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 수학 책 2 - 수학 두뇌를 깨우는 진짜 대단한 3D 입체 수학 책 2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수학 쉽게 봤다간 정말 큰코 다치죠.

옛날 생각하고 초등학교 수학 그까이꺼했다가 요즘 두 아이 수학 학습내용들을 보고 당황하고 있습니다.

뭐 그리 개념을 알아야하는 것들이 많은 것인지!

예전에도 이렇게 어려운 것들을 배웠었나 싶은 것이 내가 학교 다닐때 공부를 이렇게나 안했던가? 급의문이 들게까지하는데요.

아이들에게 개념설명을 해주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뭐 주입식 교육을 받았던터라 마구잡이로 외우기만 했기에 요즘 방식대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고 이해시키기란 정말 버거운 일입니다.

3D 입체 수학책은 그런 면에서 도움이 많이 될 책입니다.

초등저학년부터 취학전 아동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책으로 수학기초개념을 8가지 보드게임으로 담아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알록달록한 것이 아이들이 흥미를 보입니다.

주사위도 있어서 수학책이라고 다가가기보다 놀이책이라 생각되는 것이 장점입니다.

수학공부를 하라고 책을 들이밀면 도망갈텐데 이건 그냥 보드게임이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주사위를 던지고 말을 옮기면서 수학개념을 저절로 배우게 되는데요.

사칙연산, 구구단, 분수, 도형등의 저학년이 알아야할 수학개념이 담겨있습니다.

여행시에 따로 보드게임 챙길 필요없이 이 책 한권만 챙겨도 될 것 같아요.

단순한 게임이라서 다 같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셈을 하면서 게임 말 옮기는 아주 단순한 보드게임부터 플랩을 열어가면서 하나씩 살펴봐야하는 게임까지 다양합니다.

같은 게임이 아니라 8가지의 게임이 다양하게 담겨있어서 지루하지않게 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주사위가 점이 아닌 숫자로 되어있어서 연산을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반복연산을 지겨워하는데요.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산을 반복하게 되네요.

말도 4개 들어서 주말에 온가족이 같이 해도 좋겠어요.

이왕이면 주사위도 두자리로 말도 더 많이 들어있었으면 더 좋았겠단 생각이 듭니다.

플랩북이라서 하나씩 열어가면서 보는 재미도 있고 게임을 하면서 연산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네요.

수학책이라서 아이들이 거부감을 갖고 안한다고 할까 걱정했는데요.

왠걸 초등고학년 누나랑 초등저학년 동생이랑 둘이서 주사위 던지고 말 옮기면서 아주 잘 보네요.


3권이 기대되는 수학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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