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구슬쌤의 예의 바른 영어 표현

구슬쌤의 예의 바른 영어 표현
구슬 지음 / 사람in / 2021년 1월

구슬쌤의 친절한 설명과 현지인들이 쓰는 표현으로 문화적인 사고방식도 알 수 있어서 좋았던 책!

[책리뷰] 영어공부, 구슬쌤의 예의 바른 영어 표현 익히기

구슬쌤의 예의 바른 영어 표현
구슬 지음 / 사람in / 2021년 1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신은 하마터면

무례한 영어를 할 뻔했습니다!

유튜브 24만 구독자 구슬쌤이 알려주는

말하기 좋고 듣기 좋은 표현들의 결정판!

"넌 너무 말을 blunt(직설적인, 무딘) 하게 해." 구슬쌤이 미국에 살면서 영어 관련해 가장 많이 들은 지적이었다. 영어를 잘 하게 되고 또 나이를 먹으면서 말투로 인성을 평가받는 때가 오니, 어떻게 하면 더 부드럽고 예쁘게 말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예의 바른 영어가 결코 어렵거나 복잡한 단어로 구성된 게 아닌, 충분히 우리가 아는 단어로도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구슬쌤은 학습자들에게 평소에도 쉽게 쓸 수 있는 현실적인 표현들을 아낌없이 담았다.

우리는 영어를 한국식 사고로 직역해서 말하는 경향이 있다. 배려 있는 상대라면 유연하게 넘어갈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구슬쌤의 예의 바른 영어 표현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대화문과 함께 짚어준다.

상대에게 정중하게 부탁할 때는

(△) Do me a favor.

(O) Can I ask you a favor?

Do me a favor는 정말 친해서 편히 부탁할 수 있는 사이에서나 명령조로 쓸 수 있습니다.이 표현보단 Could you do me a favor?(부탁 좀 들어줄 수 있어?)가 더 부드럽고,Can I ask you a favor?(부탁 하나만 해도 될까?)가 더 부드럽습니다.

p.75, 구슬쌤의 예의 바른 영어 표현

흔히 실수할 수 있는 문장들을 주제로 구슬쌤의 친절한 설명이 보인다. 원어민들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당 표현과 관련된 표현을 함께 알려준다. 하나의 뜻에서 여러 문장으로 응용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또 그림과 함께 해당 표현이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간단한 대화 수록되어 있어 유용한 표현들을 얻어 갈 수 있다. QR 코드로 회화 예문 음성 파일을 들어볼 수 있으니 섀도잉 활용하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구슬쌤의 친절한 영어 표현은 기본적으로 영어 문법과 회화에 익숙한 사람들이 참고하면 좋을만한 책이다. 예문에서 생소할 수 있는 문법은 한 줄 알려주기도 하지만 이것도 기초가 없으면 문장을 외우고 내 것으로 만드는 데 답답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 어느 정도 초급 회화를 익힌 사람들이 한 단계 더 나은 문장을 구사하기 위한 참고서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눈과 입으로 익숙해진 문장을 조금만 바꿔서 학습하면 되니 문장을 빠르게 익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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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2 - 일상생활 표현으로 진짜 영어를 말한다! ㅣ 100일의 기적
문성현 지음 / 넥서스 / 2020년 12월

2015년 영어회화100일의기적이 5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면서부터 5년째 어학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는 그의 책이 이제 영어회화100일의기적 시즌 2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영어회화 베스트셀러 작가 문성현은 대학 졸업 후 토익 공부를 시작했으나 3개월 만에 포기했고, 해외 어학연수를 떠났으나 참담하게 실패하고 4개월 만에 귀국했다. 이후 현재까지 직장을 다니며 20년째 독학으로 영어를 배우고 있다. 그동안 경험한 수많은 시행착오와 오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통 사람에게 적합한 현실적인 영어공부법을 전파하기 위해 집필과 다양한 활동을 하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어회화100일의기적2는 단순하고 꽉 찬 구성으로 하루치 분량을 양쪽 페이지로 한눈에 볼 수 있어 공부량에 대한 압박 없이 공부할 수 있다. 왼쪽에는 생생한 대화문으로 오늘 배울 주요 표현을 익힐 수 있으며, 오른쪽에는 오늘 배운 주요 표현을 활용한 미니 다이얼로그로 회화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학습 후 큐알코드로 mp3와 저자 강의를 들어볼 수 있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day5가 끝나면 Review Quiz를 풀면서 반복 학습을 할 수 있게 구성했다. 배운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문장을 보고 바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학습하면 좋을 것 같다. 어느 정도 훈련이 되었다면 Review Quiz만 따로 훑어보며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책의 구성은 이게 끝.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고민할 것 없이 매일 하루치를 학습하고 큐알코드로 원어민 대화 음성을 들으며 꾸준히 반복 학습만 하면 된다. 집에서 공부하거나 책을 들고 다닐 수 없다면 이동하면서 저자의 유튜브로 강의를 들을 수 있고 팟빵 어플에서도 저자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의 출판사 콜롬북스 어플을 다운로드하면 mp3를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리스닝 테스트로 받아쓰기 공부도 해볼 수 있다.

+ Mini 암기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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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100일 챌린지 플래너, 자기계발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100일 챌린지 플래너 - 강력한 습관 만들기로 인생을 변화시키는 100일간의 실천 프로젝트
마티아스 헤클러 지음, 김영옥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11월

몇 년 전, 저는 매우 의욕이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침이면 자리에서 일어나기조차 힘들었죠. 에너지가 아예 바닥나버렸다고 느꼈고, 일어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니, 일어날 수가 없었죠. 제 몸을 덮고 있는 이불이 마치 납덩이같았거든요. 삶을 제대로 살아갈 수 없을 것만 같은 커다란 위기의식이 제 목을 단단히 움켜쥐고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나는 누구일까?

내가 정말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이런 상태에서 빠져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다시 어떻게 힘을 내야 하지?

다시 어떻게 힘을 내야 할까?

나에게 주어진 이 버거운 책임과 짐들을

어떻게 짊어져야 할까?

마티아스 헤클러 Matthias Hechier

지은이 마티아스 헤클러 Matthias Hechier

독일의 사업가이자 작가. 21세기라는 젊은 나이에 첫 회사를 설립한 후 여러 사업체를 왕성하게 운영해왔다. 저자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번아웃'으로 인생의 큰 위기를 맞이한다. 빠르게 찾아온 성공 뒤에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까닭 모를 공허함과 무력감의 늪에 속수무책으로 빠져들어간 것이다. 그는 예상치 못했던 개인적인 위기 속에서 얼마간 방황하다가 자신을 불타오르게 했던 열정을 다시 되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명저에 소개되는 성공 원칙들을 찾아 직접 실천해보았고, 마침내 자신에게 딱 알맞은 성공 방식을 찾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성공 경험을 널리 나누기 위해 <<100일 챌린지 플래너(원제:Success Journal)>>를 개발하여 시행착오 끝에 얻은 귀중한 지혜들을 담아냈다. 그가 개발한 플래너는 이용자들로부터 '성공적인 삶과 목표 달성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올라섰다. 그는 지금고 정열적인 사업가이자 작가로서 자기계발 정보와 가슴 뛰는 메시지들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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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저자에게는 인생에 어떠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유용한 장치가 없었고, 일상에 긍정적인 생각과 습관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도구도 없었다. 일상의 틀을 잡아줄 지침서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그동안 각기 다른 스타일의 여러 플래너와 다이어리들을 사용하며 테스트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플래너를 만들었고 그것이 지금의 100일 챌린지 플래너가 되었다.

애초에 이 플래너는 순전히 저자 자신만을 위해 만든 것이라고. 저자의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한 도구이자 가이드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기에 (1) 꾸준히, (2) 아침에, (3) 매일 쓰기라는 세 가지 작은 목표를 세웠다. 그러한 까닭에 이 저널은 하루에 한 번, 아침에, 10분에서 15분 정도에 걸쳐 쓸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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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수레바퀴 다이어그램

인생에서 중요한 8가지를 정해서 박스에 적어보는 수레바퀴 다이어그램. 플래너를 작성하기 시작할 시점에서 우선 표를 작성하여 다이어그램을 만들어본다. 이 다이어그램은 나의 인생이 지금 얼마나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지, 아니면 얼마나 평탄한지 알게 해 준다. 또한 더 중점을 두고 노력해야 할 부분이 어딘지 보여주고, 목표를 알아내는 데 도움을 준다. 100일이 지난 후 다시 표를 만들어 100일 전과 비교해본다.

나의 위시 리스트 만들어보기

희망사항, 꿈, 목표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성취하고 싶고, 경험하고 싶은 모든 것을 적는 리스트. 목표를 성취했을 때 어떤 보상을 나에게 줄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나의 목표 써보기

나의 목표를 모아 작성해본다. 목표에 도달했을 때 나에게 어떤 보상을 할지 혹은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의 결과도 같이 생각해 본다. 목표는 가능한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고, 가치 있고, 현실적이고, 때에 맞게 쓸 것. 특히 측정 가능하도록 목표에 날짜를 첨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현재 시제로 쓰는 것도 좋은 방법. 그래야 잠재의식이 그 목표를 가장 잘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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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꾸준히. 하루에 한 번 일지를 쓰되 꾸준하게 하기. 이것만이 우리가 바라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단순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은 열정에 불을 지필 수 있도록 Day1부터 Day100 까지의 일지 구성. 너무 성급하게 시작하거나 무리한 목표를 잡아서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한다. 처음부터 잘 해낼 수는 없다. 일과를 정하고 습관으로 만드는 일이 쉬운 것도 아니다. 그러니 습관이 만드는 기적을 이루기 위해 이런 플래너가 나오지 않았나. 자신을 잘 파악한 뒤 자기 속도를 유지하면서 작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다 보면 어느덧 내가 원하던 나를 만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작은 변화로 시작하는 100일간의 도전,

인생의 기적을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마티아스 헤클러 Matthias Hechier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책리뷰] 네이버스마트스토어시작하기, 인터넷쇼핑몰 입문 도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작하기 - 왕초보 판매자도 파워셀러가 되는
서미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10월

​진입이 쉽고 자본 없이 성공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 운영 방법은 따로 있다!

스마트스토어 초보 판매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네 가지,

창업 준비, 개설, 상품 등록 및 운영, 마케팅까지 모두 담았다!

네이버 첫 페이지에 접속하면 늘 볼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의 여러 상점들, 네이버 쇼핑으로 물건을 사고 후기를 남기면 포인트를 받는 재미가 쏠쏠했던 나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가 그리 낯설지 않았다. 최저가 검색도 네이버를 통해서였고, 방문 후기를 적는 네이버마이플레이스를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오히려 네이버를 거치는 쇼핑이 일상일 정도다. 그러다 문득 어떤 아이템이든 나도 온라인창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신청한 도서, 네이버스마트스토시작하기.

온라인쇼핑몰 거래 규모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수많은 온라인 판매처에 네이버쇼핑은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큰 리스크 없이 온라인판매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사용법이 쉽고, 저렴한 수수료에, 빠른 마케팅까지 할 수 있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 플랫폼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지은이 서미진은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대표 강사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스토어, 네이버쇼핑을 교육하고 있다. 십여 년에 넘는 시간 동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창업 교육을 진행하며 수많은 초보 판매자를 만나온 그녀는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스토어 창업과 운영 핵심 노하우를 담아내었다.

책은 크게 네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아카데미(http://tv.naver.com/smartstoreclass)에서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사람들을 위한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으며 큐알코드로도 접속할 수 있으니 이 점을 잊지 말고 활용하도록 하자.

 

 

스토어를 열기 위해 필요한 서류가 무엇이 있는지 꼼꼼히 설명해 준다. 개인사업자 필요 서류, 법인사업자 필요서류부터 해외사업자 필요 서류까지. 사업자등록 및 사업자등록증 발급 신청하는 법도 알려준다.

 

 

스마트스토어에서 가장 복잡한 상품 등록도 빨간 박스에 번호를 달아 헤매지 않고 따라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가이드 한다. 상품 등록에서도 상품명 입력에서부터 판매가와 재고 수량 설정, 상품 이미지 등록, 상세페이지 등록, 수정 등 모든 과정을 하나하나 따라 하며 익힐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마지막에는 한 장으로 간략히 요약해 줌으로써 상품 등록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상기시켜준다. 스마트스토어를 여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품 노출법, 상품 쿠폰으로 재방문을 유도하게 하거나 단골 고객을 유치하는 방법, 스토어 내에 체류 시간을 늘리는 마케팅 노하우까지 담겨 있으니 이만하면 스마트스토어를 백 프로 활용할 수 있는 입문서이자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나도 한번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나도 한번 해볼 수 있겠다는 확인으로 끝맺을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다. 실제로 스마트스토어를 열게 된다면 여러 번 돌려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작하기

저자

서미진

출판

한빛미디어

발매

2020.10.28.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