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집 문학과지성 시인선 599
이장욱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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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언제나 미칠듯이 시인. 대낮에 내 잠 속의 모래산에 있듯 광광 울 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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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머리 민음의 시 319
박참새 지음 / 민음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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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시집 들을 기대하며 보지만 요즘은 심드렁해졌다. 기형도를 비롯해 센세이션 했던 몇몇 시인들, 나타나기 전엔 예상할 수 없었다. 내가 책을 선택하는 건, 특히 시집은 공감대를 추구하지 않기 때문에, 매번 충격요법 같은 건지도. 어떤 장르든 상관없다. 시가 소설로 가든 가사로 가든 바다로 가든 어디든 자유롭게 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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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 투명 문진 - 노인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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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은 그다지 고급스럽지 않아 다소 실망스러웠지만, 햇빛이 찰랑대는 바다 풍경이라 보고 있으면 기분은 좋아요. 책에 흠집날까 걱정될 정도로 왕무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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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한 장소를 소진시키려는 시도
조르주 페렉 지음, 김용석 옮김 / 신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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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한 작가도 엄두를 못 내는 시도를 거듭하는 페렉 책은 늘 페렉이어서 가능한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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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35
정영문 지음 / 민음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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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치 내 스스로가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하도록 하는 것 같˝(p140)은 당신의 문장을 통감하며, ˝내가 그런 얘기를 들으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가 알고나 하는지 알 수 없었다...... 가끔 머릿속에 말도 안 되는 생각들이 떠오르는데 그 생각들을 전할 수 있는 말이 없다는 사실에 미칠 것 같은 순간이 있어요, T가 말했다. 나는 그의 말을 너무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며 그가 무슨 얘긴가 하기를 기다˝(p 121~122)리는 심정으로 늘 당신의 소설을 고대하고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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