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탓이 아니에요 - 어린이를 위한 세계 5대 종교 이야기 지식의 힘 7
만프레드 마이 지음, 마리네 루딘 그림, 이수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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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중학년 이상, 어린이 교양도서!

세계 5대 종교에 대한 지식을 쏙쏙,

<종교 탓이 아니에요>


제목도 참 잘 지었다 싶어요.

종교에 대한 믿음의 신자들..

이러저러 부딫히던 역사가 참 많아요.

각각의 종교 교리, 어떠한 내용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이곤 하다보니,

초등도서로 아이들에게 교양도서로 읽히면서

세계 종교에 대해 대략 알려주면 좋겠다 싶어요.









인간은 자연이 더 힘이 세다는 걸 알고, 더불어

이해할 수 없는 일들과 현상을 자연에서 경험하며

통제하지 못하는 힘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죠.

초인적인 존재들이 무엇인가 고민하며,

종교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자연을 믿음의 대상으로 여기는 종교도 있지만,

근대 종교에서는 세상이 어떻게 생겨나고

인간은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규칙에 따라 살아야 하는지

옳고 그름이 무엇이고

죽은 뒤에 이간이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러한 생각들은 기본적으로 비슷한 구조랍니다.







유대교는 '최초의 유일신교'의 의미가 있습니다.

유대교 경전에는 신의 천지 창조와

신과 유대 민족의 특별한 관계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신이 백성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

그들을 꺠우친 종교인 '계시 종교'이기도 하고요.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모태 종교이기도 해요.



최초의 유일신 종교로, 가장 오래된 종교인데요.

종교핍박에 의해 모세를 따라 생활터전에서 도망치기도하고

또한 독일 나치에 의해 핍박받는 시기도 겪었던 종교.

책에서 자세히 나오는 유대교의 역사, 교리,

그리고 각 가정에서의 일상들이 나옵니다.

유대교의 특성에 신기하기도 하고, 

강한 믿음, 전통을 지키는 이들도 대단하다 싶어요.

유대교의 연중 축일로는 '하누카'정도 알았는데,

로시 하샤나, 욤 키푸르, 수코트 등 특별한 날도 배웠어요.


기독교, 이슬람교에 대해 뒤쪽에서 알게 되는데

유대교의 일정특성을 나눠가진 느낌도 강했어요.








세계 최대 종교는 기독교라고 해요.

저도 기독교에 속하는 종교를 믿고 있는대도,

어른인 저 조차도 처음 알게 되는 부분들도 있고

종교의 역사를 알게 되는 내용이 흥미로웠네요.







성경은 여러 권이 모여져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구약, 신약정도만 알았는데..

기독교인들의 올바른 마음가짐과 생활을 다루는

세 번째 권이 있고, 요한 계시록이 네번째 권.

요한 계시록은 세상의 종말과 천국을 묘사한다 해요.


구교로는 천주교와 그리스 정교회가 있는데

긴긴 시간동안 자리잡으면서 초기의 정신과 달리

사도답지 않게 인간적인 욕심을 보이면서

신도들에게 천국에 가는 면죄부를 판매하고,

그리하여 이에 반발하여 교회를 올바로 잡고자,

루터는 새로이 종교개혁을 단행하며,

신교가 구교와 다른 혁신을 보여주게 되었지요.







유대교인들에게 중요한 의식과 비슷하지만

기독교인들은 또 다른 의식들을 가지기도 해요.

세례를 통해 기독교인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이점은 모든 종교에서의 공통점이지 싶고요.

가톨릭교회에서는 첫영성체와 견진 성사를 거쳐야 하고

결혼식때도 신 앞에서 맹새하는 절차가 필요하답니다.







이슬람교는 그러한 절대순종이 특성이에요.

570년 무렵 아랍의 사막도시 메카에서 태어난 무함마드는

이슬람 신앙 공동체를 설립한 예언자입니다.

글을 읽을 줄 모르지만, 가브리엘 천사가 알려주는 내용을

젋은 청년들에게 부탁하여 교리를 완성하죠.







무슬림은 전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살든 무슬림은 '다섯가지 기둥'이라 불리는

중요한 종교적 의무를 실천해야 합니다.

신앙고백, 기도, 의무헌금, 금식, 메카 순례

신앙을 두둑하게 무장하고자

규율이 강한 생활종교로써 의무가 강하네요.








반면, 힌두교는 이슬람교, 기독교, 유대교와 달리

수많은 신을 섬기는 종교입니다.

수많은 신들의 뿌리가 같지는 않으나,

약 200년 전, 힌두교는 인도의 다양한 종교를 아우르는 언어가 됬지요.







힌두교의 특징 중 하나는 카스트제도로

인간은 서로 너무 다르기에 

동등한 의무와 권리는 가질 수 없다는 걸 정의합니다.

또한 힌두교 전통에 따라 카스트제도의 상위 세 개 계급의

남자들의 삶은 4단계로 이루어졌다 합니다.










한편, 불교는 내 안에서 깨달음을 찾지요.

불교의 뿌리는 힌두교이지만,

숭배하는 신이 없고 엄격한 율법이나 신앙체계도 없어요.


보리수 아래에서 명상을 하던 신다르타 왕자.

부처가 되니, '완전히 눈 뜬 자.' '깨달은 자'가 됩니다.

부처는 '삶은 고통'이라는 진리를 깨닫고,

그를 토대로 사성제 (또는 사제)를 이야기했습니다.


네가지 귀한 진리는

고통에 대한 진리, 고통의 연민에 관한 진리,

고통의 소멸에 관한 진리,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길에 견리가 있어요.








세계 5대 종교는 비슷한 점들도 있지만,

그 내용을 꼼꼼히 보면 많이 달라보이기도해요.

하지만 모든 종교의 중심은 '사랑'이라는 것은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싶어요.


초등교양도서 <종교 탓이 아니에요>를 통해

세계 5대 종교 이야기를 읽어보며

타종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리 싶어요.

많이 얽힌 사회임에도 그냥 그냥 지나곤 했는데

이번기회에 은근 깊이 알게 되는 종교!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도 읽어보면 좋을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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