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우주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1
봄봄 스토리 글, 이정태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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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금지화목토천해명" 행성 외울 때 무조건 앞글자만 따서 외우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 중에 하나는 행성의 자리에서 쫓겨났죠. 바로 명왕성.

기사를 통해서 접하긴 했는데 왜? 쫓겨난건지는 제대로 알지 못했어요.

그 이유를 알고 계시나요?

 

2006년 이전까지는 태양계의 행성은 9개였어요.

이제는 명왕성이 빠져서 8개죠.

명왕성은 나머지 행성들과 다른 점이 많아서 행성인지 여부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는데요.

질량이 달의 6분의 1에 불과하고 표면이 메탄 얼음덩어리로 이루어졌다는 점.

그래서 암석으로 이루어진 지구형에도 기체로 이루어진 목성형 행성에도 속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타원형의 공전궤도, 명왕성보다 크기가 큰 소행성들이 계속 발견.

이런 이유로 2006년 행성자리에서 쫓겨났다고 하네요.

이처럼 우주에 대한 지식은 점점 새롭게 바뀌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알고 있던 것이 꼭 진실이 아님을 알게 되는 이야기들이죠.


브리태니터 만화백과는 아이들이 '우주'에 대해서 궁금해할 내용들을 학습만화로 잘 담아놓았습니다.

아무래도 글밥이 가득한 책들은 교과서같이 딱딱한 느낌이 있어서 왠만한 흥미가 없어서는 잘 접하게 되질 않죠.

아이들이 좋아할 학습만화라서 쉽게 펼쳐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태양계와 별, 우주를 향한 도전이라는 목차로

낮과 밤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디서부터가 우주일지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우리가 말하는 우주가 도대체 어디서부터일지 알고 계신가요?

지구가 딱딱한 공처럼 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대기가 있는데 어디서부터일까요?

대기의 두께는 약 1,000km 인데요. 일부 과학자들은 그래서 해발 1,000km가 우주라고 말하고

해발 100km 의 열권에만 도달해도 우주환경과 비슷해져서 여기서부터 우주와 지구의 경계로 본다고 해요.

우주 이야기는 알면 알수록 신기한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태양 표면에 홍염이나 플레어가 일어나면 전자기파가 우주 공간으로 한꺼번에 쏟아지는데

이 태양풍으로 지구에 통신 장애가 일어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있는 태양이 지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하네요.

이걸 발견한 미국의 물리학자 델린저도 정말 대단한 사람같아요.

어떻게 이런 걸 알아냈을까요? 정말 신기합니다.

신비하고 멋진 오로라가 태양풍 속 잎자가 지구 자기장을 따라 극지방으로 흘러가다가 지구 대기의 입자와 충돌해서 생긴다는 사실,

흑점의 관찰로 태양풍이 얼마나 강하게 불어올지 예측한다는 것도 정말 신기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네요.

과학은 어렵고 딱딱한 이론으로 접하는 것보단 이렇게 실생활에 가까운 이야기들로 접하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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