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13 - 겨울 전쟁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13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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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베스트셀러 윔피키드 13권 나왔어요!!


"2억 명의 독자들이 손꼽아 기다린 바로 그 책!

출판 역사상 가장 성공한 어린이책!

2007년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윔피키드.

500주간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전 세계 56개 언어로 번역되어 2억 부 판매라는 전례 없는 대기록.

워싱턴 포스트 선정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어린이책.

아마존 선정 태어나서 꼭 한번 읽어야 할 책 100.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세를 벌어들인 책."


윔피키드를 설명하는 수식어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윔피키드에 나온 Winpy는 영국식으로 winpish 즉 겁쟁이, 약골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주인공 그레그의 모습을 딱 떠올리게 하는 단어입니다.

이 책은 중학생 그레그가 매일의 일상을 적은 일기 형식의 소설입니다.

글밥만 주루룩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을 그대로 담은 그림이 있어서 더 유명한 책인데요.

저자 제프 키니는 대학 졸업 후 만화가로 성공하고 싶었지만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서 좌절했다고 해요.

하지만 대충 그린 것 같은 이 윔피키드의 그림때문에 지금은 성공한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의 일상 역시 대단하다기 보다는 어딘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주는데요.

그레그는 흔히 말하는 '가운데 끼인'아이입니다.

삼남매의 둘째, 위로는 형에게 무싱당하고 아래로는 여동생에게 사랑을 빼앗기는 우리 주변의 흔한 둘째 말입니다.

책을 읽은 아이들은 그레그의 대단할 것 없는 일상, 억지로 꾸며내지 않은 모습에 큰 공감을 느낍니다.

어른의 눈으로 본 아이가 아니라, 아이의 눈으로 보는 아이.

이것이 <윔피키드>가 아이들에게 다가간 방법이었던 것이죠." - 출처) 미래엔 공식 블로그 제프 키니 인터뷰 중에서


그레그는 엄마, 아빠, 형 로드릭, 여동생 메니와 함께 살고 있어요.

그레그는 모범생과는 좀 거리가 멀어보지이지만 엉뚱한 면이 매력인데요.

가장 친한 친구 롤리와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매일의 일상을 그레그의 속마음을 담은 일기로 담았습니다.


윔피키드 13권 겨울전쟁일기는 폭설로 오랜 앙숙 관계인 윗동네와 아랫동네 사이의 겨울전쟁을 다루고 있어요.

평소 윗동네에 살고 있는 그레그와 친구들은 평지에서 하는 놀이를 하지 못해요.

그레그가 자전거를 연습하려고 아랫동네로 가면 아랫동네 아이들이 자기네 동네를 침범했다면서 몰려하고

반대로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려고 아랫동네 아이들이 그레그네 윗동네로 오면 반대의 일이 벌어지기때문인데요.

부모님들은 아랫동네, 윗동네 상관없이 사이좋게 지내지만 아이들의 세계는 그게 또 아니었어요.


그레그는 엄마에게 윗동네 아이들을 좀 혼내달라고 해요.

엄마는 알아서 잘 해결하라고 말하는데요 아빠는 전쟁을 선포하라고 합니다.

대항해서 싸우지 않으면, 녀석들은 아무 때나 내킬 때마다 그레그를 공격해도 괜찮다고 생각할 거라면서 말이죠.


과연 그레그와 친구 롤리는 아랫동네와의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두툼한 양장본임에도 불구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쓰윽 읽어버리게 되는 윔피키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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