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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찬리 육아중 - 아들 때문에 울고 웃는 엄마들을 위한 육아그림 에세이
장은주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아들셋 맘, 엔쮸님의
네이버 파워블로거 엔쮸님의 공감백배 육아일상툰!
아! 이제야 책으로 만나보게 되었다지 뭡니까!
아들 셋, '아들'이라서 라기보다는,
'아이 셋'이라는 상황은 진정...
시간과 에너지 관리상 대단하심다! 할 수 밖에요!
그림 솜씨 좋은 엔쭈맘님의 귀염귀염 그림과 함께
술술 풀어가는 공감백배 육아 일상 에세이.
육아맘이시라면 특히 넘나 재미나게 읽으시리 싶어요.
계획으로가 아닌, 어쩌다보니 아이들이 오고.
+ 저도 아이들이 어쩌다보니 왔다 싶곤 해서
인생은 모든 것이 계획대로가 아님을 절실 깨닫슴다 +
아기 동생이 말을 안듣곤 하여 힘든 첫쨰 형아는
동생 하나면 충분하다라고 해왔건만,
동생이 또 생겼다 하니 이를 어쩔! 하던 엄마.
그래도 동생, 다른 집 주면 안된다는 맘 훈훈해지는 상황.
육아 그림 에세이, 쭉~ 읽다보면
아잉.. 이 감성에 다둥맘 될 기분 나지! 싶은
예쁜 아이들이더만요.
+ 물론, 이렇게 예쁘게 키워내자면
기본적인 것부터 쉽지 않음을 압니다요. 암요! +
아들 셋. '아들'이라는 상황이 힘든 건
... 무겁잖아요....
저는 첫째가 아들이고 둘쨰가 딸이라서,
딸은 쉽다고, 둘쨰는 거져키운다고.. 라던데
아닌거 절실 꺠달았던 1인 ㅎㅎㅎㅎ
아들은 단지 무거워서 힘든 거고
애들마다 각각 성격,취향 달라서
'아들'이라서 힘들다 하는 건 아님을 알아요.
아들 둘 데리고 밖에 나갔는데
아들인 셋째가 배안에 있을 때
아들들은 이래~~ 하고 이야기하는 거...
아니기도 하고, 예의도 아니고.
자자... 훗날 머리 하얀 할머니 되면
이러쿵 저러쿵 조심조심요.
"엄마는 우리 때문에 힘들어요?"
애들이 듣고 있잖아요 >_<
오 마이 갓! 상황. 맞네요 >_< 꽥...
육아 그림 에세이 <절찬리 육아중>.
아아. 아이 하나일 때도 물론 힘들지만
둘일 때 셋일 때..
아이 각각에 더불어
그 조합 중에 생기는 정신없음과 예측불허.
키우면서는 정신없어서 잘 안보였던 상황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점점 크면서 알게 되지요.
아. 그래서 그랬구나.
아. 그떄는 정신없었지만 너무 예쁘구나.
아이 셋 엄마라서 점점 더 알게 되는 엔쮸맘님.
현실 육아 일상, 넘나 정신없지만
분명 아이들은 참 귀엽지 말이지요.
아이들이 사랑스러운 건 사랑스러운 거고,
물론, 아이가 어릴 때, 특히 여러 아이가 있을 때
엄마만의 시간, 절실 요청되는 상황!
보면서 완전 공감가는 <절찬리 육아중>
화장실 독립 조차도, 아이들 어릴때는 쉽지만은 않고.
차갑게 타 두었던 아이스 커피,
상온이 되어 버리곤 하는 그 때.
이때가 또 그리워지겠지만
지금은 넘나 힘든 것!
특히 4장의 내용들은
육아맘들이 공감이 몰리는 내용들이 가득.
《엄마는 아이와 함께 자란다》
아이 셋, 성별이 같은 아들 셋이어도
어쩌면 이렇게 성향 취미 모두 다른지.
아들 셋 엄마들은 특히 공감이 엄청날 듯해요.
패션이며 식성이며 모두 다른 이야기도,
학교에서 전화올 때의 당혹감 이야기며.
공감 가득 느껴본 분들, 저뿐은 아니리요.
엔쮸님의 솔직한 심정이 담담하게 풀어져있는 에세이.
읽으면서 내내 참 지혜로운 엄마이시로다 싶었어요.
전문가라 하여 꼭 맞는 것도 아니고,
독박육아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하여도
또 다른 온정으로 풀어갈 수 있는 돌파구.
주관을 세워보고, 육아 동지들을 찾으며
읏차읏차 힘내는 육아라이프 ♬
멘붕도 체력고갈도 급 몰려오곤 하는
아이 셋 육아 라이프.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의 영향력이 크지요.
기나긴 육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엄마아빠 스스로가 멘탈을 단단히
부여잡아야 한다는 점이다.
아이들 키우면서, 함께 자라는 어른 엄마.
육아 그림 에세이 <절찬리 육아중>
낄낄 웃으면서도 마음 짠~ 해지면서도
위로와 응원을 받게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