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듀어 - 몸에서 마음까지, 인간의 한계를 깨는 위대한 질문
알렉스 허친슨 지음, 서유라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달리기 선수출신 물리학 박사,
인간의 한계에 대해 이야기하다.


'한계'를 결정짓는 것은 신체적인 조건일까?

그동안 과학자들이 심장의 크기, 폐, 근력 같은
신체적 조건에 의해 인과관계처럼 밝히려던 '한계.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지구력'을 정의해보는 책.

물론, 책은 그렇다고 해서 '의지'만으로도
인간의 지구력을 규정할 수 없음도 다루기도 해요.
어찌보면 균형적으로 고려하기를 권하니,
강렬하게 생각을 꽂아주지는 않아도,
과학의 연구에 근거해서
합리적인 주장을 이어가는 교양 과학도서.












 1923년만 해도 VO₂Max라는 용어로 알려진

'최대산소섭취량'으로 인간의 한계력에 대해 분석,
운동선수들에게 달린 뛰어난 '엔진'의 크기에 근거하여
지구력을 설명해왔던 것이 주류였습니다.

인간의 의지도, 날씨도, 그 어떤 요인도
이 수치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기계적인 관점'





하지만, 인간이 한계에 부딪치는 것은
단순히 근육 이상의 문제만이 아니라,
'중앙 통제자'인 뇌가 짜 위급한 상황이 오기 전에
근육에 명령을 내리기 때문이며,
뇌는 현재 투입된 노력을 고려해
앞으로 얼마나 많은 근육을 동원할지 조정하는 방식으로
한걔의 범위를 설정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2장에 이르러서는 무엇이 인간을 포기하게 하는지,
통증, 갈증, 근육, 수분 등등..
그럼직 하겠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오던 이유로
인간의 한계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을 말하죠.
비록 뇌가 자동으로 움직이면서 더 큰 위험 전에
한계의 범위를 만든다고 하지만,
인간에게는 영향을 끼치는 요소를 읽어 보게 됩니다.

하지만, 2장과 3장에서 읽어보건데,
'뇌'는 워낙 신비하고 강렬한 것이라,
그래서 뇌에서 정해주는 범위로 한계를 정해,
더 다치지 않게 한다고.

그러니, 가장 영향을 끼치는 것은
한계를 만들어내는 뇌의 허상일터.
뇌가 한계 정하기에 의해, 
'뇌'가 영향을 받은다 보입니다.

뇌가 스스로 결정하기전에
상황적 환경에의해 알게 모르게
뇌는 학습하고 알아내고 있답니다.
 그래서 선두그룹에서들 달리기전수들이 끼어들고 싶어하며
플라세보와 같은 심리적인 요소들로
잠재력을 더 키워낼 수 있지요.


교양과학책 <인듀어>는 상당한 두깨와 함께
교양과학책으로 읽어보기에 수월치는 않았습니다만,
'한계'에 대해 과학적인 연구에 대해 알아보니
신체에 대한 과학, 조금은 알게 되는 기회였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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