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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그림으로만, 나의 렘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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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12:27
10여년 전, 일본 오사카를 여행하며 오래된 렘브란트 화집을 샀다. 말도 통하지 않는데 10% 깎아서 산 그 책, 온통 일본어로 쓰여 있어 그림 밖에 볼 수 없는 그 책, 그래서 더더욱 오로지 화집으로만 내게 남은 그 책, 내게 렘브란트의 사생활과 범상한 혹은 그 반대의 일생은 무의미하다. 오로지 그림으로만 그를 읽는다. 전시회에서 만나고 싶다. 해설도 해석도 없이...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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