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감성




어휴

어제 밤에는 글쎄

사랑

이라는 제목으로 시를 쓸 뻔 했다


한 줄 쓰고

잠깐 멈칫

이 생각이

내일 아침에도 변함없다면

내일 아침에 쓰자

하고 멈췄는데


아침이 되니

화들짝

미쳤었구나 싶었다

사랑이라니


어휴

어제 밤에는 정말이지

사랑

이라는 제목으로 시를 쓸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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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15-01-27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그게 꼭 인간남자가 대상이란 법은 없다보니.....(아 너무 잔인한가..)

다락방 2015-01-27 09:54   좋아요 0 | URL
네? 무슨 말씀이시죠? 네? ( ˝)

Mephistopheles 2015-01-27 10:03   좋아요 0 | URL
어....어찌 토시하나 안틀리고 예상했던 댓글이 튀어나와 내 자신이 놀라는 중...

다락방 2015-01-27 10:16   좋아요 0 | URL
메피스토님은 저를 너무 잘알고 계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phistopheles 2015-01-27 10:21   좋아요 0 | URL
조만간...제거 될지도 모르겠군요....으흡...!

다락방 2015-01-27 10:57   좋아요 0 | URL
그러니 지금 덕질을 이끌리는대로 하세요! ㅎㅎㅎㅎㅎ

단발머리 2015-01-27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를 한편 지어봤어요~~ 이 시리즈 너무 좋아요. 계속해 주세요^^

이 시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시어는...

어휴... 입니다

어휴~~~

다락방 2015-01-27 10:16   좋아요 0 | URL
사랑이라니, 미쳤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 이란 제목의 시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구절을 쓰고 싶었어요.

당신의 말들이 내게 와 시가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밤이라서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발머리 2015-01-27 10:41   좋아요 0 | URL
아름다운 밤이었군요. ㅎㅎㅎ

건전한 아침 정신으로 밤의 감성을 판단하지 말아 주세요.

밤은 아름다울뿐이고, 아침은 환할 뿐입니다^^

다락방 2015-01-27 10:57   좋아요 0 | URL
크, 좋네요, 단발머리님.
밤은 아름다울 뿐이고 아침은 환할 뿐이다, 라.
크- 한 편의 시에요, 단발머리님.
:)

수이 2015-01-27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훗, 왜 이리 강하게 공감_ 버튼을 누르고 싶은지 말입니다 다락방님_ :)

달걀부인 2015-01-27 11:19   좋아요 0 | URL
발가락으로?!

수이 2015-01-27 11:19   좋아요 0 | URL
꺅 달걀부인님! 개구쟁이 ! ㅋ

다락방 2015-01-27 11:23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 분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걀부인 2015-01-27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에 가득 퍼지는~ 야나님의 발꼬락내!!

다락방 2015-01-27 11:26   좋아요 0 | URL
야나님께 비누 하나 준비해드려야 겠어요. ㅎㅎ

수이 2015-01-27 11:32   좋아요 0 | URL
오늘은 온종일 집에 있을 거라서 ㅋㅋ 아 저 딸아이 등원할 때 잠깐 슬리퍼 신은 거 밖에 없는데!!

수이 2015-01-27 11:32   좋아요 0 | URL
감사히 받겠습니다 다락방님 ㅋ

다락방 2015-01-27 12:01   좋아요 0 | URL
발을 닦는 건 중요하니까요, 야나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nine 2015-01-27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시를 쓰는 대신 무얼 하셨나요? ^^

다락방 2015-01-27 12:01   좋아요 0 | URL
잤어요, hnine 님. ㅋㅋㅋㅋㅋ

순오기 2015-01-27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이 카테고리 너무 좋아요~ ^^
밤에 쓴 시, 편지~ 아침이면 다 부질없다 싶었던 기억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다락방 2015-01-28 11:11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밤에 쓴 시, 아침에 읽다가 오글거려서 몸이 뒤집어졌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olivia 2015-01-31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가 착착 맞는 것이 읽을수록 재밌어요 이 시 마음에 들어요 ㅎㅎ
다락방님 그간 눈팅은 많이 했는데 이 시가 제 첫 댓글을 부르네요 ㅎ
반갑습니다^^

다락방 2015-02-02 08:51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올리비아님.
제 시가 올리비아님께 재미를 드렸다니, 제가 기쁩니다.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는 시를 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