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는 준비된 사람만이 잡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기회는 가만히 있는 사람들에게 우연처럼 ‘저절로’ 잡히려 하지 않습니다. 또한 기회는 생각보다 많이 찾아오곤 합니다. 다만, 자신에게 찾아온 것이 기회라는 것을 인지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그 기회를 잡기까지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_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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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빈출 영단어 중학 발전 - 빈출도순으로 빠르게 마스터하는 초빈출 영단어 중학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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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첫째아이는 이렇게 저렇게 여러 학습서를 다뤄보았는데

예비초등5학년 그녀는 노는게 젤 좋아 했더니,

신경써서 공부하는 것에 대한 마음가짐이 쫌 적어요.

 

중학 영어를 첫째를 통해 보기를,

내신 영어는 조금 신경을 써야겠더라구요.

+ 내신 뿐 아니라 어휘는 언어의 기본이기도 하고요.

마침, 좋은책 신사고 학습서가 나온 터라,

조오았어~ 하면서 건내보는 중학영어 학습서!

 

 

 

 

* 빈출도순으로 표제어를 엄선하여,

중학기본/ 중학발전/ 중학 고난위로 단계가 정해져있는데

단계에 따라 학습하는 단어 수가 점점 많아지고요.

고난위에 이르면 고등1학년까지 커버할 레벨로 구성됩니다.

 

 

 

 

아이가 학습해본 <초빈출 영단어 발전> 단계는

빈출도 1순위 360단어,

빈출도 2순위 540단어,

빈출도 3순위 240단어로 구성.

중학2~3학년 정도의 레벨에서

백점 만점을 위한 필수 단어가 가장 많이 구성됩니다.

 

 

 

 

하루에 약 30단어 정도로 38일의 학습으로 끝내는 구조.

매일까지는 못하더라도, 겨울방학동안 중학교영어 단어공부를

암기하는 습관을 들여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초등고학년 아이들의 암기하기 습관을 들이기에

하루하루 쌓이면 좋겠다 싶은 영어공부 학습서에요.

 

 

 

단어들이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에요.

예문도 함께 하고 있으니 암기 시에 한두번씩 음독 하면 좋겠고,

꿀팁도 함께라 섬세하게 챙겨보기에도 좋은 신경쓴 영어학습서.

 

 

 

 

매일의 분량에 Daily Test가 세가지 유형으로

암기 단어를 점검해보게 되는데,

영어-우리말 / 우리말-영어 변환

문맥에 알맏은 영단어 넣기로 활용을 체크해봅니다.

 

매일 학습에서, 단어들을 우선 음독-스펠링으로 외워보고

Daily Test로 점검해서 틀리는 단어를 따로 뽑아서

복습하면 영어실력에 좋겠더라구요.

 

 

 

 

더불어, QR코드로

어휘 듣기 MP3.어휘 암기장 등

학습자료가 신사고 홈페이지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중학교 영어 단어,

단어 및 문장의 발음도 함께 학습하면

귀로 눈으로 손으로 그리고, 따라하면서 입으로~

이왕 해야 하는 영어공부라면

활용도를 높이지 싶어요.

 

꾸준히 학습하며 쌓아가는 영어공부,

이왕이면 효율성 높은 '빈출도순으로' 빠르게 마스터하기!

이번 겨울방학동안 영어에 신경써보자 하는만큼

<초빈출 영단어>로 제대로 외워보는 알찬 시간을 추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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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엄마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9
스즈키 루리카 지음, 이소담 옮김 / 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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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로 담백한 감동을 선보였던

스즈키 루리카 작가가 이번에는 하나미의 엄마 이야기를 이어봅니다.

이번 <엄마의 엄마>에서는 하나미를 비롯하여 미카미도

중학교 진학을 하며 한 단계 다른 성장이 전해지니,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에 이은 또 다른 단계의 신작소설이었습니다.

 

'태양은 외톨이'를 통해서 하나미의 엄마의 성장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신이시여, 헬프'를 통해 앞길을 정한 신야의 이야기,

'오 마이 브라더'에서는 하나미의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의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현실의 인생처럼 공감가는 이번 신작소설 <엄마의 엄마>는

역시, 청소년이 된 우리 아이들도 빠져볼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소설로도 추천하는 봄비 같은 소설이랍니다.

 

 

 

"괜찮아, 변변찮아도 마음이야."

하나미와 엄마는 밝은 마음을 유지하고 지내죠.

변변찮아도 마음. 생각하기에 따라 마음을 진정시키는

마법의 말이랍니다.

 

제3중학교에 진급하면서,

마음이 통하는 새로운 친구의 집에 초대를 받으니,

손님된 예의로 가능한 최선을 다해 '마음'을 선물합니다.

학교 교복을 준비하는 과정처럼

역시 선물도 또한 모녀만의 방식에 헤헷, 웃음이 납니다.

금잔화와 과자 상자를 선물로 준비한 하나미.

 

 

 

사치코는 꽤 부유한 환경의 아이라 생각했는데,

초대받은 날, 사치코만 집에 있었어요.

하나미가 집을 구경하는데,

사치코의 이야기를 알게 되니,

하나미와 사치코의 캐미는 이뤄질 수 밖에 없었다 싶어요.

 

 


한편, 이번 <엄마의 엄마>에서는 하나미의 주변 인물들의

더 깊은 이야기가 풍성하게 풀려있는데요.

집주인네 아들인 겐토는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에서

명석함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만 지내는 인물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이유가 이번 신작을 통해 밝혀지게 됩니다.

겐토. 당사자보다 주변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연.

 

돌처럼 굳었다는 말이 바로 이런 상태이리라.

"마, 만나러, 아니, 사과하러 왔어."

그 말을 들은 겐토의 표정이 확연하게 이상해졌다.

 

 

 

일본소설 <엄마의 엄마>라는 제목을 보고는

하나미의 외할머니는 대체 어떤 분이신겐가,

궁금해하며 빠져들었었는데요.

 

해골 할머니.

비웃는 것처럼 히죽거리는 할머니.

 

평화롭던 일상을 깨고

꺄르르 재잘거리는 분위기를 해제시키는 다쓰요 씨.

'엄마'의 무거움을 견디지 못한 그녀가 죽었다고 부정하게 되는

그 <엄마의 엄마>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어떤 상황에서도 씩씩한 하나미의 엄마는,

억척스러움이란 방향으로 삶을 꾸려나가게 된 것에

그 어떤 독자도 응원을 하게 되리 싶습니다.

 

 

 

 

 

신이시여, 헬프

모든 것은 신의 뜻대로.

 

입시학원에서 시달렸던 신야.

하나미에 마음을 두었던 그 친구는,

어찌됬든 먼 장소의 중학교로 진학을 했습니다.

숨이 콱 막히는 집이 아닌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기를,

여차저차한 이유로 여름방학에 본가에 오게 되는데..

신야와 하나미의 이야기가 며칠간의 휴가처럼

신선하게 이어지니,

중학생들의 풋풋한 이야기에 괜시리 콩닥콩닥!

 

 


슬픔에 무너질 것 같으면, 쓸쓸함이 사무칠 것 같으면

무리해서라도 웃는다.

나도 잘 알아요, 다나카 양. 선생님도 그렇게 살고 있으니까.

 

그리고 이번 신작에서 새로운 패턴의 이야기가 전해지니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었던 기도 선생님.

학생들의 눈에는 대체 무슨 소리신건가요!? 하면서

그저 기이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하게 되지만,

우리의 하나미는 휩쓸리지 않는 아이인걸요.

그렇다고 비현실적으로 지내는 캐릭터가 아니라서,

하나미가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미의 담임선생님, 독특한 세계관의 이유를 들어보며

그리고, 그 선생님이 지금 마주하는 현실을 보며..

아!? 이 반전 무엇?

역시, 스크지 루리카 작가님은 슴슴한 맛으로

놀래키는 매력을 가지셨군요!

 

 

 

 

사치코 집에 놀러갈 때, 집주인 아줌마로부터 후원(?)받은

정원의 금잔화같은 소녀 하나미.

그녀의 가장 가까운 주변인물인 '엄마'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엄마의 엄마와의 과거가 어찌됬든 새로운 국면으로 전개되면서,

그리고 비슷한 현재진행형의 친구, 사치코.

동창인 신야, 담임이었던 기도 선생님.

타임라인을 두고 확장된 이야기로 스케일이 또 다른 신작소설.

청소년 추천도서로 기꺼이 소개할 수 있는 훈훈하고 담백한 소설.

현실같은 소설이야기가 마치 에세이처럼 걸림없이 다가왔습니다.

다음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그 또한 궁금해지는 일본소설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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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베서니와 괴물 1
잭 메기트-필립스 지음, 이사벨 폴라트 그림, 김선희 옮김 / 요요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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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창작동화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은

평생 젊은 모습으로 많은 것을 갖고 싶은 에반에셀이

괴물에 의지하여 삶을 유지하면서

괴물이 먹잇감으로 어린아이를 요구하자,

그리 좋은 아이 같지 않아보이는 ‘베서니’를 입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예의없는 베서니

vs 공감능력 없는 에반에셀

vs 못 먹는 게 없는 괴물

 

그 삼파전의 구도에서

과연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 될 것인지

베서네와 에반에셀의 변화를 지켜보며

심장 쫄깃하게 읽어보는 판타지 동화였습니다.

 


에반에셀은 새 가게에서 비싼 가격의 희귀한 새, 윈클로리언

중 ‘패트릭’을 집에 데려가게 됩니다.

아름다운 노래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멋진 새인 패트릭은

새주인이 좋은 새라서 에반에셀과 같은 좋은 사람에게

맡겨도 안심이 된다고 했지요.

희귀한 새이기때문에 잘 보호해야한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괴물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집에 살아요.

높고 커다랗고 엄청나게 웅장하지요.

여왕이 사는 화려한 성도,

괴물의 집에 비하면 오두막이랍니다."

 

 

 

 

괴물은 점점 더 새로운 것에 욕심을 보이고,

젊음을 유지하고 싶은 에벤에셀은 '아이'를 구하려합니다.

어찌보면 구면이라고 할 수 있는 베서니를 입양하게 되는데...

 

"토요일까지 사흘 남았어.

사흘이면 아이를 살찌우기에 충분한 시간이야."

 

"네가 다시 나를 실망시킨다면,

유감스럽게도 너에게 선물을 주는

너그러운 친구는 없을 거야."

 

 

 

 

에반에셀은 베서니가 좋은 아이 같지 않았어요.

그래서 뭐, 이런 아이 정도는? 하고는 대수롭지 않아했죠.

공감능력 제로의 에반에셀은 자신의 안위만 중요했으니까요.

 

베서니는 입양 전에 생활은

장난꾸러기에 삐딱한 아이였는데

에반에셀이 토요일까지 한시적으로 함께 있다보니

베서니는 나쁜 모습에 대한 반면교사로 변화가 생깁니다.

 

"미안하다고 말하라면서, 사람들은 항상 그렇게 말했어요.

사과를 하면 기분이 엄청나게 좋아진다고 했단 말이에요."

 

물론, 성향이 고분고분한 아이는 아니었고

주장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분명한 건, 생각할 줄 알고

성장하는 어린이였더랍니다.

 

에반에셀은 포동포동한 아이를 만들 요량으로만

베서니를 바라보고 있었으나,

공감능력 없는 에반에셀은 그런데

베서니를 통해 또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끝없는 욕심이 무럭무럭 자라서 괴물을 키우고,

괴물이 무엇이든 먹어치우기를 물건도 생명도

그리고, 사람이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지경까지 이르며

자신의 안위를 구걸하게 되는데....

 

 

열결고리 없던 베서니와 에반에셀이

포식자인 괴물에 대해 벌이는 승부.

판타지 동화의 마무리가 이렇게 끝!? 일 줄 알았건만...?

 

 

 

영화화 확정된 판타지동화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은

2권으로도 이어진다는 사실!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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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
네이버TV로 방구석시사회 행사가 있어서
영화 파힘을 신청.
기술적 문제로 정해진 날에 보진 못했지만
다른 날, 보게되면서
체스 좋아하는 아들이 함께 볼 수 있어서 넘 좋았던 날.
와....
진짜 명작 #감동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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