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만화에 나오는 악당들이 우수꽝스럽고 심술궂은 모습이 아니라

  이렇게 미녀, 미남형이었다면 분명 사람들은 주인공보다 악당들에게

  더 매력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안 그래도 사람들은 왜 그런지 '나쁜 남자' '나쁜 여자'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 요즘 추세인데 말이다.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인데 그걸 어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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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ne_Hebuterne 2013-06-28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이언 킹의 저 악당 사자, 목소리는 무려 제레미 아이언스였지요! 훗날 그가 나레이션을 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자 가족 이야기(물론 제목은 이것이 아닙니다)를 보고 보이스 포르노가 따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 계보를 세상에서 제일 못생긴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이었나 봐요. 선에는 얼굴이 없지만 악에는 얼굴이 있고 인간은 긍정보다 부정을 더 오래 간직하는 습성이 세포 깊숙히 박혀있다고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걸로 봐서 악역이 이렇게 다양하게 변주되는 듯합니다!

L.SHIN 2013-07-02 04:21   좋아요 0 | URL
보이스 포르노... ㅋㅋ 아~ Jeanne님...ㅋ
악에는 얼굴이 있다라.. 의미심장한 말입니다.
부정을 더 오래 기억하고 간직하는 것은 그에 대한 자기 해답을 못 찾았기 때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스스로 답을 찾았을 때 그것은 더 이상 그 사람에게 '부정'이 아닌 '경험 중의 하나'가 되니까, 하는 생각..
저는 이렇게 잠깐이라도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댓글이 좋습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