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디아 보드카를 다 마셔서 이번에 어떤 보드카를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Prazska'라는 보드카를 발견했어요. 체코도 보드카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이름은 프라하라는 체코식 표기를 하였더군요. (워낙 프라하라고 표기하는 방식들이 상황에 따라 약간씩 변화해서 여러방식들이 있어요.)
가격은 약 만원선이라 다른 보드카에 비해 가격도 저렴해서 한번 마셔보기로 했지요.
알콜도수 : 40%
용량 : 500ml
가격 : 129크라운 (약 9000원)
원산지 : 체코
라벨 디자인이 프라하에서 유명한 틴 성당이 그려져 있습니다.
바로 구시가 광장에서 유명한 틴 성당이지요.
핀란디아 보드카와 맛을 비교해서 마셔보았는데, 핀란디아에 비해 약간 순한 느낌이었어요. 신랑에게 어느잔이 핀란디아인지 프라하 보드카인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신랑도 프라하보드카 쪽으로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가격대비 만족도도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