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컵밥 파는 남자 - 날라리 문제아가 길 위에서 일으킨 기적
송정훈.컵밥 크루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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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 문제아'라고 스스로는 평가합니다.
하지만, 자기계발서 <미국에서 컵밥 파는 남자>는
불성실한 성격이나 혹은 현실도피의 날라리가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았던 날라리라서,
그래서 30대 혹은 40대가 되어서
'하고 싶은 것' + '할 수 있는 것'의 결실로
미국에서 컵밥 푸드트럭으로
300억 CEO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지요.








성적 하위 1%, 춤에 미친 문제아, 전 과목 F

스스로는 본인이 '문제아'라고 표현도 하지만,
읽어보다보니, 춤에 미쳐서 공부는 안했지만,
수업시간에는 엎드려잤지만,
담배나 술 같은 청소년으로서 빠지기 쉬운
유혹에 빠지지 않았던, 단지 '춤'에 빠진 학생.



내 멋대로 산 덕분에
내 방식대로 살 수 있었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멋대로 살 수 있었던 것이
항상  '널 믿는다'라고 말해주던 엄마의
심적인 지원이 든든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용감함은 무턱대고 하고 보는 도전이 아니라,
조금 느리더라도 끈질긴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해나가는 태도.

'내 멋대로' 라는 자신감 가득한 도전정신에는
인내와 꾸준함이 함께 해줘야 제대로 된 패기.
자기계발서 <미국에서 컵밥 파는 남자>에서는
저자가 자신의 시장성을 생각하면서
현재에 젖어 지내기보다, 본인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 능력과 더불어 활용하는 모습이
현실성 있으면서도 생기 있어보여서
읽는 내내 신나게 에너지를 받아봤더랍니다.









자기계발서 <미국에서 컵밥 파는 남자>는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일반인에게도  '마케팅' 의 핵심정신을 알게 해준다 싶었네요.

머리가 아닌 마음과 진심을 울렸던 마케팅 비법.
이질적인 공간, 하지만 마음과 진심이라는 것이 먹히는
인간 사는 사회인거죠.
에피소드들과 함께 비법들을 술술 풀어주어,
책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에요.









읽는 내내, 에너지를 가득 느껴보게 되는 책.
원하는 것을 팔면서 기획력도 더불어 함께라
컵밥의 인기는 쑥쑥 커갔는데요.

그러면서 컵밥 굿즈의 인기까지 더했습니다.
굿즈를 만들어서 팔아달라는 요청도 있고요.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의 CEO.
지금 당장의 수입보다는 '컵밥' 브랜드에 대해
더 철저히 관리하는 이미지관리까지 함께라,
'당장의 돈'을 넘는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었네요.








자기계발서이지만 마케팅에 대해서 알려주며
혼자 알아차린 실용적인 관점들을 경험과 더불어
편안히 전수해주는 책이었어요.

산뜻하게 바라보게 도와주는 책.
"Shhh...Just Eat!"
컵밥을 강렬한 효과로 선전하는 문구,
에너지 가득한 컵밥 크루들, 이 문구와 함께
손님과 더 재밌게 소통하는 내용들도 즐겁게 읽게 됩니다.









영어를 못하니까, 지금이 힘드니까..
라고 단점만으로 안타까워하고,
꼼수를 부리고 싶은 유혹이 있을지라도.



원칙을 세우고, 지키고,
긴 안목으로 준비하고, 꾸준히 노력하는 실행.
그리고, 스타일 다른 세 명의 동업 형태에서도
투명한 마음가짐으로 함께하는 파트너십.
그건 기본이지...하는 내용일지 몰라도,
직접 실행하고 있는 성공케이스이니,
흔들리는 마음이 생겨난다면 꼭 읽어봄직한 책.








모두가 안된다고 했지만
나는 나를 믿었다.

이야기꾼이 쓴 책 마냥, 술술 읽히는 에세이같은 책.
하지만, 비법들을 함께 싣고 근거있는 패기를 응원하는
유익한 내용 가득한 재미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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