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수학왕 9 - 표와 그래프 본격 스토리텔링 수학 만화 9
곰돌이 co. 글, 박강호 그림, 이경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초등 수학만화, 내일은 수학왕 9.

이번에는 <표와 그래프>의 내용이 함께 하는 수학 대결 현장!!

표와 그래프는 특히 첫째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라서

아이가 특히나 몇번씩 연달아 봤답니다~!






상위1%, 1반 우호진과 함께 같은 방을 쓰고 있는 무한이는 옷장정리가 엉망진창.

그래서 양말도 찾기가 너무 힘들었더라죠. 그래서 호진이에게 양말을 빌려달라고 했다가 보니~!

호진이의 옷장은 깔끔깔끔 하더랍니다.

옷장정리에도 '분류'라는 수학의 원리가 함께 했던 것!!


자료들을 모아서 표와 그래프를 그려보려면

'기준에 따른 분류'는 참 중요한 이론이지요 :D







한편, 옷장정리하다가 늦을뻔 한 무한이와 호진이

부랴부랴 대회장에 도착했지요~!


캠프 생활이 이제 1주일 남았어요.

행운의 반을 뽑을 기준이 되는 표!

표는 기준에 따라 분류한 자료가 나타내는 값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지요.

그런데 표를 보고 다들 이게 뭐지~??





다행히, 무한이는 이 표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저 점수가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질문을 한답니다.

물론 이어 또 다른 질문이 있는데...책의 재미를 위해 쉿! 아껴둡니다^^





한편, 아이들은 수학왕캠프 1회의 골든팀과 맞붙게 되는데요.

함수영은 그 곳에 가면 놀랄 만한 녀석이 있을 것이라고~!





그렇게 이번 내일은 수학왕 9권에서는

골든팀과 각 반들의 대결을 보게 된답니다

첫 대결은 1등을 달리고 있는 1반과 골든팀 대결,

그래프가 틀린 이유를 찾아보게 되는데요!?


어랏? 너무 허무하잖아!?


1반 뿐 아니라 다른 반들도 각각 골든팀과 대결을 하고...





드디어 8반의 차례!

"우리의 대결 주제는, 입체도형!"



내일은 수학왕10은 입체도형의 성질!

과연 8반은 최강 골든 팀과의 대결을 어떻게 진행하게 될까요?




sally_and_friends-10 


이어서~! 내일은 수학왕 체험키트

카드 빨리 가져가기 게임!!!






주사위 세 개를 돌려서 세 가지의 기준이 맞는 카드를 찾아

뿅뿅뿅! 뽁뽁이 막대로 얼른 얼른 가져가기!

초등아이 뿐 아니라, 유치원 다니는 동생도 신나게

불꽃튀는 분류게임!! >_<


그러고보면, 생활 곳곳에 수학원리가 쏙쏙이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에 한 동작 허벅지 - 정말 안 빠지는 부위 쉽게 빼는 7일 프로그램 하루에 한 동작 시리즈
이기성 지음 / 길벗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허벅지와 뱃살!
다이어트와 운동의 주목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하루한동작 시리즈는 이렇게 허벅지와 뱃살 프로그램책이 나와 있는데요.
일단 저는 허벅지 안쪽살 빼는 운동이 심히 필요해서, 허벅지 편부터 읽어봅니다~!





일단, 진단부터!
허벅지 비만은 3가지 유형이 있다고 하는군요.
물살형 / 근육형 / 셀룰라이트형
물살형은 아닌데, 근육형이냐 셀룰라이트형이냐 하며 상태를 보아하니,
영차영차 짐 잘 들고 애들 잘 들어서 근육형이라고 믿고 싶지만
그러기엔 다리가 쉬 피곤해지니, 셀룰라이트형인 걸로.
추천운동 명심하고 식단도 주의하기로 하며 책을 꼭 쥐어봅니다.






허벅지 안쪽살 빼는 운동을 알고싶어서 본 운동으로 냉큼 넘어가고 싶지만
책 속에는 워낙 안내가 친절히 되어 있고, 그리하여 책으로 운동을 배우자면
본 프로그램 전에 알고 가야 의지를 단단히 할 수 있는 터.

식단 조절도 명심하며 7일 프로그램을 누려봐야겠다 싶어집니다.




책에서도 준비 운동을 꼭 챙기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종아리 스트레칭, 어깨 스트레칭 등등 몸을 플어주는 운동을 해주는데요.
사진도 설명도 복잡하지 않으니,
본 운동 프로그램 전에도 혹은 평소에도 해주면 좋겠다 싶어요.





허벅지 편에서는
허벅지 바깥쪽 살을 빼는 운동,
허벅지 안쪽 살을 빼는 운동,
허벅지 엉덩이 라인 운동이 있어요.

모두 해주는 게 최고로 좋겠지만,
급한 운동부터 집중해서 시작해볼까 싶어서,
허벅지 안쪽살 빼는 운동부터 보기로~!





7일간 익혀볼 운동 동작으로 초급과 상급동작이 소개되고 있답니다.
대표 운동이 어떤 것인지, 사진만으로 봐도 알겠죠?
평소 몸을 많이 움직여보셨다면~ 상급으로 바로 도전해도 좋겠어요.
그런데 전 일단 초급부터 차근히 해봐야겠다 싶습니다.
동작만 봐서는 꾸준함만 가져준다면 해볼만 하겠다 싶거든요.




허벅지 안쪽살 빼는 운동으로 V자 스쿼트를 먼저 볼까요.
단계는 3가지, 게다가 그 자리에서 끙차끙차 차분히 해볼 수 있어요.





운동횟수, 세트수도 나와있고
또한 들숨이냐 날숨이냐 하는 안내도 되어 있고요




NG ! 이렇게 하면 아니됩니다~! 하는 안내까지
거울 앞에서 해봐야겠다 싶습니다.

단순한 단계지만 숨조절과 자세만 잘 잡는다면
운동하러 시간을 따로내지 않고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해볼 수 있겠어요






핑계는 No!
시간이 없어도, 장소가 협소해도 이제는 뺼 수 있다!
하루에 한 동작만 반복해도 일주일 후에는 달라진 허벅지,
기대해볼 수 있겠죠?

간단하지만 친절을 잃지 않은 내용,
시간이 없어서... 하고 이야기하지 않도록 가뿐한 방법의 운동.
이제 실천만 하면 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 차이와 평등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1
서지원 지음, 박정섭 그림 / 길벗스쿨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성교육진흥법이라는 것 알고 계시나요?

인성의 중요성에 대해, 가정교육 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교육의 역할을 함께 하기로 법을 제정하였네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지만, 학교에서 지식뿐 아니라 인성의 중요성을 함께 한다는 것이 뜻깊다 싶습니다.

 

인성교육진흥법은 2014년 12월 29일 국회를 통과, 2015년 1월 20일 공포됨에 따라 6개월 후인 7월 21일 시행되었습니다.

인성교육진흥법은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 육성을 목적으로, 이 법에 명시된 인성교육의 정의는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며 타인,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라고 합니다.


 ★ 관련뉴스 -

http://www.brainmedia.co.kr/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15266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 시리즈 01 차이와 평등 -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왔다

공동체 생활에서 차이와 평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인성교육 책이에요.

처음에는 공룡이랑 친해져서 좋다는 얘긴 줄 알고 읽어봤는데,

그림에서 보듯 공룡이라는 아이가 부각되며 다들 등돌리고 있는 분위기.

이 책은 차이와 평등에 관해 생각해보는 책입니다.







토토라는 공룡이 마루네 반에 전학을 옵니다.

공룡은 인간과 분리가 되어 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하는 것 같은 사회.

토토는 용기를 내어 인간들의 학교에 전학을 왔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어쩐지 냉담한 반응들입니다.





특히 마루의 친구 치우는 공룡에 대해 상당한 반감을 가졌어요.

그래서 치우는 토토를 때리고 놀리며 폭력을 가하게 됩니다.

공룡은 인간의 노예라고 하면서 말이죠.

치우가 왜 이렇게 토토를 미워하냐구요? 무작정 그런 건 아니었답니다.

치우에게는 비밀이 있었던 것이죠. 사고가 있었고, 그에 대해 치우는 비뚤어지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어요.

누가 설명이 있었던 것도 아니니 아이는 아이눈으로 볼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던 것이죠.






반 분위기가 치우를 중심으로 토토를 배척하는 분위기가 됩니다.

마루는 아빠와 함께 이 상황을 이야기하게 되죠.

마루의 아빠는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람들이 공룡을 무작정 차별하는 것, 이렇게 생각하는데는 가치관이 잘못세워지고 있기 때문이죠.

어릴 때 가치관 형성에 이상이 생기면, 어른이 되어서도 조직 폭력배 같은 범죄 집단이 될 수 있습니다.

가치관이 잘못되면 노력하지 않고 쉽게 돈을 벌고자 나쁜 짓을 저지르고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지요.

가치관은 마음을 지탱해주는 기둥과 같습니다.





"공룡도 우리와 똑같은 지구인이야. 마음은 똑같아"

마루네 선생님은 토토와 아이들의 관계에 대해 아이들을 혼내는 행동으로 대처하지 않았습니다.

한 번 짚어서 이야기는 하지만, 보통은 아이들이 스스로 깨우치기를 교육하시니,

이 책은 아이들이 읽으면서 인성을 다져가지만 더불어 어른도 함께 읽어야겠다 싶었습니다.


선생님은 존중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존중이란 서로 함께 해야 하는 것임을 알려줍니다.


아이들은 공룡과 계속 단절된 시간을 보냈지요.

이 아이들만 어떻게 탓하겠어요. 어른들이 단절을 시켰으니 이해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토토가 이렇게 인간세계로 다가오고 

아이들은 덕분에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기회를 맞습니다.





사회에서 우리 모두는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생명 자체도 소중하지만, 각각 사회에서 해나가는 일들이 있기에 우리는 모두에게 고마워해야하는 것이죠.

아직 어린이들에게는 앞장서는 큰 일이 아니다 생각하며 고마움을 모를지도 모르겠습니다.

각각의 존재들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소외된 이들이 힘들어 한다면 우리는 또한 도와줄 의무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한편, 마루의 아버지는 아파트 단지내에 공룡마을과의 단절을 위한 벽이 세워지는 것을 보고

마을사람들 앞에서 작은 연설을 준비하십니다.


"대화와 타협으로 공룡과의 문제를 풉시다.

우리가 공룡을 존중해야 우리도 공룡에게 존중받습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잃어버리면 안 됩니다.

우리가 서로 도우면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닫고 선을 긋고 있는 마을에, 마루의 아버지는 용기를 내죠.

이렇게 옳음을 실천하는 아버지의 아들인 마루,

마루 또한 더이상 아이들이 토토를 차별하는 것을 두고 보지 않습니다.



"너, 완전히 미쳤구나! 네가 토토 부하야?"

"존중도 모르고, 양심도 없어. 너희 다 똑같아! 너희가 조직 폭력배야?"






교실에서의 교육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믿음게임'을 함께 하도록 하죠.

더불어 친구. 눈을 가리고 친구의 목소리를 믿고 따를 때, 어둠 속에서도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어둠 속에서 치우는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이상했다. 

평소에는 듣기 싫은 토토의 목소리가 이떄만큼은 기분 나쁘지 않았다





마루의 아버지 연설, 그리고 마루와 토토의 노력으로

공룡과 사람의 화합은 물꼬를 틀기 시작합니다.

뉴스에서도 벽을 허무는 주민의 노력을 기사로 다루게 되지요.


시민 의식을 가져야만 우리 사회가 병들지 않고 건강해지지요.






어느덧 붉은 노을이 서쪽 하늘을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벽 때문에 보이지 않던 서쪽 하늘을, 이제야 바라볼 수 있게 되었지요.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 함께 하는 지구인이랍니다.



우리가 인성을 제대로 갖추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내가 타인을 존중하고 관용과 너그러움을 갖춘 인격체가 된다면

그 바름이 전파되어 바른 사회가 이뤄지고 또한 우리는 그 안에서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바른 시민의식을 갖추며 자랄 수 있도록 교훈을 가득담아준 인성교육 책,

어느날 우리반에 공룡이 전학왔다 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일매일 20분 남미영의 인성학교 : 우정과 언어예절 매일매일 20분 남미영의 인성학교
남미영 지음, 김성희 그림 / 예림당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매일매일 20분 남미영의 인성학교 <우정과 언어예절> 편입니다.

책을 일단 두껍지 않습니다. 그림도 또한 표지에서 보시듯

초등 아이들이 보기에 귀여워할 그림들,


이 전에 다른 시리즈가 이미 있더라구요.

이번에는 <우정과 언어예절>편!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이제 스스로 판단하겠다 하는 면들이 많아서

조심스레 인성교육을 해야하는 시기가 온 것 같아요.

더불어 이 책의 장점은 독후활동이 함께 포함이 되어 있어서

1인 1책으로 내 책이다! 하고 아이에게 안겨주기 좋은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초등아이들 인성도서로 여러가지 책들이 있겠지만

이 책은 일단 주제에 따른 이야기 + 독후활동이 이야기별로 되어 있으니

한 챕터씩, 20분을 할애하여 생각해보고 활동해보면 좋겠다 싶은

부담없으면서 내용은 진중한 양서라 생각이 되네요.






우정 / 언어예절 편으로 나뉘어 있는데

각 주제에 대해서 앞 페이지에서 좋은 말을 전하며 시작을 합니다.

'학교'라는 사회로 나아가면서 아이들은 이제 누군가가 일일이 아이를 돌봐주고 이끌어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이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자기만의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자기만의 삶의 방식을 구축하기 시작하죠.

이럴때 좋은 책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삼아보면 좋겠어요.






이 책은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목적의 초등 인성도서랍니다.

아이 흥미와 수준에 따라 맞춤으로 읽어보면 좋겠어요.





책 내용 중 하나를 읽어볼께요.

아이도 아이지만, 제가 읽어보면서 마음이 짠~ 해진 내용인터라,

꼭 소개하고 싶어요.


네가 꼭 올 줄 알았어 


동네에 함께 살고 학교도 함께 다닌 두 친구.

둘은 멋진 소방관이 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정말 둘은 멋진 소방관이 되었어요.

그리고 둘은 사고현장에 한 팀이 되어 나가게 되지요.

그런데 한 친구가 불길 속에서 아이를 구하고 사고현장에서 나오지 못하게 됩니다.

다른 친구는 그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 불길로 뛰어들죠.

대장도 말리고 그 누구도 말리지만, 친구를 불길에 그냥 둘 수가 없어서 말이죠.






이 대원은 민 대원을 업고 사고현장에서 탈출을 합니다만..

나오자마자 이 대원은 기절하게 되고, 그리고 깨어났을 때 민 대원의 비보를 듣게 됩니다.



 "민 대원은...... 죽었다네. 자네는 큰 부상을 당했고.

내가 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


"아닙니다, 대장님. 저는 가길 잘했습니다. 민 대원이 제 등에 업혀서 나올 때 마지막으로 뭐라고 한 줄 아세요?"
 

"네가 꼭 올 줄 알았어. ...... 그랬어요."








친구란, 어려울 때 내 편이 되어 주는 사람

민대원과 이대원의 이야기. 

물론 위험을 판단하고 행동해야 할 때, 생각해야 하는 행동은 물론 다른 문제이기는 해요.

하지만 두 친구의 우정을 생각해 본다면,


친구란 무엇인가? 어려울 떄 내 편이 되어 주는 사람!

우리나라 중학생들에게 설문조사로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볼 때,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 신뢰를 가진 사람이 바로 친구인 것이죠.

우정이란 신뢰를 바탕으로 합니다.

내가 먼저 친구가 되면 저쪽에서도 반드시 나의 친구가 된다는 사실,

아이들이 꼭 기억해주면 좋겠어요.







이야기 후에는 바로 뒤에 생각해보는 시간이 있어요.

독후활동도 문제가 그렇게 부담스럽게 많지 않고,

또한 생각해보고 적어보는 기회인터라 아이가 진중해질 수 있는 기회이다 하는 좋은 문제들이랍니다.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고

친구에게 편지를 써보는 활동들이라

초등 아이들에게 그리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깊이를 갖도록 도와주는 시간이지요.






아이의 독후활동을 보다보니,

물론... 저학년의 한계가 조금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아이의 성향에 따르기도 하고요.

이 밝은 아이, 조금 깊이를 더해주도록 제가 상황 설명을 부연해서 해주어야겠다 의무감이 생깁니다.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며

아이가 답한 것에 그냥 하하하... 웃어봅니다.

답을 보면서, 이 아이는 보는 그대로의 아이로구나 다시 한 번 확인해봅니다.






<언어예절> 카테고리에서 세 개의 체.

이것은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교훈을 주는, 생각해볼 문제네요.


"만일 당신이 내게 말하고 싶은 내용이 진실하지 않고, 좋은 뜻을 담고 있지도 않고, 유익하지도 않다면 나는 그 말을 듣고 싶지 않소.

그리고 당신에게 그 말을 차라리 잊어버리라고 말하고 싶소!"



IT 프레임이 과하게 발달한 우리나라에서,

댓글들을 보면서 사람이 참 못된 존재인건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댓글 뿐이겠는지요. 평론이랍시고 사람이나 작품을 깔아뭉개는 말을 하면서 뭔가 있어 보인다 생각하는 철없는 어른들도 부지기수이니 말이죠.

진실도 좋은 뜻도 유익도 하지 않은 오물같은 말들을 보면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보더라도 기분이 상하지요.

말에는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좋은 목적이 있지 않다면, 하고자 했던 말, 꿀꺽! 삼켜주세요.





이야기가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쉬운 이야기.

그 이야기를 잠깐 생각해보기는 어렵지 않다 싶어요.

답이 없는 생각거리, 초등 인성도서로써 아이 수준따라 채워볼 기회를 줍니다.





우정과 언어예절 각각에는

이렇게 지수측정도 잇고, 서약서도 있답니다.

초등 인성도서 답게 아이들이 좋아할 마무리들이죠?



심금을 울리는 좋은 이야기들,

20분씩 기꺼이 투자하여 이야기를 읽고 생각해보며

초등 인성도서를 활용해보아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3 : 환경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3
김현민 외 지음, 윤순진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초등 융합과학으로 <환경> 주제를 읽어보았어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3 에서는 

1. 건조 기후, 사막

2. 열대 기후, 열대 우림

3. 얼음의 땅, 남극

4. 지구 온난화 현상

5. 대기오염

6. 수질오염

7. 병들어가는 대지

8. 친환경 도시


이렇게 여덟가지의 환경 이야기를 다루고 있답니다.

초등 과학 학습만화이지만, 주제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더불어 다른 과목들의 포인트들도 함께 생각해보게 되지요.




인트로 부분으로 주제에 대해 우선 알게 되는데요.

환경에 관하여 뒤에 이어질 학습만화에 나올 내용들에 관해 알게 됩니다.

현재 지구의 상황들, 그리고 위기의 지구,

하지만 친환경 도시 소개도 뒤에 이어지게 됩니다.

인트로에서는 특히 교과연계로 어떤 단원인지도 알려주니

교과서를 찾아보면서 한 번 더 공부해볼 수 있겠다 싶어요.






사막은 정말 건조하죠. 그런데 거기에 모래폭풍까지 불게 되면

앞도 안보이니 걸어갈 수가 없는데, 피할 데가 없다는 것이 함정!

그나마 오아시스가 있는데.. 이라와 마녀는 이 물이 괜찮은 물인걸까요~





융합과학 환경, 환경이라는 주제인터라

아무래도 사회, 지리과목과 특히 통합적으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막에 대해 알았는데 이 사막은 어디에 있는지!?

사막이라고 해서 다 같은 건 아니었네요. 열대 사막 외에도 중위도 사막, 한랭 사막이 있으니 말이죠.





사막 다음으로 더운 곳, 열대 기후, 열대 우림이 있죠.

열대 우림은 대부분 적도 근처에 위치해서 1년 내내 습하고 비가 많이 온다고 해요.

저주의 인형을 돌려주러 아프리카에 간 미스터리 어드벤쳐 팀~!

열대우림의 나무들이 쑥쑥 자라서 숲을 이루게 되면서 땅에 해가 들지 않기도 하다보니

동물들은 그 환경에 적응해서 진화했다고도 하네요.





숲은 다양한 역할을 하죠.

지구의 허파 역할을 하는 열대 우림,

그런데 사람들은 숲의 중요함을 모르고 열대 우림의 파괴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해요.

아마존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 적도 지역 아프리카의 숲도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니 초록빛이 사라지는 모습들이 안타까워지네요.






융합과학 환경 중, 열대우림과 관련된 미술 작품과 인물 소개 보고 갈까요?

앙리 루소의 그림, 영양을 덮치는 배고픈 사자 그림이에요.

그는 실제로는 열대 우림에 가본 적이 없는데 미술관과 동물원을 다니며 그림을 상상해서 그렸다 하네요.

앙리 루소는 특히 원시적인 자연을 사랑하여 여러 장의 정글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사막, 열대우림, 남극과 북극 등을 알아보고 난 후,

지구 환경의 위기 모습들도 또한 알아보게 된답니다.

남극,북극 얼음이 녹는다는 워낙 많이 들었는데,

이탈리아, 케냐, 캐나다.. 정말 여러곳이 온난화 때문에 문제가 일어나고 있네요.

지구 곳곳에서의 이러한 문제들, 아이가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보면서 알게 되네요.






지구 환경이 파괴되고 있는데, 그렇다고 발 동동 구를 수만은 없죠.

친환경도시의 실천예들을 봅니다.

브라질 쿠리치바는 예전에는 무질서한 개발과 인구 증가로 환경오염이 심했지만

지금은 도시의 적극적인 정책으로 친환경 도시의 좋은 예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자전거 도로도 또한 목적에 따라 잘 구축이 되어 있어서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더 편리하게 도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고요.

또한 지하철을 굳이 새로 만들 것이 아니라

버스를 더 편리하게 개편해서 공사로 인한 환경파괴도 막고

돈도 절약할 수 있었다고 해요.

또한 재활용 쓰레기를 수거해가면서 채소를 살 수 있는 쿠폰을 주게 되니

빈곤층 시민들에게는 특히 도움을 주는 정책을 펴고요.






'환경'이라는 과학주제로 시작하여 <도덕>까지도 생각해보게 되는

여러모로 아름다운 융합과학 학습만화다 싶습니다.

'환경 보호 캠페인' 장면이 부드럽게 그려져있어서 아이는 부담없이 읽어보게 됩니다.


"작은 실천이 지구를 푸르게 한다고~"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환경. 

과학의 시각으로 시작하지만 여러과목의 관점으로 알아가게 되었네요.

특히 이번책은 지구를 더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