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려서 만드는 컬러링북 미녀와 야수 오려서 만드는 컬러링북
아이세움 편집부 엮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수많은 미녀와 야수 작품들이 있지만 제겐 디즈니에서 나온 미녀와 야수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아직도 미녀와 야수!라고 하면 이 캐릭터들이 떠오릅니다. 그만큼 강렬했던거겠죠?

90년대 디즈니의 30번째 장편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

6개 부문 후보에도 올랐으니 대단한 작품임은 분명합니다.


 

디즈니 미녀와 야수를 컬러링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나왔네요.

아이들 어렸을 때 디즈니캐릭터들 색칠놀이라고 검색해서 프린트로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의욕에 불타서 수백장을 찾아서 만들어줬는데... 생각보다 많이 하진 않았던 마무리 기억도.

이상하게 이렇게 놀이책으로 나온 건 좋아하는데 A4용지에 직접 만들어준건

그만큼의 반응이 없는 것 같아요. 왜일까요? 엄마가 보기엔 똑같은 색칠놀이인데 말이죠.

아무래도 놀이책엔 이미 색칠되어진 예쁜 그림들도 같이 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를 것 같습니다.


 

 

이런 디즈니 캐릭터 컬러링북을 하려면 아이들이 먼저 애니메이션을 보고 난 후라야 더 재미있겠죠?

아이들은 확실히 자신이 본것인지 아닌 것인지의 차이가 큰 것 같아요.

오랜만에 미녀와 야수도 영어판으로 다시 봐야겠어요.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저도 다시 보고 싶어집니다.

 


다양하게 색칠도 하고 오려서 인형놀이도 할 수 있는 책이에요.

아! 그런데 이거 아까워서 어찌 오릴 수 있을까 싶습니다.

어린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데 유아들이 오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손으로 톡톡 뜯을 수 있는 것도 포함되서 같이 나왔으면 더 좋았겠단 생각이 들어요.

오리고 색칠하는 분량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어요.

색연필로 꼼꼼하게 색칠하고 다시 물붇은 붓으로 칠해 멋지게 꾸며야해서

한권을 끝내는데 시간은 제법 걸리지만 색칠하는 부분이 더 많았으면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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