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발레 - 그래도 안 힘든 척하는 게 발레다 아무튼 시리즈 16
최민영 지음 / 위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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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리즈는 아무튼,
키득대며 가볍게 읽었다가 다시 읽지는 않을 것 같아서 중고로 팔고
문득 떠올라서 다시 구입하길 몇 번 했더니...
이제는 그냥 팔지 말자는 생각을 하지만...
책을 수용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인지라, 능력이 미천한 나로서는 아무튼 시리즈를 다시 팔아버리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읽고 싶을 때마다 도서관에서 빌리면 되잖아? 라고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친절하게 알려주지만.
읽고 싶을 때 당장 집어들고 펼쳐 읽어야 제맛인 책도 있는 것이다. 아니, 수두룩하다.
읽고 싶어서 지역 도서관 사이트를 검색한 후, 운 좋게도 소장 도서 목록에 있으면 대출 가능한지 확인하고, 씻고 옷 챙겨 입고 가방 메고, 걷거나 운전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도서관에 도착해서 원하던 책을 빌려서 집에 오면, 더 이상 읽고 싶은 마음이 안 드는 건 나만 그런가?!
도서관에서 읽고 오면 되는데 난 그게 안되는 인간이다.
가야할 시간이 임박하면 초조해지는 게 싫어서, 시간을 확인하느라 자꾸 시계를 확인하게 되는 게 싫어서 등등.

아,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뭐냐면, 발레는 좀 무리다 싶고, 요가라도(둘은 크게 관계 없지만 어쩐지 관계 있어 보인다) 배워볼까 싶어졌다는 거다.
그러다가 <아무튼, 요가>를 쓰게 될지도?!
물론 난 체중부터 좀 줄여야 한다.
맞는 요가복이 없을지도 몰라ㅠㅠ
남한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도 모른다는 문제는 그 다음이다.
대체 이 무슨 망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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