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얼음장수 2012-11-07  

 다락방님도 잘 지내시죠?
 여전히 왕성하게 읽으시고 활발하게 쓰시는 걸로 보아, 잘 지내실 거라 믿습니다.

 읽기와 쓰기에 대한 다짐만 하고 실천이 안 되는 저에겐
 다락방님이 존경과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약간의 질투도 함께? ㅎㅎ

 레가토를 읽고 있어요.
 권여선 작가가 귀신같이 잘 써서 행복합니다. 허투루 쓴 문장 하나 없는 400페이지의 장편소설이라뇨.
 무엇보다 인간의 내밀한 부분들, 특히 타인에게 잔인해지는 순간들에 대한 묘사가 너무 정교해서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완독을 하면 레가토에 대해 글을 쓰고 싶기는 한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겨울같은 가을입니다.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고, 무엇보다 늘 다정하시길 기원합니다.



 
 
다락방 2012-11-08 0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엔 책읽기를 못하고 있습니다. 자꾸 졸려서..여전히 [위대한 유산]을 붙들고 있어요. ㅎㅎ

레가토를 읽고 계신다니 반갑네요. 게다가 그 책을 읽으면서 행복해하시다니 말예요. 다 읽으시면 글 남겨주세요, 얼음장수님. 얼음장수님의 감상과 생각을 저도 알고 싶습니다!

다 좋은데요, 얼음장수님, 다정하기가 쉽지 않네요. 흑흑.
줄넘기 열심히 하세요, 얼음장수님!
 


블루위니 2012-11-06  

다락방님 안녕하세요^^



 
 
2012-11-06 15: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1-06 15: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1-06 16: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12-10-23  

다락방님,

 
 
2012-10-23 23: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10-24 1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헤스티아 2012-09-26  

다락방님 어떤 페이퍼에 댓글 남겼어요

너무 오래된 페이퍼라서 모르실까봐 하하하하;;;

 

방명록에 남겨요

 

저는 요즘 두 아들보면서 짬나는대로 책 읽는데 하루1시간정도?

많이 읽으면 2시간. ㅠㅠ 그 이상은 잘 안되네요

잠을 줄이지 않는 이상.

 

읽고싶은 책은 많아지고 시간은 부족해요. 그래도 이것도 없다면? 이라고 생각하니 좀 행복해요

 
 
다락방 2012-09-26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헤스티아님, 어떤 페이퍼인지도 알고 또 저 역시 댓글을 달았습니다.

헤스티아님, 그렇게라도 책을 읽으신다는게 전 놀랍기만한걸요! 제 여동생도 아이를 보고 있고, 제가 그 옆에 있어봐서도 잘 아는데 도무지 책 읽을 짬이 나질 않아요. 그런데 헤스티아님은 아이가 둘 씩이나 되잖아요. 정말이지 헤스티아님은 책 많이 읽으시는거에요. 물론 헤스티아님이 원하는만큼 읽지는 못하시겠지만.. ㅠㅠ

네, 헤스티아님. 지금 주어진 책읽는 시간을 충분히 즐기세요!!
 


Arch 2012-07-27  

다락방, 일주일동안 페이퍼를 안 쓰다니...

무슨 일 있는거에요?

 
 
다락방 2012-07-27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일도 없어요, 아치. 걍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을뿐이에요. 매일 밤마다 술을 마시는 날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치는 잘 지내고 있습니까?

아치 2012-07-27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렇구나... 나도 그래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들. 심지어 술도 안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