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맞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도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문학, 역사 등 각 분야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좋은책선정위원회가 "대학 입학을 앞둔 신입생들의 기본 소양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한 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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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 전집 1권. <광장>은 분단 상황에서 이데올로기의 대립 속에 고뇌하던 청년의 모습을 그린 장편소설. 전후의 문제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한 지식인의 외로운 자기성찰을 밀실과 광장, 즉 남과 북의 대비를 통해 묘사하고 있다. 이데올로기와 사랑이라는 문제에 맞닥뜨려 제3국을 택했던 석방 포로 이명준이 끝내 자살의 길로 치닫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그린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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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천국>은 1976년 첫 간행된 이래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 '천국에 이르는 길'의 어려움을 진지하게 고뇌하는 강한 메시지의 소설이다. 나환자촌 소록도에 현역 대령 조백현이 병원장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소록도를 새로운 천국으로 만들고자 신념을 가지고 몰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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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두 얼굴>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폴 존슨이 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70여년의 역사를 다룬 책. 기존의 역사서가 갖는 연대기식 서술방식 대신 시대상을 보여주는 이야기 전개와 정치, 군사, 경제, 과학, 종교, 철학계 인물들에 대한 묘사를 통해 현대사를 흥미진진한 드라마로 재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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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광기의 역사>는 푸코가 소르본 대학에 제출한 박사논문으로, 1961년에 출간되어 푸코라는 이름을 세상에 알리게 하였다. 방대한 양의 문헌과 사료 연구를 바탕으로 중세에서 19세기에 이르는 동안 광기가 이성에 내쫓기는 과정을 추적하면서, 이를 사회학적 담론으로 이끌어 갈 뿐 아니라, 그 이면에 담긴 철학적 전제에 대한 분석 또한 정치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기의 저작으로 꼽힐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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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철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자크 데리다의 저작 중 가장 대중적인 화제를 일으킨 책. 유령이나 망령 또는 환영 등이 마르크스 해석 작업의 중요한 쟁점임을 밝히려는 것이 주된 테마를 이루며,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이 급감한 1990년대 마르크스 주의 사유의 의미와 가치를 옹호해 더욱 화제를 낳았던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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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라캉의 핵심 저서인 총 27권의 '세미나' 중, 그의 대표적 세미나 중 하나인 <세미나 11권 - 정신분석의 네 가지 근본 개념>은 한국어로 번역된 라캉의 첫번째 세미나이자, 한국에서 처음으로 완역된 라캉의 저작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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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의 기원을 밝힌 정치사상서. 전체주의의 전조로 '반유대주의'와 '제국주의'를 들고 있으며, 전체주의가 나치즘과 스탈린주의를 통해 왜 그리고 어떻게 20세기의 대표적 정치현상이 되었는가를 서술하고, 현대사회가 어떻게 이 가공할 폭력장치를 만들어냈는가를 분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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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인류의 역사를 1,2차 세계대전까지의 시대는 파국의 시대로 이후 냉전시대를 황금시대로 나누어 파국과 번영이 함께 했던 20세기 인류의 역사를 기술한 영국 사학자의 현대사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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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인류의 역사를 1,2차 세계대전까지의 시대는 파국의 시대로 이후 냉전시대를 황금시대로 나누어 파국과 번영이 함께 했던 20세기 인류의 역사를 기술한 영국 사학자의 현대사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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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통념을 깨고 현실 세계를 움직이는 다양한 인센티브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하는 책, 치밀한 통찰력과 과학적이며 설득력이 강한 논증을 통해 새로운 경제학을 만들어낸 괴짜경제학의 '업그레이드' 된 세계를 만나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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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국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인 알랭 드 보통의 2004년작. 살아가는 내내 세상에서 차지하는 자리에 대해 끊임없이 불안해하면서도 질투를 고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를 드러내는 것 역시 경솔한 행동이라고 여겨온 통념을 경쾌하게 거부하고, '불안'을 진지한 논의의 장으로 끌어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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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문화 할 것 없이 모든 분야에서 세계가 점점 조밀해지고 있는 현재 ‘글로벌 시대’에는 다른 사회와 문화, 지역에 살고 있는 ‘이방인’들과의 대화가 불가피하며, 더 나아가 우리 모두에겐 “이방인에 대한 의무”가 있음을 역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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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역학과 현대물리학, 개체와 온생명, 동양과 서양, 의식과 물질 그리고 삶과 자연의 문제까지 대화의 주제는 길게 이어진다. 미리 정해놓은 결론 없이, 교훈적인 주의주장을 최대한 배제하고 자유롭게 두 학자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읽는 이들은 자유로운 대화가 만들어내는 풍경을 접하며 지식과 성찰, 그리고 현대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해서 풍요로운 생각꺼리들을 얻을 수 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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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서의 과학이 가지는 여러 가지 '얼굴'을 분석하고 있는 책이다. 문화로서의 과학이 갖는 지금의 다양한 얼굴이 만들어진 과정을 역사적·사회학적·철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러한 분석에 기반하여 과학에 대해 새로운 이해와 통찰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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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의 DNA 나선구조 발견이 그들에게 노벨상의 영예를 안겼음은 물론, 생명공학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촉진시켰다는 사실은 이미 어느 정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 책은 제임스 왓슨이 소설의 형식을 빌어 DNA 연구과정을 밝힌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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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은 현대까지 과학과 사회는 따로 존재했다. 하지만 오늘날의 과학이란 단순히 이전의 과학자들에 의해 발명되고 발견된 과학적 성취가 쌓여진 것은 아니다. 쿤은 패러다임의 개념을 과학혁명에 적용하여 해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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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국가의 종말, 탈영토화, 탈식민주의 등을 탐구한 평론. 지난 20년간 진행된 세계화가 국가의 경계를 흐리고 있다고 진단하며 ‘탈국가론’을 제시하고, 곧 초국가주의가 도래할 것이라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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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 사상의 근간인 스콜라 철학을 부정하고 새로운 사고의 틀 마련한 사회계약론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홉스의 대표작. 홉스는 이 책을 통하여 자연권을 주창하며 개인주의적 관점을 견지하였고 계약에 의한 국가 성립을 이야기하며 사회계약론을 창시하여 법·정치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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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은 20세기 환경학을 이야기할 때 한 손에 꼽히는 고전이다. 『TIME』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중요한 인물 100인 중 한 사람이기도 한 선구적인 환경운동가 레이첼 카슨 여사는 이 책을 통해 환경을 파괴하는 화학물질의 폐해를 고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