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가
제프 다이어 지음, 김현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11월
평점 :
판매중지


‘폐허가 된 사람의 마음 상태‘인 제프 다이어를 따라 나도 떠난 책 여행. 그의 여행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기 위한 관광이 아니라 ‘폐허’로서 ‘폐허’를 찾아가 마주하고 내 안에 내리는 비와 욕망을 다스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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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오든은 “사람은 자신의 행동 때문에 바뀐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1940년의 신년 편지에서는 “우리가 바꾸어놓은 것들이 다시 우리를 바꾼다”라고 보충했고, 그로부터 십 년 후 〈이동 중〉에서는 다음과 같이 좀 더 자세하게 적었다.

어딘가 우리가 진정으로 다녀온 곳이 있어,
고귀한 장소들
우리가 기억하는 행동들, 얼굴들, 장면들
변하지 않는 것들, 우리가 바뀌었으므로······ ”
ㅡ <구역 - 모든 욕망이 충족되는 곳>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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