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수키시리즈 그 다음은 나오고 있지 않는거죠? 심지어 왜 나와있는 것들까지 죄다 품절인겁니까? 네? 왜죠? 제가 얼마나 수키를 사랑하는지 아십니까? 제가 가지고 있는 열린책들의 책들중 절반이 수키 시리즈인 거, 보이십니까??? 제가 아무리 중고샵에 책을 팔아도, 수키 시리즈는 팔지 않는다고요!! 그러니 그 다음 시리즈도 계속 내달란 말입니다, 열린책들!!

 

 

 

 

 

 

 

난 당신이 수키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하건 들으려고 여기까지 따라왔어요. 당신이 이 여자와 섹스하지 않는다는 건 알아요. 수키가 다른 사람에게 빠져 있다는 것도 알아요. 그리고 당신이 나보다 수키를 더 원한다는 것도 알아요. 난 나를 동정하는 남자와 섹스를 하지는 않을 거예요. 나를 원하지 않는 남자와 살지 않을 거예요. 나는 그보다는 더 가치가 있어요. 내 생의 나머지 시간이 다 걸린다고 해도, 나는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없앨 거예요. 당신이 여기 조금 더 머물 거라면, 나는 당신 집에 돌아가서 내 물건을 싸서 사라질게요.(pp.212-213)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무슨 일을 하거나 무엇을 말하건 그건 변하지 않을 겁니다. 당신이 내게 당신을 위해 시체를 묻어 달라고-아니면 시체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면 아무 거리낌 없이 그렇게 할 겁니다.
우리 사이에는 안 좋은 과거가 있어요, . 하지만 당신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거예요.  (
p.48) 

 

 

 

 

 

 

 

 

 

「내 육체적인 욕망은 무척 강해요. 정말정말 강한 육체적 욕망을 갖고 있죠. 하지만 난 하룻밤 자고 마는 그런 여자는 아니에요.」 (p.50)

 

 

 

 

 

 

 

 

 

 

 

우리는 함께 있으면 서로 즐거워해요. 나는 내 침대 안에서 당신을 보고 싶어요. 그런 마음이 너무 심해서 아플 지경이에요. 우리가 함께 더 지내고 나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당신은 지금 당장 살 곳이 필요하잖아요. 내게는 슈리브포트에 아파트가 하나 있어요. 당신이 나와 함께 머무는 것을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214

 

 

 

 

 

 

 

 

 

 

 

당신 바쁘네요. 전화하지 말걸.
나는 금세 주눅이 들어 말했다.
농담해요? 당신 전화는 하루 종일 내가 겪은 일 중에서 최고로 좋은 일이었어요!(
p.139)

 

 

 

 

 

 

 

아, 이벤트 참가 페이퍼까지 썼더니 배가 고파졌다. 어떡하지..

놋북이 느려졌네.. 제부가  ssd를 교체하면 빨라진다고 하는데, 뭔말인지..그냥 맥북.. 살까.. 할부..같은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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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6-02-10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그보다는 더 가치가 있어요!!!멋져요!! 수키 읽어볼까요????저도 놋북이 넘느려서 어케 방법없을까했더니 옆방남자가 새로 사는 수밖에 없다고 ㅠㅠ

다락방 2016-02-11 12:19   좋아요 0 | URL
저도 저 문장 정말 좋아해요! 저건 수키가 한 말은 아니지만, 정말 좋았어요. 샬레인 해리스 좋구나! 했어요. 수키가 여자주인공인데 늘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자신이 느낀 바를 거리낌없이 말하고자 하거든요. 그런 점들이 저는 정말 좋았어요. 저 위의 인용문에 `내 육체적 욕망은 무척 강해요` 같은 말을 보시면 짐작 가능하시죠? 아하핫. 욕 할 때는 욕도 잘해요! 수키 좋아요!

단발머리 2016-02-10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키시리즈, 올려주신 인용글들이 완전 멋진대요.
수키시리즈의 주인공은, 그러니까 수키인거죠? ㅎㅎ
책 사진 올리려면 다락방님 정도는 되줘야~~ 각도나오고, 구도 나오는데....

저도 노트북 없어서 하나 사고 싶은데, 산다면 맥북으로 사고 싶어요.
엄청 폼나더라구요.
근데 생각보다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고..... 윈도우랑 많이 다르다고요.

다락방 2016-02-11 12:20   좋아요 0 | URL
네, 수키 시리즈의 주인공은 수키입니다! 매력이 철철 넘쳐요. 저는 수키가 너무 좋아요. 수키가 한 번은 냉장고에 기대어 울음을 터뜨리는데 저도 울고 싶었어요. ㅠㅠ 수키의 감정들이 저는 저한테 너무 잘 전달되어서 수키를 좋아해요. 자기 욕망을 인정하는 것도 너무 좋아요. 헤헷.

저도 맥북으로 사고 싶은데 사용이 쉽지 않다고 해서 갈등중이에요. 물론 가장 큰 갈등은 돈.. 이지만요. 아하하하 ㅜㅜ

북깨비 2016-02-11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쩌다보니 저는 죽음의 계산부터 안 읽고 있어요. 그전까진 신나게 읽었는데 ㅠ 아무래도 트루블러드가 종영되고 정신줄을 놓은 것 같아요 ㅎㅎ

다락방 2016-02-11 12:21   좋아요 0 | URL
전 번역되어 나온 건 다 읽었는데, 어쩐 일인지 1권 빼고 지금 다 품절로 떠요. 그 다음 시리즈도 나오질 않고. 저 수키 좋아하는데 ㅠㅠ 트루블러드는 안봤어요. 도무지 안나 파킨에게 몰입이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1편 보고 안봤어요. ㅎㅎㅎㅎㅎ

북깨비 2016-02-11 16:35   좋아요 0 | URL
저는 안나 파킨을 좋아하지만 다락방님 심정 이해해요. ㅠㅠ 저도 주인공을 맡은 배우가 제가 상상한 이미지와 맞지 않으면 못 보거든요. 하지만 좀만 참고 보시면 에릭이라는 달콤한 열매가.. 시즌이 더할수록 포텐 터지는 에릭의 매력. 마력! 결코 후회하시지 않을 거에요. ㅎㅎㅎㅎ 보시다시피 제가 에릭한테 완죤 미춋습니다아. ^^;;

다락방 2016-02-15 08:36   좋아요 0 | URL
그 드라마 보신 분들이 확실히 에릭한테 빠지시더라고요. ㅎㅎ
저는 안나 파킨에게 몰입이 안되는 것도 있지만, 드라마 자체를 잘 못봐요. 티븨 자체를 잘 안보기 때문에 저는 아마도 화면상의 에릭에 빠질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영상으로 빠진 인물은 에드워드 였어요. 극장에서 트와일라잇 보고 에드워드한테 진짜 쑝 갔었죠. 영화가 만들어질수록 빠져나왔지만... ㅎㅎㅎㅎㅎ

아무개 2016-02-11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책장에 열린책들은 <그리스인 조르바> 한권뿐이군요.

저는 요새 안읽은 아니 못읽은 양서들 다 내다 팔아서 먹고 삽니다 쿨럭~

다락방 2016-02-11 12:22   좋아요 0 | URL
저도 저기에 그리스인 조르바 보이네요. ㅎㅎ
저도 요즘 안읽은, 못읽은 책들 팔아서 근근히 먹고 살고 있습니다. 하하하하하.
더 내다팔 책 없나 눈을 부라리며 책장을 보곤 하죠. 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16-02-11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멋지네요. 딱 반정도 저도 가지고 있는데 이 사진을 보니 그리워서 다시 읽어야겠어요.

다락방 2016-02-11 12:23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그립네요, 휘모리님. 아니 대체 다음 시리즈가 왜 안나오고 있나 몰라요. -_-

북깨비 2016-02-11 16:41   좋아요 0 | URL
저도 얼마전에 갑자기 이 시리즈가 그리워져서 다시 읽으려고 전에 마지막으로 읽은거 다음권을 딱 폈는데. ㅠㅠ 앞에 뭔일이 있었는지 완전 가물가물해져 가지고요 어디서부터 다시 읽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어요. 막 트루블러드 내용이랑 머릿속에서 막 뒤죽박죽. ㅠㅠ

다락방 2016-02-15 08:34   좋아요 0 | URL
사실 저도 굵직한 줄거리는 기억이 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이 시리즈를 좋아했던 게 스토리 자체보다는 캐릭터에 있었던 것 같아요. 뭣보다 자신만만하고 하고 싶은 말을 참지 않았던 수키요. 예의를 알고 자신의 욕망을 알았던 수키라는 캐릭터요. 그 캐릭터가 정말 좋았어요, 북깨비님! 힛.

inblossom 2016-02-11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수키를 그리워하시는 분이 계셔서 넘 반갑네요.
저 열린책들 네이버 카페에 두 권인가 마저 번역해달라고 했는데, 계획에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뭔가 연판장이라도 돌려얄 듯 ㅋㅋㅋㅋ

다락방 2016-02-15 08:34   좋아요 0 | URL
아니, 뭐라구요? 계획에 없다구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빠져들게 만들어놓고 계획에 없다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기증나네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나저제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하아-

그나저나 슬픔이 캐릭터 예뻐요, 인블라썸님!
수키를 그리워하는 분이시라니,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