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행사를 참석하게 되어도 퇴근이 7시라 꼭 지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젠 꼭 정시에 가고 싶어서 아쉬운 소리 잘 안하는 스타일을 구기고
참석하고 싶은 행사가 있어 한 시간만 일찍 가겠다 허락 받고
나왔습니다.
이책 저책 좀 뒤적거려야 입이라도 벌릴 수 있는 일을 하기에
만두님이라는 분 히스토리는 잘 모르고 그저 아주 부지런한 분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며 블로그 글을 읽었고..
그 비슷한 마음으로 책을 주문을 했었죠.
어제 참석해서 만두님에 대한 소개와
책을 만들게 된 과정 설명을 들으며
기록의 삶을 살 수 있다는 것.
그 삶이 책으로 묶여 나올 수 있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행복했겠다.
남들 평생만큼을 살으셨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만두님은 행복했었고 지금도 행복하게 지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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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추리책방에만 몰린다며
약간 삐진 척 하신 별다섯 담당자님.
별다섯도 잘 읽고
오늘 동료에게 주었습니다.
별다섯은 질문을 할 수 없는 책이라
질문이 없었던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