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면서 분명 책장을 넓게 만들었지만..

또 채워지니, 유아책은 중고서점에 팔러...

남편이 갔다왔어요. 여행가방이며 장바구니며 다 써서

남편이 팔러가느라 완전 고생;;;






헌책방 주인 제외하고

일반 고객 판매권수중 1위라며-





마이 사고 마이 팔고;;;

남편의 말이 맞죠... 좋아해야해야 할지 어째야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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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홀릭 2017-04-16 20: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재작년 봄 처음 정리할때 전 40만원이 넘었다지요?
그때 팔고는 후회하는 책들도 있긴 하지만요..ㅎㅎ

해피클라라 2017-04-17 09:00   좋아요 1 | URL
어머! 40만원!!! 우와....
상태좋은 책들을 많이 파셨던가봐요~
무진장 많이 판 것이었는데 단가가 싸다보니 20만원이었거든요^^;;
ㅋㅋㅋㅋ 그쵸? 팔고나면 후회가;;;
남편이 이날 갔다오면서..전에 팔았던 책 두 권을 다시 사왔어요;;;;;

딸기홀릭 2017-04-17 12: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다시 사고 싶은 책이 속속 생기네요
쫌만 더 고민해볼걸...ㅋ
그땐 음반도 꽤 있었더래서 많이 나온것 같아요^^

해피클라라 2017-04-17 16:22   좋아요 0 | URL
ㅎㅎ 책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겪는 상황 같아요^^;;;
많아서 덜어내려다가... 나중에 다시 읽고싶어지고 말이졍
오.. 음반! 음반의 가격은 또 다르군요!! 와...
 


친정엄마 아빠 그리고 언니랑

봄나들이... ♥



평일 오전에 찾으니, 여유로운 덕수궁이에요.

수문장 교대식도 또한 여유롭게 봤어요.

주말에 오면 사람이 참.. 아쥬 많아서

가까이 보기 넘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원껏 가까이 봤어요.








입장료 천원, 천원의 큰 행복

봄이 되어서 덕수궁에도 꽃이 피기 시작했네요.






점심 즈음이라,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보였고요.

꽃을 배경으로들 봄을 즐기시더라구요.





아직 그렇게 많은 꽃이 피진 않아서

아마도 곧.. 꽃으로 밝아지리 싶은데요.


이제 막 시작한 봄, 덕수궁에서

봄볕 맞으며 여유로운 산책, 넘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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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참 대화가 많은 편이다.
난 이 남자가 이렇게 수다인지, 미쳐 몰랐다.
모 세미나에서 만나게 되고,
결혼은 타이밍이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연애 3개월만에 날을 잡고 5개월만에 결혼한 내꺼 ㅋ
(응응 나도 니꺼 ㅋ)

긴 연애도 아니었으니 파악이 더 어려웠던 거지.
어머님을 결혼전에 뵈었을 때,
말수가 적으니 니가 말을 많이해야 할 거야 그랬는데
(어머님! 유년시절에는 집안 분위기 비해, 적었을 뿐일거에요.
생각이 말로 바로 나와요.. ㅎㅎㅎ)

남편은 징징거리기는 나에게만 가능하다며
회사며 친구며 자기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다 한다.
(그러면 가끔 농을 치듯, ˝나한테도 말하지마...˝ㅋㅋㅋ)

회사에서 나름 중책의 위치인 중년.
그의 장점은 고집이 세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 이야기하면 다 들어보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특성이 되고 있다.


얼마전에 회사 이야기를 하면서,
번쩍... 깨달음이 있었던 얘기를 했다.
신임하는 이에 대해 옳다고 몰입하다가..
아.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신임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내용과 관계없이 다 믿게 되는 것이
보통 우리의 심리이리라.
하지만 100% 다 옳을 수는 없다. 그러면 좋겠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라 하여, 내가 그가 아니니..
이야기는 듣지만 취해서 택해야 하는 것.
귀는 열지만, 생각은 내가 해야하니.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어야한다.
좋음과 옳음은 같은 말이 아니니까.

그러던 그는,
일요일 몇시간동안 책 4권을 다 읽었다.
대단하다. 벼락치기 무지 잘했겠다!! :-)

#주말일기 #결혼생활11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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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15: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3-27 1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 뭔가 헤프팅이 크게 잇었다죠

아이가 혼자 있는 동안 시를 썼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생각이 드냐고-

막 혼내다가도.. 아이 얘기 듣다보니 어찌나 웃기던지 -_-

게다가 시라니;;; 이녀석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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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3-17 18: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해피클라라님 마치 아기가 걸을 때 같은 느낌 받으셨겠어요^^: 축하드립니다. 많이 뿌듯하셨겠어요!

해피클라라 2017-03-18 09:20   좋아요 1 | URL
ㅎㅎㅎ 맞아요~ ㅠㅠ 어찌나 불안불안하던지요;;
이렇게 점점 독립이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지루했을 법 한데, 학교를 아주 재밌게 다니네 싶었네요 ^^;

cyrus 2017-03-17 18: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글자들이 나비가 이리저리 날아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

해피클라라 2017-03-18 09:20   좋아요 0 | URL
ㅋㅋㅋ글자들조차도 휘릭휘릭요 ㅎㅎㅎ
맞춤법도 글씨도 어쩜 좋담 싶어지지만..
써놓은 시 보면서 넘 웃겼어요^^;
 

2016 알라딘 북플/서재의 달인 선물 ♥



달력 + 머그컵 + 다이어리 

그리고, 축하 카드 ♥



두 세트가 함께라,

아이 둘인 입장에서 더더욱 감사하더라죠.

알라딘 굿즈는 워낙 @.@ 마이 사랑하는데

좋은 공간, 할애해주는 알라딘 블로그.

그런데 이렇게 선물까지...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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