다. 그냥 잘 살아보려는 노력아래 이 책 저 책 읽다가 우연히 내 손에 집혔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맞나보다. 책을 집어서 한 두장 읽어보고는, 다시 꽃아놓는것이 아니라 계속 읽게 되었고 내가 원하던 가치있는 글들이 이 책 속에서 영롱하게 반짝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종교인의 책이다. 기독교인의 책이다. 그러나 그 전에 '잘' 살고 있는 인간의 책이다. 이 책은 작가인 최일도 자신을 통해 인생을 말한다. 책속에서 그는 독자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다. 때문에 뭐뭐하는 몇가지 법칙이나 뭐뭐하는 몇가지 비법 같은류의 이야기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이 책은 다만 스스로를 성실하게 닦아내는 저자를 통해 내가 어떻게 나 자신에게 접근해야 할지 생각할 기회를 준다.

여러가지 면에서 자신이 그럴만한 처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공동체 생활을 하며 밥을 나눠주고, 목사로서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구지 기독교 교인이 아니라도 최일도 목사가 다른것이 아닌 마음을 베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가 자신의 직책에 충실하면서도 한 가정의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어떻게 '잘'해왔는지 그의 문제와 갈등과 해결도 엿볼 수 있다.

모든 잘못은 자기 탓이라고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마음속으로는 거기에 열통을 터트리는 분들께 이 책이 좋은 인생실용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같은 세상에 많은 부자가 공존하기는 어렵지만, 같은세상에 많은 잘 사는 사람이 공존하는것은 각자의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잘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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