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여행하는 나무 (merced 서재) &gt; 뒷북</title><link>http://blog.aladin.co.kr/crossover/category/160043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F.Jack Hurley가 찍은 Endurance호. </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03 Jun 2026 10:38:26 +0900</lastBuildDate><image><title>merced</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58386113.jpg</url><link>http://blog.aladin.co.kr/crossover/category/160043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merced</description></image><item><author>merced</author><category>뒷북</category><title>스파이더맨3</title><link>https://blog.aladin.co.kr/crossover/1254980</link><pubDate>Wed, 30 May 2007 23: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crossover/1254980</guid><description><![CDATA[<BR><BR>토요일 5시부터 잤더니 일요일 아침에 일찍 깨어버렸다. 태어나서 두번째인가 세번째로 조조 영화를 보러간다. 스파이더맨 3가 곧 내릴 것 같은데, 소문에 재미없다지만, 스파이더맨은 그래도 큰 화면으로 봐줘야 한다. 스파이더맨을 아래서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건물이 내쪽으로 휙휙 날아오는 그 시점이 마음에 들거든. 
생각보다는&nbsp;볼만했다. 모두가 욕하던, 성조기 앞으로 폴짝 뛰어오른 장면은, 어라, 그 포즈며 뜬금없음이며, 순 코메디잖아, 킬킬 웃고 말았다.&nbsp; 
나는 심비오트에 감염된 스파이더맨이 더 좋다. 착하고 순해서&nbsp;오해 받고도 시무룩하게 돌아서기만 하던 답답한 피터보다는,&nbsp;할말 제대로 하던 까만 스파이더맨이 낫던 걸. 없는 말 한 것도 아니고, 통쾌하더만. 옷도 그게 더 예쁘고.&nbsp; 끽해야 앞머리 내리고 건들거리고 전화 좀 예의없이 받고...그건 폭력성이라고 부를 수 없는데... 그보다는 기억을 잃은 해리한테 아무일도 없었던 척하던 피터, 여자친구의 고민을 들여다 볼 생각도 안하고 저 잘난척만 하던 피터가&nbsp;더 비겁하지 않나. 
심비오트가 싫어하던 교회 종소리가 기독교의 상징이라고 불편해하던 평들은 과대해석인 듯 싶다.&nbsp; 금속이 쨍하는 소리의 파장이 심비오트의 약점이라고 보는 쪽이 나을 것 같다. 그럼 교회 종탑에서 베놈이 탄생하는 것도 말이 안되고,&nbsp;금속봉이 맞부딪히는&nbsp;소리가&nbsp;교회 종소리의 재현이라고 하기에는&nbsp;너무 어이가 없잖아. 
마음에 안 들었던 건 해리. 피터가 좋게 말할 때는 하나도 안 믿다가 톡 쏘아붙이니까 살짝 믿고, 피터 말은 들을려고도 안하더니 집사가 한마디 하니까 단숨에 그래, 그래 그랬구나 (진작 좀 말하지), 얼굴이 그모양이 되고도 도와줄 마음도 생기고, 불쌍하게 죽어버리다니.
4편은 수퍼맨리턴즈 처럼 로맨스 영화가 되겠다. 메리제인의 마음을 어떻게&nbsp;풀 것인가.&nbsp;스파이더맨은 어떻게 성숙한 관계를 만들어갈 것인가. &nbsp;<BR>그런데 미국 거래처 사람이 하는 말, "아시아 관객들은 메리제인을 마음에 안 들어한다는데, 정말?" <BR>음, 그러고보니 그렇네... 왜 그렇지?&nbsp; (니들한테는 괜찮은 캐릭터니?)]]></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5838611329587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crossover/1254980</link></image></item><item><author>merced</author><category>뒷북</category><title>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옷장</title><link>https://blog.aladin.co.kr/crossover/794029</link><pubDate>Mon, 02 Jan 2006 21: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crossover/794029</guid><description><![CDATA[<BR><BR><BR><BR>옷장 속의 또다른 세상, 말하는 동물들, 신화 속의 생물들 -- 즐거운 상상력으로 재미난 이야기,<BR>훌륭한 영화가 될 뻔 했으나, 지난 여름부터 기대했는데... 오오, 실망이다.&nbsp; 
착한쪽=우리편<BR>나쁜쪽=적
에 따라붙는 알레고리와 상징의 차용이 진부하다기보단, <BR>다양하고 다중적인 캐릭터들을 어이없게도 단순하게 말아먹었다.&nbsp;&nbsp; 
유니콘, 사자, 피닉스, 켄타우루스는 우리 편 = 착하고 정의롭고 멋짐&nbsp; <BR>미노타우루스, 그 외 각종 못생긴 놈들은 다 나쁜 편. 
유니콘만 해도, 사람을 태우지 않는다.&nbsp; 지고지순해서 전쟁의 어느 쪽에도 낄 수 없다.&nbsp;&nbsp;&nbsp; <BR>지혜로운 켄타우루스는 미래를 내다보며 신비한 예언을 하고 머리 조아려 사정하면 조금은 도와주겠지만, <BR>군대를 조직해 명령을 따른다거나 누구를 대신해 죽음을 자처할 수 있거나 <BR>의로운 일이라 해도 발벗고 나설 캐릭터가 아니다. 
<BR><BR>악의 세력이 쇠한 나니아에는 그럼 심심하게도 북극곰, 늑대, 미노타우루스 등등은 안 사는 것인가. 
나: 북극곰은 왜 나쁜 편이야?<BR>친구: 겨울이잖아.&nbsp; 근데, 나니아는 겨울 풍경이 더 예쁘더라. 
<BR><BR>사자 --<BR>죄없고 높은 사자가 배신자를 대신해 죽었다. <BR>정말 부활할 줄은 몰랐다. <BR>게다가 두 명의 여인이 그 시신을 지키고… 
<BR><BR>에드먼드-- <BR>밉긴 하지만, 그 아이의 배신도 이해되지 않았다.&nbsp; 대체 쟤는 왜 계속 저러는 거지? 생각하며 보았다. <BR>아무리 과자의 유혹에 이끌렸다지만, 어린 동생이 어른인 척 하는 맏형한테 갖는 반감 치고는, <BR>왕좌에의 욕심도 별로 있어 보이지도 않더만, <BR>제 가족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다른 생명도 중한 줄 아는 애던데,&nbsp; <BR>톰누스네 집이 망가진 걸 보았을 때나, 적어도 마녀가 버럭버럭 소리 지를 때쯤부터는 <BR>이미 분위기를&nbsp;파악하고 형제 자매들을 위험에 빠뜨릴 만한&nbsp;짓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저것 실망이라도, 나니아의 겨울 풍경 만으로도 볼 만한 영화.&nbsp; <BR>그리고 이 멋진 카리스마 넘치는 마녀는 정말 신난다.&nbsp;&nbsp;&nbsp;&nbsp; 
<BR><BR>&nbsp;<BR><BR>궁금한 점: 전에 다른 영화에서도 그랬는데, 2차 대전 중에 영국의 부모들은 왜 아이들만 시골로 피난시키는 거지? 왜 부모는 폭격이 내리는 런던에 남아있는 거지?]]></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58386113174111.jpg</url><link>https://blog.aladin.co.kr/crossover/79402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