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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전통과학 -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12가지 전통 과학 이야기 자신만만 시리즈 13
서선연 지음, 정순임 외 그림 / 아이즐북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수원에 살면!

해마다 학기초에 "수원화성 백일장과 미술대회"가 시작됩니다.

교내에서 하는 것뿐만 아니라 찾아보면 아주 그냥 주말마다 수두룩하다죠.

 

 

 

올해도 어김없이! 학교에서 알림장이 날라왔어요.

 

으니는 오늘 수원화성 그림대회에 참가를 했어요.

1학년때는 집에서 그림을 그려가면 됐지만

2학년부터는 학교에서 직접 제한된 시간안에 그려야한답니다.

 

그래서 미리 일주일 전부터

"수원화성의 과학성, 우수성, 정조대왕의 주요 업적, 효 정신에 대해

사전 탐구 및 관련서적을 미리 읽어오도록 한다"라고 공지가 뜬답니다!

 

아이들 숙제임에도 이게 참 엄마의 숙제로 돌아온다죠.

후다닥 수원화성에 관련된 쉬운 책들을 찾아봅니다.

수원화성은 정말 유명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딱 요약된 쉽게 읽을 책들이 눈에 띄질 않더라구요.

 

매번 인터넷 검색질!을 통해서 자료를 찾았는데요.

이번에는 학교에 자신만만 전통과학을 읽고 가지고 갔답니다.

 

그런데 자신만만 전통과학을 살펴보니 초등학교 3학년 과학교과 연계도

되어있고 지금껏 다녔던 체험학습을 돌아보기에도 아주 좋더라구요.

 

초등3학년 과학교과 연계에서 체험학습 준비까지

끝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12가지 전통 과학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전통문화를 체험하러 가거나 갔다왔다면 이 책으로 준비하고

복습하면 아이가 주말에 모처럼 체험학습 갔는데

"어디? 기억안나! 언제갔어? 몰라?"라는 뚱단지 같은 소리는

안할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을 보고 체험학습을 제대로 하려면 꼬옥 체험학습 할때의

사진들을 남겨두면 좋은 것 같아요.

나중에 기억이 안난다고 하면 "블로그 검색"을 통해서

바로바로 증거인증샷!들을 들이대고 한번씩 더

살펴보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발휘하죠.

 

온돌과 한옥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동안 꼭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 같아요.

"여름철에는 어떻게 음식을 해 먹었을까요?"

여름에도 아궁이에 불을 지피면 정말정말 더웠을텐데요.

역시 조상들의 지혜는 대단합니다.

여름에 쓸 아궁이를 따로 마련해두었다고 하네요.

이런 것들을 한옥을 구경하러 갔을 때 찾아보고

알고 간다면 눈에 보이는 것이 더욱 많아 질 것 같아요.

 

 

 

 


한국민속촌에 가면 한옥과 온돌, 옹기를 제대로 만날 수 있는데요.

한국민속촌 체험학습하기 전후에 꼬옥 한번 읽어보면 아주 유용하네요.

 


 

아흔 아홉번의 정성을 들이는 종이 한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요.

박물관에서 보는 한지책들이 그냥 스쳐보이지 않겠어요.

아흔 아홉번!

 

 

외규장각 의궤 반환으로 직지와 외규장각의 어머니 박병선님이

한참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강화도 외규장각을 방문하기 전에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석빙고를 통해 선조들의 과학도 느낄 수 있네요.

아직 석빙고를 체험하지 못했는데

다음 번에는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우리 딸내미의 수원화성 그리기를 도와줄 과학으로 지은 수원화성!

가까이 있어서 정말 자주 찾는데요.

이곳도 그냥 가면 공원일뿐이지만 알고 가면 정말 많은 것들을

보고 놀라게 되죠.

 

 

 


후니는 작년에 수원화성 그리기 대회에서 누나따라 갔다가

얼떨결에 입선도 했답니다. 후니의 첫번째 상.


거중기를 만든 다산 정약용을 그렸어요.

파격적으로 안경을 낀 정약용의 모습을 그렸는데요.

아쉽게도 요 그림은 입상을 하진 못했답니다.

 

 


해시계와 자격루에 대해서도 배워요.

요즘 만들기가 참 잘나오는데요.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선조들이 과학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해시계 앙부일구와 물시계 자격루에요.

 

 


자격루도 만들고 앙부일구도 만들었는데요.

요런 만들기를 할때도 요 책을 꼭 한번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되네요.

만들고 난후에도 읽으면 더 좋아요.

만들고 나서 돌아서면 까먹는데요.

책까지 읽어서 학습해주면 절대로 까먹지 않겠죠!

 

 

 


남해 거북선과 충렬사, 이순신 영상관을 체험할때도 좋아요.

분명히 사진을 찍었었는데! 체험도 했는데!

기억에서 가물가물한 것은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컴퓨터 하드 저 깊숙하게 들어있는 기억들!

그래서 요즘엔 꼭 힘들어도 체험학습 한 곳들은 블로그에

검색가능하도록 올려놓는 답니다. 절대 필수!

 

 

 

석굴암도 마찬가지에요.

유리관에 뒤에 있는 부처님이라 정말 아쉬웠던 기억이 나는데요.

사진을 못찍었다는!!!

책을 통해 보살상 뒤로 구멍을 만들었다는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어요.

이런 과학적 이야기를 들으면 아이들이

다음 번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더 많은 것들을

찾아보려하고 기억하게 될 것 같아요.

 


훈민정음까지!

요즘은 영어에 밀려서 한글의 우수성과 중요성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새삼스럽게 한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합니다.

 

 


초등학교 과학교과도 체험학습도 책을 통해서 접하고 난다음

경험하는 것은 정말 엄마아빠 따라서 그냥 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를 것 같아요.

 

초등학교 과학교과 연계와 체험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유용한 이 책을 초등학교 아이들이 꼭 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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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의 나이테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47
오채 지음, 노인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오래간만에 때아닌 집안 대청소를 한다고 일요일 아침부터

집안 곳곳을 다니며 책장도 죄다 꺼내고

묵은 떼를 걷어내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그리고 곧 있을 중간고사와 단원평가의 압박으로!

주말에라도 문제집 좀 다잡고 풀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요.

 

그런데 울 서방 또 뜬근없이! "등산갈 사람~~"합니다.

울 후니 "저요 저요~"하면서 아주 신나하고

울 딸내미~ "어디로 갈건데?"하고 묻고 있네요.

 

저는? 어땠을까요? 

맘들이라면 아마도 짐작이 확!가셨을거에요.

집안을 그냥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어딜~

셤이 눈앞인데 어딜~

 

어딜 나가자고 하느냐면서 괜히 잔소리 모드로 들어갑니다.

괜히 옷 아무데나 걸지마라!

이게 뭐냐 좀 치워라!

등등등 뻔한 잔소리 레파토리의 시작.

 

저를 슬슬 쫓아다니면서 울 서방 "어제 책 보고 깨달았다며!"라고

제 마음을 푸욱~ 찔러옵니다. 깨갱...

 

 

 

어제 본 책이라는게 "열두 살의 나이테" 라는 책인데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가는 아이의 사춘기~를 대비하기위해 읽고 있는 책이라죠.

아이의 속마음을 조금 더 잘 알 수 있겠다는 생각에 집어들었는데요.

또 읽고 느끼기만하고 실천을 못하고 있다가 뒷통수를 그냥 제대로 맞았네요.

 

엄마의 꿈이 아닌 내 아이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죠.

 

 

 

" 새벽부터 일어나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통화하고 영어단어 스무 개를 외우고 학교로 가는 아침.
학교가 끝나면 학원과 과외 수업을 받느라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되는 오후.

집에 돌아가면 자기 주도 학습을 하고, 퇴근하고 들어온 엄마한테 그날 공부한 내용을 검사 맡아야 하는 밤.

민하는 누구나 다 그렇게 하는 줄 알았다.

점점 지쳐가는 민하에게 엄마는 훌륭한 사람이 되면 지금껏 고생한 것을 다 보상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민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 전에 지금이 조금이라도 즐겁기를 바랐다.

성적이 조금만 떨어져도 소리 지르는 엄마를 민하는 점점 감당하기가 힘들었다. "

 

제가 매일 아이 공부시킬 때 저도 모르게 나오는 레파토리 중에 하나.

지금 고생해야 나중에 안힘들다...

괜찮다 공부못하면 어쩌냐하면서도 정작 성적표를 보며 버럭버럭하는 제가 생각났다죠.

급 반성모드에 빠져서 열두살의 나이테를 지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분명히! 저도 열두살의 나이가 있었건만 어른이 되었다고 다 까먹어버리고

아이에게 엄마의 꿈을 강요하고 있는 건 아닌가 깊이 생각하게 되요.

1등으로 공부잘하고 서울대 간다고 행복한 삶을 사는게 절대로 아닌데 말이죠!

 

아이의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기.

공부에 연연하지 않기.

아이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찾아 꿈을 찾게 해주기.

 

정말 마음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실천이 너무너무 힘듭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너무 뒤쳐질까도 걱정이되고 정말 놔둬도 좋을까라는 의구심까지...

완전 초보인 저는 하루에도 열두번씩 고민에 빠지게 되네요.

 

 

 

요즘 초등학생들 정말 정신없고 시간도 없죠.

학교 끝나면 학원에 줄줄이 집에오면 숙제에 공부에 놀시간이 아니라

제대로 쉴시간 조차 없는데요.

울 딸내미에게는 그런거 힘든거 시키지말자!며 맨날 다짐만 해놓고!

 

주말에 가족 등산가자는 서방님의 말에 잔소리를 퍼붓고 있었으니!!!

저 완전 불량엄마 맞죠~

 

그래서!!!

방치우던거 고대로~ 쑥대밭인 채로 고대로~ 놔두고

옷 대충 걸쳐입고 후다닥 등산하러 갔어요!

 

 

저만 빼고 울집 식구들 아주 그냥 날라다닌다죠.

맨날 엉덩이만 보고 산을 타네요.

 

 

 

 

산 정상에 오르니 정말 가족단위 등산객이 오늘따라 더 많이 보이더라구요.

아 오길 잘했구나...

울 딸내미 오늘은 좀 행복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 두녀석 이런 모습보면서 욕심 좀 접자고 접자고 되네어봅니다.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하고 엄마의 꿈을 쫓아 다니느라고

불행했던 열두살의 나이테 주인공처럼되지 않도록! 책속의 엄마가 되지 말아야겠어요.

 

우리 딸내미를 지켜봐주고 편안하게 해줘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해봅니다. 며칠갈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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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 & Write 6종 세트 (Paperback 6권 + Audio CD 6장)
Hablitzel, Marie 외 지음 /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요즘 정말 아이들 책 잘나오네요.

특히 영어관련 책들은 진짜 재미있겠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딸아이

아직 파닉스도 제대로 안끝내고 무조건 듣기만 해와서

막상 3학년이 되서 영어수업~이 시작되니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더라구요.

 

아이들은 다~ 읽고 쓰고 하는데

혹시나 혼자서만 못하는게 아닐까 싶어서

부랴부랴 읽고 쓰기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우리 민감한 딸아이

조금만 지루한 반복이 나오면

몸을 꼬며~ 하기 싫어하는지라

책선정이 쉽지많은 않다죠.

 

하긴 저도 학교다닐때 같은거 반복해서

외우는 걸 무진장 싫어했으니 울 딸아이도

마찬가지일거란 생각이 들어요.

 

그러던 중 눈에 확! 띄는 책이 있었으니!

'드로우앤롸잇' 이에요.

'Draw & Write' 그림을 그리고 같이 영어공부를 하는 책이죠.

아이들이 워낙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하기에

딱딱하고 반복만하는 영어공부에

재미를 더할 것 같아서 기대도 많이 되더라구요.

 

총 6권으로 되어있어요.

아이가 책을 마음에 들어해서 빨리 1권을 끝내고

모두 다~ 끝내보려구요.

 

Draw & Write (드로우앤롸잇)은

주제별로 그림을 그리고 영어를 쓰는 워크북 형식의 책이에요.

800명 이상이 미국 초등학생과 교사들의 리뷰를 기반으로

개발이 되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짧은 스토리로 구성된 텍스트를 통해 손글씨 연습을 할 수 있어요.

 

아이와 만난 처음 만난 Draw & Write (드로우앤롸잇)은

1권 농장 이야기 동화책 주인공 이야기에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는 내용들이라서 쉽게 볼 수 있었어요.

 

CAT, PIG 같은 농장에 사는 동물들에 관해

영어 글쓰기를 할 수 있어요.

단어만 딱 떠올리면 쉬운데 막상 영어로 문장을

만들기란 쉽지 않은데요.

생각을 넓혀주는 활동을 할 수 있었어요.

 

영어도 한글처럼! 올바른 손 글쓰기가 중요하네요.

요런 것도 아이가 보면 좀 바른 자세로 앉아서 글쓰기를 할까요~

 

Draw & Write (드로우앤롸잇) 듣고 글쓰기를 해봤어요.

CD를 틀으면 한페이지에 해당하는 영어문장을 들을 수 있어요.

 

하루에 한주제만 공부하기로 하고 시작해봤어요.

오늘 공부할 주제는 Cat!

 

Cats make good pets.

They drink milk.

They have soft fur.

they catch mice.

 

읽어보면 참 쉬운 문장이지만

Cat!이라는 단어만 주어졌을때

이 문장들을 바로바로 떠올리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영어 글쓰기!라는 말이 붙었나봅니다.

여러번 반복을 하니까 아이 입에 붙더라구요.

 

우선 중요한 단어만 빨간색으로 친다음에 외우고 CD듣기

노란색으로 친다음에 외우고 CD듣기

요런 활동을 반복해줬어요.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해 많이 반복해야겠어요.

 

그림을 그리면서 책을 읽으면 기억에 많이 남는데요.

그리는 방법도 순서대로 알려주고 있어서 쉽게 따라 그릴 수 있어요.

 

마음대로 쓰면 좋겠지만!

첫날이라 아직은 보고서 썼네요.

안보고 Cat~에 대해 쓸 수 있도록 이것도 반복해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단어쓰기와 간단한 문장쓰기에 익숙해졌다면

좀 더 다양한 장소와 농장 동물 그려보기로 활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농장에 관련된 영어원서도 소개를 해주고 있어서

활동이 끝난후에 소개된 책들을 찾아 활용해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단어하나를 배우고 쉽고 짧은 문장에서 점점 다양한 문장으로

그리고 책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동화책 주인공 이야기도 농장이야기와 마찬가지로

단어와 짧은 문장쓰기 그림그리기의 활동으로 이어집니다.

 

마지막으로 Teaching Tips 에서는

아이들이 좀 더 쉽고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그림 그리는 Tip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첫날이라서 워크북대로만 활용해봤는데요.

안보고도 쓰고 말하기도 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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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만화 그리스 로마 신화 1~10권 세트/아동도서2권+노트2권 증정/완결 - 신간 오디세우스의 귀향 포함
녹색지팡이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3학년이 되니 정말 해줄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그중에서도 사회는 한마디로 무시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언젠가는 되겠지~ 알아서 되겠지~

책만 많이 보면 된다고 했으니 책만 읽게 해주면 되겠지하면서

뒷짐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책만 읽게 해주면 된다에서 책이!

아이들이 흔히 보는 학습만화도 동화책, 명작책들이

아니었어요.  그 책이라는 것이 바로

사회와 관련된 책!이었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고 발등에 불이 붙어버렸어요.

 

뒤늦게 사회탐구시리즈 "호기심 정치경제탐험"을 보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이런 류의 책을 읽어야 아이가

사회과목에 관심을 보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호기심 정치 경제탐험은 총 10권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생산,소비, 무역, 외교, 법같은 아이들이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분야들을 모아서 알려주고 있지요.

 

처음에 저도 초등딸아이를 위해 보긴 보지만!

정치 경제~라는 단어에 급부담을 갖게 되더라구요.

나와는 좀 거리가 먼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는데요.

가만 생각해보면 그 이유는!

 

관심이 없다, 흥미가 없다, 사전 정보가 전혀없다!인 것 같아요.

어려운 용어들은 자주 접하고 이해하다보면

제가 사회과목에 가지고 있는 편견들을

아이는 갖지 않게 될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아쉽게도! 벌써 사회에 대한 편견은 있는 것 같아요.

학교 과목중에서 제일 싫은게 사회!라고 바로 말해버리거든요.

교과서도 그런 것 같아요.

다른 것들은 그림도 많고 실험관찰도 하고 그런데

사회는 이상한 용어로 빼곡한 글밥이 많은 책이니...

제가 봐도 뒤로 물러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일!

호기심 정치 경제 탐구로 자꾸 자꾸 읽어서

낯설지 않게 생소하지 않게 해줘야겠단 결심을 하게 되요.

 

10권 중에 가장 아이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책은 바로 요

"로봇과 미래생활"이에요.

 

[컴퓨터의 발달과 함께 등장한 로봇은 미래의 우리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 줄 거예요. 물건 값은

전자돈으로 편리하게 지불하고, 학교의 수업도 가상의 학습 공간을

통해서 할 수 있게 될거예요.

생각만으로도 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될 날이 곧 다가온답니다.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인기가 있을지,

경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면 미래 세계로 함께 여행을 떠나 보세요.]

 

학년 초가 되면 항상 '과학 그리기 대회, 글짓기 대회'가

열리는데요. 이 책이 참 유용할 것 같아요.

 

<이 책의 구성>

생활 속의 친근한 소재를 통해 어려운 개념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올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풀어 썼어요.

설명해주는 용어들이 어렵지 않아서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어요.

Tip에서는 본문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싣고 있어요.

제일 중요한 건 용어 풀이로 어렵거나 특별히 궁금해할 만한

용어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어요.

 

<미리보기>

두페이지를 가득 채우는 그림으로

아이들이 보다가 어? 그림책이네~하면서 쉽게 다가갑니다.

초등학생용이라지만 글밥만 빼곡하게 쓰여진 책들은

저도 다가가기 힘들더라구요.

책 두께도 두껍지 않아요.

80page정도의 분량이라 쉽게 집어들어 읽을 수 있어요.

 

중간 중간 요런 그림들도 있어요.

 

<한눈에 쏙쏙! 지식마당>

앞 부분에서 배운 핵심 내용들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그림과 함께 정리되어있어요.


<생각이 술술! 논술마당>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요즘 논술은 이렇게 국어가 문제가 아니라

시사적인 문제로 사회적인 이슈로 논술을 하게 되는데요.

그런 면에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이런 그림은 과학의 날 그림그리기에 어떤 식으로

그려나갈지 상상하기 좋은 것 같아요.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생생 체험학습은

실제 우리가 볼 수 있는 이야기들로 확인 할 수 있어요.

여러 사진들을 통해서 이슈들을 접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아주 신기한 '미래형 건물'도 볼 수 있었는데요.

살고 있는 사람 마음대로 방마다 창문이나 방 위치를 회신 시키는

더 로테이팅 시티가 눈에 띄었어요.

 

 

아이들의 눈에는 로봇과 미래생활이 참 흥미로운 주제일텐데요.

이 책이 더 많은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켜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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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호기심 정치 경제 탐험 10권세트 - 형광펜세트+스티커북
천재교육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등생 사회탐구 시리즈

호기심 정치 경제 탐험이 도착했어요!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딸아이때문에 요즘

과학이며 사회며 영어며 관련 책들을 찾아보느라

정신이 없어요.

하도 좋다는 책들도 많아서 이것 저것 기웃기웃~

워낙에 문제집푸는 것과는 담을 쌓고 사는 지라~

책이라도 자주 접하면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될거라는

생각에 책이라도 차곡차곡 쌓아주고 있습니다.

호기심 정치 경제 탐험 시리즈의 권별 쪽수별로

초등학교 학년에 교과서 소단원명에 해당하는 부분을 체크해 놨는데요.

이 내용을 살펴보니 정말 골고루! 다양하게 자세하게!

접하게 해주고 있어서 더욱 눈에 들어옵니다.

꾸준하게 호기심 정치 경제 탐험 시리즈만 읽게 해줘도

자연스럽게 교과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은근히 기대도 됩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교과내용연계 내용을

담고 있어서

초등학교 사회를 준비할 책으로 호기심 정치 경제 탐험이

정말 딱인 것 같아요.

우등생 사회탐구는 세트로 전 50권으로 구성되어있어요.

그런데 10권씩 따로 판매하고 있어서

필요한 것만 골라서 구입할 수 있어요.

호기심 우리역사 탐험 10권
호기심 세계역사 탐험 10권
호기심 문화 탐험 10권
호기심 지리 탐험 10권
호기심 정치.경제탐험 10권
+ 용어 사전 3권까지.

역사에 정말 약한 저의 눈에

우리역사가 눈에 자꾸 들어오는데요.

요것도 조만간!!!

" 생활 속에서 배우는 정치, 경제 이야기! <호기심 정치 경제 탐험> 시리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알쏭달쏭 궁금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 "법은 왜 필요할까?",

"물건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옛날 사람들은 어떤 놀이를 즐기고,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이 바로 사회 과목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용어와 개념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호기심 정치 경제 탐험> 시리즈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양한 형식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에 대한 호기심을 채우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정치와 경제 이야기를 아이의 생활 속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생산, 소비, 법, 민주주의 등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은 물론

좀더 깊이 있게 알아야 할 정보들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다루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배우는 살아있는 지식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소중한 꿈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

아이들에게 책을 보여주기 전에 제가 먼저 구석구석

살펴봤답니다.

요즘 학습만화가 많이 나오는데요.

우등생 사회탐구 시리즈는 만화가 아니랍니다.

그림책처럼 보면 되는 책이에요.


글밥도 제법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사진 위주로 전체적으로 훓어보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호기심 정치 경제 탐험은 요렇게 분홍색 박스에 10권이 들어있어요.

초록색으로 10권이고 한권당 두께는 일반 그림책정도에요.

생각보다 얇다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부담없이 볼 두께.

권장연령이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되어있기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초등학생들이라면 꼭 알아야할 정치 경제 분야이기때문에

정말 유용해보입니다.

제목은 좀 딱딱해보이기때문에

아이들이 선뜻 다가가기 힘들 수도 있지만

속의 그림들과 내용을 보면 금방 책을 보고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두페이지의 꽉 찬 그림으로 전체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초등전학년이 보는 책이라서

저학년은 이런 그림과 사진들을 위주로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고학년은 글밥이 많은 부분을 자세하게 읽어보는 것이

좋겠죠!

한눈에 쏙쏙! 지식마당에서는

중요한 내용을 한번 더 짚어줍니다.

요약 정리~

생각이 술술! 논술마당.

이 부분이 정말 아이들에게 필요한 부분일텐데요.

단편적인 이론을 좀더 깊은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게해줘요.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생생 체험학습이에요.

실제 생활에서 적용되는 정치,경제의 모습을

사진과 함께 뉴스처럼 보여주고 있는데요.

핫이슈의 신문기사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시사를 접하는데 유용하네요.

아이들에게 사회과목때문에 호기심 정치 경제 탐험을

보여주려고 했지만 책을 쭈욱 살펴보다보니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혀줄 것 같아서

더 기대가 됩니다.

내일부터는 호기심 정치 경제 탐험을 구석구석 파헤쳐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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