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현정수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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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암흑관보단 읽을 만했다.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흐른다>와 어쩐지 비슷한 느낌이다.
주인공들이 학생이고, 초자연적인 현상에 휩쓸려
서로 의심하고, 그러면서 풋풋한 연애감정도 느끼는 것 때문일까.
책장은 잘 넘어가는데 누구한테 추천하기는 미묘한 책.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현정수 옮김 / 21세기북스(북이십일)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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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살까 말까 무척 망설이다 구입했다.
표지와 책소개에서 딱 느껴지는 가벼움 때문에...
분명 한번 읽고 나면 다시 읽기는 좀 망설여질 게 뻔해서
웬만하면 사지 말자는 쪽으로 기울었다가 그냥 구입했다.

내용은 책소개에 나오는 것이 전부이다.
알고 보면 엄청난 재벌집 딸인 형사와
나름대로 부잣집 아들이지만 따지고 보면 여주인공에 비해선 한참
가난한(?) 무식한 상사,
그리고 아가씨를 구박하면서 사건을 해결해주는 집사의 구도이다.
단편집이고 킬링타임용으로 딱 좋다.
한두 개는 트릭이 너무 엉성해서 아쉽지만...


 
 
 

 

 

 

 

 

 

민트와 라임이 들어가는 칵테일 모히토를 좋아해서
민트를 키워서 만들어보겠다고 민트 모종을 샀다.
죽을둥 살둥 하던 민트가 봄이 되면서 제법 튼실해졌길래
이번엔 용기를 내어 방울토마토와 고추 모종을 사서 심었다.
토마토와 고추는 현재 빈사상태다.
토마토는 내가 보기에 이미 죽은 거나 마찬가지이고,
잎이 하나둘 떨어지는 고추도 곧 같은 운명이 될 듯하다.

그러던 중 발견한 책.
아...살까 말까.
좀 도움이 되려나?

현재 우리 집 베란다 화분 상태.
-민트: 이제 거의 잡초 수준으로 무성. 조만간 라임을 사서 원래의 목적을 달성하리라.
-루꼴라: 내가 보기에 이건 루꼴라가 아니라 그냥 잡초 같다. 속아서 산 게 아닐까 의심.
-바질: 죽었으니까 뽑자고 하는데 잎 몇 개 남았다고 남편은 아직 살아 있다며 놔두고 있다.
-파: 올레! 파뿌리 몇 개 심었더니 제법 그럴싸한 파가 되었다.
-토마토: 빈사상태. 곧 죽을 듯.
-고추: 마찬가지로 곧 운명할 듯.
-검은콩: 먹으려고 산 콩을 호기심에 심었더니 막 자라고 있다. 그런데 꽃은 언제 피는데?



 
 
카스피 2011-06-25 21:45   댓글달기 | URL
흠 저도 고추와 방울 토마토 오이 상추를 키워 보는데 잘 자라기는 고추와 상추 방울 토마토이더군요.햇빛때문에 가능하면 베란다보는 옥상을 추천해 드려용^^
 

 

 

 

 

 

 

 

여름 휴가를 이탈리아로 갈까 터키로 갈까 막 고민하다
결국 보라카이로 결정했다.
아직 회사 휴가는 결정도 안 됐지만 이미 비행기표와 숙소는 예약했다는 거.
휴가 못 쓰게 하면 사표를 쓰고 가버릴 테다!

비수기와 성수기의 비행기 표값은 정말 욕 나오게 차이 난다.
7월 초 보라카이행 비행기표값이면 비수기엔 유럽도 다녀온다.
(진짜 별 차이 없다)
하지만 이왕 가기로 한 거 돈은 생각 안 해야지.

항상 여행을 가기 전에는 여행서를 구입하는데
이번에도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트렁크족 100배 즐기기 시리즈로 구입했다.
2008년에 출간된 것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그 사이에 뭐 그리 많이 변했겠나 생각하면서;;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를 좋아하게 된 게 방콕 편을 사면서부터인데
지도도 꽤 상세하고 맛집이며 호텔에 대한 정보도 정확하고 알차다.
(하지만 이 역시 호불호가 갈려서 어떤 사람은 책 구성이 복잡하다고 하기도 함)
보라카이 편도 기대하는 중.

나는 여행 가기 전에 현지 정보(주로 맛집 위주로) 검색하는 걸
즐기는 편이라 요즘 보라카이로 웹서핑 중인데
여기 물가 거의 한국 수준이다.
특히 식당은 뭐;;;;;

암튼! 7월아 어서 와라!



 
 
고고씽휘모리 2011-05-02 13:48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아직 휴가계획을 잡지 못했어요.
흠 어디가 좋을까?

보석 2011-05-02 15:24   URL
어디든! 눌러 간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식객 세트 - 전27권 (식객 전27권 + 식객 매거진) 
허영만 글.그림 / 김영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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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영화로 드라마로 만들어졌지만 제대로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번 생일을 맞아 선물로 달라고 했다.
사실은 아이패드2가 받고 싶었지만...그건 너무 비싸잖아.

<식객>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꼈지만 허영만 화백은 정말
많이 공부하고 많이 노력하는 작가이다.
거의 모든 음식에 대해 전문가 수준으로 공부하고 자료를 수집했다는 것이 보인다.
그래서 가끔은 정보만 나열된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몇몇 이야기는 감동적이기도 하다.

<식객> 읽으면서 먹고 싶은 게 많아졌는데
조만간 식객여행을 한번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