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의 최숙희 작가 신작 <나도 나도>.
역시 귀여운 꼬마 여자 아이가 주인공, 여러가지 동물들의 행동을 따라한다.
얼룩말이 따각따각 달려요.
나도, 나도! 다다다다
종달새가 지지지 노래해요.
나도, 나도! 랄랄라
그러다 마지막에 이 꼬마가 동물들에게 잘하는 것 하나를 자랑한다.
엄마, 뽀뽀!
미리보기 작업하느라 잘라진 책이 있어 집에 가져와 벽에 붙였다. (책 일부러 찢은거 아니예요~)
마침 우리 아가 뒤집기를 시작하여, 눕혔다 하면 돌아누워서 흰 벽을 쳐다보기에
벽에 한 장씩,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역시나 맘에 들어하는 듯.
아침에 잘 자고 일어난 아가가 고개를 치켜들고 그림을 보고 옹알옹알 떠들고 있으면, 나도 옆에서 거들어 준다.
"숙희 언니, 안녕!! 나도, 나도 쑥쑥 이쁘게 자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