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의 정체를 밝혀라! - 특종! 지진에 대한 모든 것
박지은 지음, 신성희 그림, 윤성효 감수 / 키위북스(어린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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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도서, <지진의 정체를 밝혀라!>는
두께는 부담이 없지만, 지진에 관한 모든 것을 상세히,
과학을 재미있게 소개해주는 싸 기자와 함께
어린이 독자의 지진 탐험을 함께 진행해본답니다.

지진은 地震. 땅이 흔들린다는 뜻이랍니다.
지구 내부의 어떤 움직임으로 지구 겉면의 땅이 
어긋나거나 끊어지면서 생기는 거대한 진동,
땅을 마구 흔드는 떨림이 바로 지진이지요.







다짜고짜 실험실에서,
스티로폼을 양손에 잡고 서서히 힘을 가해
스티로폼 중간이 부러지도록 계속해봅니다.

지진은 바로 이렇게 스티로폼이 부러질 때 발생하는
떨림과 같은 것으로,
다짜고짜 실험실을 통해,
진원, 진앙, 지진파, 단층을 생각해보아요








지진이 생기는 이유를 보자면, 우선
지구 속이 어떻게 생겼기에 지구 속 움직임이
지진을 만들어내게 되나 답을 찾아봅니다.

지구는 딱딱한 고체 상태의 내핵,
그 밖으로 액체로 추정되는 외핵,
그리고 지구 속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고체 상태의 맨틀과 지구 겉면으로
껍데기 부분인 지각이 있어요.
맨틀은 핵이 너무 뜨겁기 때문에 움직이게 되는데
맨틀은 고체임에도 훨씬 뜨거운 핵과 가까운 아랫부분은
녹아서 액체처럼 움직이게 되지요.







지구표면은 여러 개의 판으로 이뤄져있고,
이 판들이 움직여 지구의 모습이 바뀌는데
이를 설명한 것을 '판 구조론'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베게너가 생각해서 주장했을 무렵에는
학자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으나,
해안선 모양의 일치, 고생물 화석의 분포, 
빙하의 흔적,지질 구조의 연속성을 근거로 했던 주장은
1950년대에 이르러 대륙이동설이 증명되고
고지자기학이 발달하면서 베게너 주장이 설명됩니다.







지진은 판의 움직임에 의해 일어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활성단층에 의해 일어나기도 해요.
유라시아 판에 속하는 우리나라에는
여러 개의 활성단층이 있어서
외부의 힘에 의해 움직이며 지진이 일어나지요.







또, 지진은 P파와 S파에 의해 지진파의 강도가 달라지는데
P파는 이동속도가 높고 앞뒤로 움직이며,
S파는 조금 늦게 움직이는데 위아래로 움직입니다.
또한, L파는 S파다음으로 오는 지진파로
진폭이 가장 커서 땅을 흔들며 큰 피해를 남기기도합니다.





초등과학도서 <지진의 정체를 밝혀라>에서는
지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서 시작하고,
지구의 구조상 지진의 이유가 있게 되고,
또한 그리하여 지진이 일어났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안전교육까지 함꼐 하며
'지진에 대한 모든 것'을 품어낸 흥미로운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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