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 - 일상의 오류가 보이기 시작하는 과학적 사고 습관
데이비드 헬펀드 지음, 노태복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매력적인 교양도서, <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
'과학적'인 방법으로 사고해보라며 생각법에 관하여 
과학자가 술술 써놓은 흥미로운 책이랍니다.
과학, 수학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렇다 하여
부담스럽게 이론을 즐비하게 늘어놓기보다는
에세이처럼 술술 풀어주어서 독자로서는 사뭇 감사!
일상의 오류가 보이기 시작하는 과학적 사고 습관.
책은, 사고 습관을 차분히 잡아보라며 지혜를 준답니다.






1. 과학은 통한다.
2. 과학은 허튼소리를 뿌리 뽑는 데 대단히 효과적이다.
3. 과학은 반권위적이다.
4. 과학은 확실성을 내놓기 위해 애쓴다.
5. 과학적 과정은 어수선하다.
6. 모든 데이터가 평등하지는 않다.
7. 과학은 초자연을 설명할 수 있다.
8. 과학은 경이와 외경을 불러일으킨다.
9. 과학은 반직관적이다.
10. 과학은 우리를 개화시킨다.



물리, 화학,... 이렇게 과목으로서 이론을 떠올리지말고,
일단, 과학의 습성을 알아차리는 부분부터 집중!
열 가지 속성을 초반부터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과학적이다'라는 느낌은
뭔가 고답적인 느낌으로 절대 권력이다 싶지 않던가요.
저만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과학이라는 분야는
절대 진리인것마냥 생각해오곤 했어요.
그런데 최근 과학자들의 글을 보다보면,
과학이란, 반증이 있으면 바로 이론을 뒤집어 볼 수 있으며,
진리라는 것이 과학자의 이론 주장이 아니라,
'자연'이라는 대상을 초목적적으로 진리로 보고 있기에
자연의 진리를 알아내고자 노력할 뿐,
과학자의 데이터 수집과 실험 등의 노력에서
이론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스스로 주장하지 못한다 해요.





과학의 속성에서 그리하여, 특별히 집중하게 되는 성격,
반권위적이라는 특성이었습니다.
일상의 오류를 잡기 위해서, 
과학자의 사고법에서 우리가 특별피 배울 자세로 보였습니다.
끊임없이 권위에 의심을 품어보며,
진정 옳다는 확신이 서게 될 경우 움직여야 한다는 점.
우리는 권위에 호소하는 오류에 대해 아무렇지 않아하곤 합니다.
물론 옳을 수도 있지만, 권위자라 하여 무조건적 옳음을 가지진 않아요.
과학에서 배울 점은 절대적인 옳음을 찾아보고자
권위에 의심을 품어보는 자세, 특별히 꼽아보고 픕니다.





교양과학도서 <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은 단순히 생각법 뿐 아니라,
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무겁지 않게 담고도 있어요.
이론으로 인정받아 널리 공포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어떻게 실험, 연구, 관찰들을 이뤄내는지.
자연을 대상으로 보고 있다 하니,
당연히 경험으로만 그 추세를 알아낼 수 없을 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근사를 이용해 가정을 세우고
모형 예측을 통해 충분히 반증이 없다는 확신이 선다면
모형 예측이 이론으로 성장, 대중에 공포된답니다.

그리고, 대중에 이론을 소개하기 전에
과학자들은 회의론적인 과학자들의 자체 점검을 통해
고통의 시간을 용케들 견뎌낸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보통 우리 사람들은 주장과 본인을 일치시키려 하기에
의문을 제기하고, 틀렸다고 꼬집는다면 
대부분 참아내기가 쉽지만은 않으리 싶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렇게 내부적인 절차를 통해
사회에 내놓을 수 있게 단단한 이론을 내놓을 수 있지요.







과학은 수학과 완전 같은 영역이라 할 수 없다해도,
과학은 많은 경우 데이터 수집과 활용으로 모형을 만들고
이론을 만들어 주장하게 되곤 하지요.
그럴 때, 변수들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그래프는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교양과학도서를 통해 그래프에 관한 꽤 자세한 설명이
흥미롭게 잃겨지는 챕터를 책은 담고 있기도 해요.







전체적인 윤곽으로 과학자처럼 사고하는 자세를 배우는데
책 전체에서 특히 꼭 읽어보십사 추천하게 되는 챕터는 바로,
틈새 이야기2의 '논리와 언어'였답니다.
세상 현상에서 두루뭉술 지나치게 되기도 하는데
정확함에 관한 필요성을 주장하며,
단어, 과학용법의 중요성을 조곤조곤 밝혀내고 있답니다.

수와 마찬가지로 단어의 사용은 중요한데,
엉성하거나 비논리적으로 사용되면 그릇된 정보 시대의
무의미한 잡음에만 이바지하고 있기에....
그리하여 단어, 수의 정확한 설명에 근거한 길찾기가 참 중요했다죠.





교양과학도서, <생각한다면 과학자처럼>은 그리하여,
과학의 성질을 알고, 사심을 거운 목적성을 알아
거짓에 가려진 복잡한 문제들을 풀어내도록 독려합니다.
집합적인 지식 습득, 문화적 정체성 보호의 관점에서 
과학을 받아들이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정성적 통찰과 정량적 검증을 함하도록
즐거움 가득하게 매력적으로 독자를 안내하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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