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화 잘 내는 법 -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나가나와 후미코 외 지음, 서수지 옮김, 일본 앵거 매니지먼트 협회 감수 / 뜨인돌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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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재밌어서 냉큼 사게 된 육아도서.
책의 두깨는 얇은데, 참 실한 책이다 싶어요.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엄마 화 잘내는 법>
엄마들의 필수도서가 아닐까 생각하며 추천해보아요.

‘분노 일기’ 노트가 같이 구성되어 있어서
그 또한 기발하다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림과 표로 정리가 말끔히 되어 있어서 읽기가 좋은데,
책은 일단, 엄마의 스타일을 진단해본답니다.
엄마의 스타일 보면서 '어어엇! 찔린다'
제가 하는 말들도 많아서 보면서 엄청 반성했어요.

-분노 스위치가 켜져 화가 날 때 말버릇
-분노를 줄이는 방법

이렇게 분석과 함께 분노 줄이기의 비법도 소개되어서
첫장을 읽으면서도 바로 효과를 보는 육아도서에요 :D








▶ 화가 만들어지는 단계
1단계 : 사건 발생
2단계: 일어난 사건에 의미부여
3단계: 버럭! 분노 폭발

그런데말입니다~ 하고 이야기하는 책.
내 생각은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봅시다 하며
아이의 입장을 함께 생각해보자 도와주고 있어요.







물론, 화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말자며.
<엄마 화 잘내는 법>은 조곤조곤 품아주는 책이에요.
훈계조 책이 아니라서 더더욱이 좋았지요.
요즘은 그런 육아도서는 거의 없긴하지만요 :D
이번 책은 여유로운데, 게다가 재밌게 읽었어요.








화 잘내는 법은 기본적으로 '화는 나쁜 것이 아니다' 하며
다스리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고요.

여덟 가지 마법! 뭐가 있을까요?
:D 책을 참조하세요 ㅎㅎㅎㅎ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 분노조절하기,
'후회하지 않고 화내는 법'에서 엄마의 마음 그릇을 키우기는
특히 육아에서의 핵심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그리고, 화를 내더라도 금기사항 세가지는 꼭 지켜야겠어요.
1) 아이(사람)에게 상처 주지 않는다
2) 엄마(자신)에게 상처 주지 않는다
3) 물건을 던지지 않는다








화가 분노표출의 방법이기도 하지만
'엄마'의 화는 '훈육'을 위함이라고 의미부여를 하기도 하죠.
하지만, 훈육을 위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으니!
부모 자식 사이의 악순환 고리를 보며 반성반성요!

책의 제목은 <엄마 화 잘내는 법>이지만,
궁극적으로는 화를 내지 않고 훈육하도록 이끌어간답니다.
화가 나쁜 건 아니에요. 하지만 화내는 본인도 피곤하고
적정선을 넘어가면 아이에게 상처주는 감정적인 말도 나오죠.

재밌는 부모교육도서 <엄마 화 잘 내는 법>!
재밌게 술술 읽히고 두깨도 가뿐한데,
중요한 포인트를 쏙쏙 담아둬서 도움이 큰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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